시누만 보면 생기는 두통..

홀로서기2005.04.02
조회2,124

우리 시누님...-.ㅜ제글 보시면 아시겠지만~놀부마누라입니다.

그 문제의 애기 백일..

어제 아버님 생신이라 시댁가서 밥먹고 설겆이하고 있었더만,

어머니 우리신랑한테 소근소근 말씀하시데여.

궁금해서 설겆이하다 말고  물잠그고 귀쫑긋세우고 들었습니다.

백일반지 1돈짜리 사오시랍니다..-.ㅜ

신랑이 백일인데 반돈짜리는 안되나??

그러니,,어머니 요즘세상에 누가 반돈짜리하냐고,,

1돈짜리 사오라십니다..헐...

 

당신큰아들님은!!바뻐서 못 오시고, 작은아드님은 며느리가 4가지가 없어서 안오니깐..

니들이 사오라십니다..기가찹니다..

솔직히 돈 아까워서 기가찹니다.

반지1돈 얼마나 한다고 그러냐고 하시겠지만..

그 시누한테는 1원한장이 너무 아깝습니다.

차라리 그 반지 1돈 살돈으로 결식아동돕는데 쓰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본인은 다 받고서는 우리한테는 일원한장 안쓰고..그러면서 반지라니..

그것도 어머니가 그런말씀하시니,,

옆에있던 시누 돈으로 달람니다..기가차서...설겆이 다하고 신랑 불렀습니다.

어머니가 반지 해오라 하셔?

물어보니 사올라면 그거 사오라고 하신답니다.

그게 사오라는 소리이지,,-,ㅜ 내가 국물도 없을줄 알으라고 했습니다.

신랑 또 내말은 잘 들어서 제맘데로 하랍니다.

제가 어제 몸상태 안좋아서 집에 간다고 오빠가 좀 일찍 말했더니,

시누 막 째려봅니다..아,,정말 재수없게,,째려보데여..-.ㅜ

작은형님이 말하던 눈빛이 저런거구나.,..싶었습니다..

그래도 전 신랑이 가자는데 얼씨구 하고 언능 일어났습니다.

우리 시어머니도 요즘 신랑 회사도 안좋아서 쉬고 있는데,,

거기다가 데고 반지를 사와라 말어라..-.ㅜ

누나는 돈 없으니깐 너네들이 이해해라..우리도 돈 없다고요...시누만 보면 생기는 두통..

 

시댁,,,만 댕기오면 이 할수없는두통이 3-4일 갑니다.

우리 시누 얼굴좀 안보면 정말 살거같은데,친정에와서 매일 눌러있으니..

갈때마다 얼굴보고,,이 스트레스,,이래서 시금치 안먹는구나 싶습니다..

나는 결혼해서 시댁식구들이랑 정말 잘지내고 재미있게 지내자..

정말 전 그렇게 맹세하고 결혼했는데..이게 뭡니까..-.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