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찍어서 넘어갔다!!

도끼!??2005.04.04
조회6,623

동거... 이해를 하지 못햇습니다.. 그럴꺼면 결혼하지 왠 동거... 어렸을땐..

지금은 그렇네요.. 살아보구 결혼하는 것두 괜찬지 않을까.. 죄짓는 짓만 안하면...(아시죠??)

저두 동거(?)한지 일년이 다되어 갑니다.. 결혼만 안했지 거의 부부처럼 살죠..

같이 회사댕기니깐.. 저두 출근 하구 오빠두 출근하구..

오빤 저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출근을 해요.. 그래서 매일 일찍 일어나 아침챙겨 줘야 하구..

사실귀찬을때 있어요.. 아플때... 제가 거의 아푼날이 없어서 ㅎㅎ

나중에 결혼하면 꼭 아침을 챙겨 주자 생각했기때문에 조금 덜 자더라두 꼭 챙겨주거든요..

오빠네 집엔 다 인살 했구.. 저희집엔 아직... 남친이 없는줄 아시거든요.. 죄송하긴 해요...

만난건 4년 가까이 되구...(회사 동료였음) 제가 많이 좋아해서 항상 맞춰주는 식이었구여

항상 스트레스 였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기까지.. 그치만 없으면 안되겠는걸 어떻게해요.. 잡았습니다.. 헤어지자구 해두.. 계속.. 여테 사귀면서 일년에 한두 차례.. 막 지쳐갈때쯤.. 또한번 헤어지잔 소릴 했습니다.. 인연이 아니구나 싶었죠.. 독하게 맘먹구 연락을 안했습니다.. 첨엔 잡았구여

며칠 지나서 왔더군여.. 아무말없이 앉아있다 가버리구.. (나중에 물으니.. 내가 나쁜생각 했을까봐)

그리구 일주일후에 다시 아무일두 없었다는 듯이.. 다시 만났습니다.. 우끼져.. 잘해줍디다.. 흔들렸져.. 그치만.. 또 언제 다시 그럴지 모르니 .. 단단히 맘먹구... 흔들리지 않을려구..

그리구.. 6개월이 지났습니다.. 한번두 싸운적없구.. 너무 잘해줘서 이상할정도구..

불안하다구 그랫습니다.. 또 언제 헤어지자구 할지 몰라서.. 다신 그렇게 안한다네요..

전 오빠한테 평생 살게되두 사랑한단소리 못들을꺼라구 생각하구 있었어요.. 그냥 평생 옆에만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햇죠.. 철없이.. 참 무뚝뚝한 사람인데.. 가끔 애정표현두 하네요.. 사랑한단말두 한번 들었구요.. 동거 하면서 많이 싸우신다구요.. 저희 싸움이 안됩니다.. 오빤 화나면 말을 안해요.. 전 그냥 풀릴때까지 놔두구.. 거의 받아주는 편입니다.. 4살이나 많은오빨... 애처럼 받들구 삽니다..

가끔 속터지구 화날때 있죠.. 그냥 참아요.. 그러려니..

힘든일 하니깐 많이 다치기두 하구.. 여기저기 아픈데두 많구..

퇴근해서 저녁챙기구.. 밥먹이구.. 어깨두 주물러주구.. 거의 애처럼 해줍니다... 자기집에선 장남인데..

그냥 오빠가 제일이라구 추켜 세워줘요.. 그런거 있잖아요.. 남자들..

집에서 대우해주면 나가서두 대우 받는다구.. 예전엔 애인끼리 반말하는게 너무 부럽구 했는데.. 인제

존대말두 괜찮구... 제가 오빨 존대해주니깐.. 다른 사람들이 오빨 더 높이 보는 거 같구.. 암튼 그런거 같어서요.. 제가 너무 우끼게 사는건가요?

아직 결혼두 안했는데.. 그치만 전.. 행복합니다..

여자분들이 보시면 절 욕할지두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