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아저씨..

황당2007.02.01
조회454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버스를 타고 집에오는 길이었습니다.

 

워낙에 꾸불꾸불하고.. 신호도 많이걸리고 해서.. 버스기사가

 

신호를 가끔가다 무시를 하고 지나가는 일이있거든요..;;

 

아마 버스 타시다보면.. 거의 막차시간에는.. 차가 신호 무시하고 지나다니는 일이..

 

가끔씩 있을꺼에요.. 저희가 타던 차도 그랬거든요..

 

저는 뭐 평소에도 이러한 일이 자주있고.. 사고만 안난다는 생각을 가지고 버스를 타기에..;;

 

신호 무시해도 별말안하고..버스 운전수가 불친절만 안하시면 되는뎅..;;

 

그날 여자친구하고 타고오는 버스는 탈때부터 아저씨가 '어서오세요'라고 말을 해주시고..

 

어린이들이나 노약자 분들이 타실때는 자리에 앉으실때까지 버스 대기하시고.. 출발해주시고..

 

출발도 급출발이 아니라..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출발을 해서 그 아저씨에 때문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버스 뒷자리에서 여자친구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오다가..

 

제가 내릴때쯤해서..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발달은 저희 대각선에 앉으시 어떤 아저씨..

 

(그 아저씨가 들고 있는 서류봉투 속으로 보아하니.. 무슨 공직이나..교육그런일을 하시는거

 

같아 보이시더라구요..;;)

 

저희가 내리는 정류장 전에.. 4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는데.. 그신호를 조금 무시를 했습니다..;;

(말이 4거리지 3거리나 마찬가지고.. 신호등에 좌회전 신호가 없습니다..-_-;;)

 

파란불 신호일때 못가고.. 파란불에서 노란불로 바뀌는 그 시점에 좌회전을 해버린거죠..;;

 

운전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꺼에요..;; 노란불일때.. 정지선 밖에 있으면 가야 하지만..;;

 

정지선 안에있다면..멈춰야 한다는거..-_-;;

 

(하지만 버스는 애매하게..딱 반만 걸친 상태였다는거..-_-;;)

 

암튼..그래서 그렇게 좌회전 해서 내리는데.. 그 문제이 아저씨.. 운전기사 한테 소리지르면서..

 

시민을 태우고 다니는 버스 기사가 교통신호 무시해서 되냐고.. 막 뭐라고 하시데요..;;

 

그러고서..뒷문에 있는..불만 신고 엽서(??)를 들고서.. 운송업체에 신고를 하겠다고..;;

 

뽑아가시더라구요..;;

 

그때..버스기사 아저씨.. 어이없고.. 허망한듯 보이는 표정.. 왠지 불쌍한..;;

 

난폭운전을 하는 운전수도 있었지만.. 제가 버스 타고 다닌것중에서.. 제일 안전하게 운전했다고 느꼈는데..;;

 

그리고 그 아저씨도 조금 웃기시더라구요..;; 저는 그아저씨한테 괜히 괘씸한 마음이 생겨서..

 

그아저씨.. 어디한번 법 잘지키나 보자하고 뒤에서 바싹 따라 붙었죠..;;

 

헌데.. 어이없게도..-_-;; 횡단 보도.. 그냥 건너시더군요..;;

 

그 횡단보도가  도로(횡단보도) - 자전거 주차하는곳(도로아니고 보도블럭 깔려있음) - 도로(횡단보도)

 

이렇게 있거든요.. 여기를 빨간불인데 그냥 지나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뒤에서.. 다른 사람들 들리라고..(버스에서 같이 내린 사람이 주위에 있어서..;;)

 

'어이 아저씨도 법 어기셨어요~~!! ' 라고.. 소리 치니까..

 

뒤돌아 보시더니.. 뭐라고 하실려다가.. 버스에서 저를 본건지.. 부랴부랴.. 역으로 뛰어가더라구요..ㅋㅋ

 

정말 어이없다는 생각도 들고.. 법을 못지킬려면.. 다른사람들에게 강요나 하지말지..;;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법얘기를 하기 전에 자기자신부터 잘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