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답답합니다.

얼마안돼2005.04.05
조회173
마구 답답합니다.

인제 헤어진지 5일이 다되갑니다.

여기 글올리신분들에비하면 얼마 안되는 기간이지요.

 

26의 여자이고.

짧게 지나간 사랑까지 합하면,,

2번째 사랑을 이제 막 끝낸사람입니다.

 

횟수로는 3년을 사귀어왔고,

저보단 그사람이 더 절 사랑해줘서 만나기 시작했고,

사랑보다는.. 정이 더 많이 들어서 계속 만나왔던거 같습니다.

 

근데, 이남자.

처음에는 전화도 잘하고 문자도 잘보내고 신경도 그럭저럭쓰더니먼..

점차 무뎌지더군요.

여자는 원래 신경 은근 잘 써주길 바라잖아여.

제가 무뎌지는 기간동안..

그사람이랑도 많이 쌈했습니다.

다투기도 많이 하고,

전화도 며칠씩 안했었고..

그러다 한번 퍼부어대면.. 며칠 또 반짝 잘하다가도..

또.. 예전처럼 돌아가고.

 

암튼, 그렇게 쌈하는것도 지쳐갈때쯤..

제가 이사람을 정말 사랑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3년동안 무엇을 했고, 어떻게 했었는지도.. 생각이 들더라구요.

문득 사랑이 아니라 정이였던것이라 혼자 판단하고..

무작정 메일로 보내 이별을 통보했죠.

그사람. 무척 당황했을꺼에요.

메일보내고.. 4시간뒤..

메일 확인했다고..

잘지내라고 문자하나 보내더군요.

 

근데,, 그 문자 받았을때..

전.. 왠지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때부터.. 혼자 있을때나 밤에 자기전이나..

생각을 많이 하게되더라구요.

속이 시원할줄 알았는데..

속이 죄여져오구,,

자꾸 못해준게 생각이 나는거에여.

그게 더 미안하구..

미안한생각만 들고..

헤어지자고 말한게 후회도 들고..

 

암튼,,

요즘.. 밥도 제대로 못먹고.

가슴앓이만 해오고 있습니다.

정말 답답해요.

 

답답한맘에..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