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들께 사랑받고 계시나요?

바라미2005.04.05
조회1,577

제목이 좀 생뚱맞죠?

우연찮게 가까운 사람 두명이 남자의 바람땜에 힘들어하는걸

곁에서 겪게되니까 결혼 11년이 지나고 나이 서른 중반을 넘어서야

남편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첫번째...같은직장동료 A양....얼마전 제 아뒤 빌려서 그냥아는 사이라고 불륜아니라고

우겼던 그녀..제가 임시직이라 지금은 그만두고 집에 있는데 가끔 전화옵니다

그일을 회사에서 아는 사람이 저밖에 없는지라 힘들면 생각나는 모양인데 지금은

숨겼던 야그까지합니다..그 남자 좋아했었다고 합디다..그런데  그 남자가 와이프 사랑하는 맘이

깊어서 들어갈 틈이 없더랍니다..바다 가자고 제안했던것도 원한다면 잘수도 있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그 남자가 꼼짝도 안하더라고...솔직히 요즘 애들 무섭구나 느꼈습니다...

회사가 달라도 그 남자랑 연관되는 일이라 그사람 소식을 듣게되서인지 제게 말을 하는데

와이프한테 더 끔찍하게 잘한다고 합니다...그 남자 와이프가 A양에게 그러더래요

--- 내 남편 마음 손톱만큼도 못 뺏을거면서 왜그리 내맘을 아프게 했냐고---

그날 A양이 전화해서  자기가 그렇게 하찮은 앤줄 몰랐다고 한탄을 하더군요

두번째....같은 아파트 언니 B....역시 남편이 8살이 어린 애랑 바람났습니다.

그런데 남편이란 놈이  B언니보다 그애랑 살고 싶다고 거의 두달을 애원하더랍니다

이혼해달라고...1년정도 사귀다 들통났는데 B언니가 알게된후로 오히려 보는앞에서

통화하고 반대로 언니는 매달리고...그 아가씨를 만났답니다

애들을 봐서라도 남편을 놔달라고...애원했다고 하더군요..오히려 불륜이었던 그 아가씨는

당당했다고.... 그런데 남편이 회사까지 그만두고 사라져버렸습니다...그 아가씨랑....

이제 B언니도 치를 떨고 이혼하려고해도 당사자들을 찾을수가 없으니...

비슷한 시기에 남자들의 바람을 겪고도 서로 다른 두 가정을 보니

내 남편을 다시 보게 됩니다....살아가면서 저런일은 절대 없었으면하지만

만약이란 물음표를 안고서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