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머리속이 복잡해지네요...

어쩌죠...2005.04.03
조회513

전 올해 26살이구요.. 남친은 30살입니다.. 전 키가 170에 마른체격이지만...남친은 키가 165가 조금 넘는 꽤 통통한 체격입니다... 저희 둘은 직장동료로 그렇게 만났습니다...

그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맞선을 꽤 보는 편이였구요..(어머니때문에 결혼을 급하게 하려한듯..) 이상하게도 전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도 그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게 될것같아서 제가 먼저 얘기를 꺼내서 그렇게 사귀게 시작한지 이제 1년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저희 둘은 내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남친 어머님이 자궁암으로 한번 수술을 하셨지만 2~3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재발하셔서 몸이 좀 많이

안좋으세요... 전 교제전부터 알고있었던 사실이였지만..저희 부모님한테는 비밀로 했어요.. 괜히 그런 사실때문에 오빠를 제대로 보지못하게 될까봐서요...지금도 부모님은 오빠에 대해 썩 좋은 점수를 주시진 않지만 그래도 처음의 반대에 비하면 ..... 이젠 오빠 어머님에 대해서 말씀드려야 할것같은데.. 걱정입니다.. 오빠네 집안에서는 그나마 어머니가 건강하실때 결혼했음 하구 바라시거든요..오빠두 장남이다보니 아마 그런 마음 갖고 있지만 저한테 말을 못하는듯하구요.

저희집에서는 저보구 오빠랑 결혼한다는 생각은 하지말고 있으라고 말씀하시구.. 일찍 시집가면 고생이라고 좀 늦게 시집가길 바라시는데...흠.. 이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 고민입니다.

부모님 아프신게 누구의 잘못도 아닌줄 알지만.... 딸 가진 부모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오빠네 집을 생각하면 결혼까지 서둘러야 될것같지만.. 저희집에선 별로 답답할게 없으니... ㅡㅡ;;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할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