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거 같아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 올립니다..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6회 춘향 가게... 헤라 춘향에게 다가서는 헤라] 성춘향 사장? 춘향] 네 그런데요... 누구세요? 헤라] 저번에 한번 다녀갔는데..강도령씨에게 명함을... 당황하는 도령... 도령] 그 그게... 헤라] (그럴 줄 알았다는듯이)아니예요..정식으로 인사하죠 전 노블레스쥬얼리에 윤헤라 상품 기획실장이예요~(명함 건네는) 춘향] (명함 보며) 아 네.. 디자인 관련 거래 때문에 오신거라면저희와는 안되겠네요~ 저희는 따로 공장도 있고 우리 나름데로브랜드도... 헤라] 아니예요... 우선은 성춘향 사장 도움을 좀 받을까 해서요 춘향] 도움이요? 헤라] 저희 회사에서 쥬얼리 디자인 공모전을 하는데 참가해주셨으면 해서요~ 역량있는 작품들이 좀 나와줘야 아무래도 회사홍보에 힘이 되겠죠 춘향] 아~ 그 공모전이라면 도령이가 준비하고 있는데요 도령 괜히 기대하는 눈빛으로 헤라 보면 헤라] 물론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분이당선작에 올라주면 좋을것 같네요성춘향씨 디자인이 저희 새 브랜드 이미지와도 맞아 떨어지거든요 춘향]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하는 디자인에 일부분은 이미다른 회사와 계약이 되었고 매장에 진열되거나 하는 제품은저희 부산공장에서 제작해서 브랜드화 할 계획이라 그러기에는좀 곤란하네요~ 헤라] 제품에 대한 애착이 크시군요~ 춘향] 네, 뭐 디자인이라고 해 봐야~ 단순하지만 제 나름대로저의 모든것을 담은 것이거든요~ 헤라] 그럼 아쉽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여러 디자이너 후보중에춘향씨를 빼야 할 것 같네요 춘향] 도령이 디자인도 괜찮은데요..앞으로 발전가능성도 많구요 헤라] 그렇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직 좀 덜 다듬어진...(말을 흐리는) 춘향] 전체적인 보정이 문제라면 도령이가 디자인을 내어 놓으면제가 보정하는 것으로 할께요~ 좋은 쪽으로 생각해 주세요 헤라] 그럼 어쩔 수 없죠. 강도령씨를 성춘향 사장 대신이라고 생각하고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도령 계속 듣고만 있는 자존심 상한 듯 얼굴 찡그리는헤라 도령 눈치보고 슬며시 미소 헤라]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사업 번창하길 바래요어쩌면 앞으로 이 분야에서 라이벌이 될 수도 있겠군요 춘향] 네 안녕히 가세요~ 도령] (약간 비웃는듯) 성춘향 사장...벌써 인정받는 분위기다제대로 된건 아직 출시도 안됐는데 춘향] 그러게 정식으로 공부도 다 안마친 나 한테 뭘 바란는건지모르겠다...그 쪽 회사가 대형마트면 난 구멍가겐데...그치? 도령] (돌아서며) 그 구멍가게도 부러워진다... 춘향] 오늘은 이만하고 넌 학교가...나도 오늘은 일찍 들어갈꺼야 도령] 왜~ 벌써 닫을려구? 춘향] 오랜만에 몽룡이도 일찍 온다고 그러고 가볼데도 있구 도령 가방 챙겨 학교갈 준비, 춘향 집에 갈 준비하고 가게 문 닫는춘향 몽룡에게 전화거는 몽룡] 가게 닫았어? 춘향] 응... 너 옛날에 1분만에 뛰어오던 버스정류장 기억나냐? 몽룡] (옛날 장면 회상 - 춘향 버스에서 머리 손 기대어 주던것한정거장 뛰던것) 잊을수가 있겠냐? 그 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심장이 터질거 같다~ 춘향] 나 지금 거기로 가거든 너도 그쪽으로 와 춘향 버스정류장에서 몽룡 기다리는몽룡 도착하고 클락션 울리는 춘향] 야~ 어차피 올라가는 골목 좁으니까 이 근처에 주차해~ 몽룡] 어디 가려구 주차씩이나 하라구 그러냐?너 또 나 뛰게 할려고 그러는거 아니지?내 몸도 예전 같지 않다...1분만에는 못뛰어그리고 어디가는거냐? 춘향] 우리 이몽룡 많이 늙었다...무튼 가보면 알아 춘향 몽룡 예전 옥탑방 가는 골목 걸어 올라가는 몽룡] 이 골목 진짜 오랜만이다 변한게 없네예전에 우리 살던 그 옥탑방도 그대로 있겠지? 춘향] 그러게 예나 지금이나 올라가는거 힘들다 몽룡] 그냥 걸어 올라가는게 힘들어? 난 하마같은 너 업고도올라갔어~ 기억안나? 춘향] 웃기시네 너가 언제 날 업어 줬다구 그러냐? 몽룡] 진짜 제대로 기억 못하는게 맞네... 술 취해서 헤에~하던거 업어다 눞혀 놨더니...그 변사장만 기억하고~ 춘향] 몰라~ 아~ 하루종일 바쁘게 다녔더니 정말 다리 아프다 몽룡 웃으며 춘향 앞에가 쪼그려 앉으며 몽룡] 자 업혀라~ 춘향] 야~ 됐어~ 그냥 걸어가 얼마나 된다구 몽룡] 업어주고 싶어서 그래... 이런 기회 자주 없다 춘향] 됐다니까 그러네~ 몽룡] 어서~~ 춘향 못 이기는 척 업히는 몽룡 힘들게 일어나며 몽룡] 야 성춘향~ 우리 이렇게라도 안아보는게 얼마만인지는 아냐? 춘향] (미안해지는/그래도 괜히 툴툴) 그런가~ 뭐 그게 다 나 때문이냐? 몽룡] 그래 미안하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널 더 많이 사랑못해준거~ 춘향] 야~ 닭살스럽게...(몽룡 목 감싸며 기대는 춘향) 그래 그래 나두 미안하다~ 너 힘들게 일하는데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몽룡] 그래 우리 서로 미안하니까 그걸루 됐다...아이구~ 우리 마누라 이제 하마가 아니라 공룡이네 공룡이야 춘향] (버럭/몽룡 목 손으로 쥐고 흔들며) 너 주글래? 살래? 어~ 어~!! 몽룡] 켁켁~!! 티격태격 하며 올라가는 두 사람 옥탑방으로 올라가는 두 사람... 몽룡] 야 주인 허락도 없이 이래도 돼냐? 몽룡 춘향 옥탑마당에 올라서면 주인아줌마] 어머 새댁, 선생님 오랜만이예요 춘향] 아줌마 안녕하셨어요? 잘 지내셨죠? 몽룡] 어~ 어떻게 된거냐?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주인아줌마] 그럼~ 선생님 소식은 신문 통해서 많이 봤어~정말 잘 됐어~ 그때 이렇게 훌륭하게 될 줄 알아봤다니까... 춘향] 제가 부탁한건 어떻게 됐어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전화로 부탁해서 죄송해요...힘드셨죠? 주인아줌마] 힘들긴... 나야 돈 받고 하는건데 새댁 맘에 들지모르겠어 들어가봐... 난 계모임이 있어서 이만 가봐야돼 몽춘] 네 들어가세요~ 옥탑방으로 들어서는 두사람 몽룡 눈 땡글...살림살이 다 마련되어 있고 거실에는 진열대와 삼면거울, 낮은 작업대가 있고방에는 옷장 텔레비젼... 몽룡] 야~ 이게 다 뭐냐..우리 집 나 몰래 팔아먹었냐? 춘향] 팔기는 무슨... 여기 내 작업실이야 집에서 하려니 봉봉이 때문에 함부로 하기도 힘들고 부산공장 식구들도 서울 자주 오게 될텐데 편하게 있을 곳도필요할거 같고... 이번 영화작업은 여기서 할꺼야~ 옛날 생각도 나고...그래서 지혁이랑 단희도 불렀는데... 아직 안오네 몽룡] (여기저기 둘러보며) 야~ 진짜 옛날 생각난다~ 좋은 기억 나쁜 기억 다 춘향] 그치? 그냥 우리 좋은 기억만 하자~ 몽룡] (느끼한 미소 날리며 춘향 허리 끌어 당기며 얼굴 가져다 대면)그런 의미에서 좋은 추억 하나 만들어 볼까? 춘향] (멋쩍어 하면서도 눈 감고...입숙 쭉) 어이 야~ 음.... 몽룡] (몽룡 춘향 입술에 다가가며) 사랑한다 성춘향.... 몽룡 춘향 키스할려는 찰라 지단세트 들어오는... 지단] 야~ 우리 왔~~(헉) 몽춘 갑자기 떨어지며 춘향] (당황) 어~ 왔어? 몽룡] (괜시리 큰소리)노크도 할 줄 모르냐? 지혁] 어~ 미안하다야...우리 잠시 다시 나갈까? 하던거 마져할래?(나갈려는 제스쳐) 춘향] 야~ 그냥 들어와~ 놀리냐?(쑥쓰) 단희] (웃으며)부분데 어떠냐...그냥 마져해~ 몽룡] (빈정거리는)그냥 빈손이냐? 먹을거라도 좀 사오지... 지혁] 그럴 줄 알고~ 과일 좀 사왔다~ 과일 먹는 네 사람 단희] 야~ 정말 옛날 생각난다... 벌써 10년 세월이다~ 지혁] 그러게... 여기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 몽룡] 너희 영화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냐? 단희] 우리야 몸만 가면 되는거 뭐~ 참 춘향아 우리 코디랑 영화사 의상담당은 만나봤어? 춘향] 안그래도 내일로 소품관련 회의가 잡혀있어~ 단희] 디자인 컨셉은 끝났구? 몽룡] 춘향이 맨날 밤마다 얼마나 열심힌데....(과일 입에 넣으며) 남편도 나몰라라 하고... 춘향] (몽룡 입에 과일 하나 더 넣으며/스케치 꺼내는) 응 우선 세가지로 잡아봤구시나리오 보니까 주인공 심경 변화하느 부분이 대충 두 부분으로나뉘더라..거기에 맞췄어~ 첨은 좀 화려하구 뒤엔 좀 심플한것으로했어~ 단희] (스케치 보며) 역시~ 맘에 든다야~ 어떻게 보면 변사장님이정말 보석을 알아보는 눈은 있는거 같아 지혁] 그건 그렇고 그 도령이라는 친구 말야~ 내 악세사리 때문에몇번 봤는데 영 찜찜한 기분이 들더라.. 몽룡] 그렇지? 거봐 성춘향...그 녀석이랑 너 너무 가까워지지 말라니까 춘향] 둘다 오바는... 지혁] 그냥 뭔지 모르게 꺼림칙해~ 음... 눈빛이 맘에 안들어 도령집...도령 침대에 누워 천정보며 생각윤헤라가 했던 이야기 떠올리고~ 도령] 그래... 이게 기회인지도 몰라~ 잡아야지 책상에 앉으며 가방에서 꺼내는 스케치북보면 춘향이 디자인 스케치심각한 얼굴의 도령 춘향 가게~부산공장이랑 통화하는 중 동수] 사장님 보낸 샘플은 받으셨슴니꺼 춘향] 네 동수씨 수고하셨어요...디자인을 최대한 잘 살리셨던데요 동수] 그리고 이번 공장 확장 관련해서 부산 한번 오실꺼지예 춘향] 가야죠~ 직원채용은 어떻게 하셨어요? 동수] 아무래도 사장님이 직접 봐 주셔야~ 춘향] 부산공장 사장은 동수씨니까 다른분들하고 잘 얘기하셔서좋은 사람으로 뽑으세요 동수] 뭐 그랄까예... 또.... 냉장고는 양문짝에 그 뭐더라 홈빠달린게좋을거 같은데예 춘향] 갑자기 왠 냉장고? 순간...예전 동수 미선 결혼 선물로 냉장고 사준다고 했던거 생각 스치고 춘향] 어머~ 드디어 결혼 하는거예요? 축하해요 동수씨 미선이 한테도축하한다고 전해주시요~ 그리고 뭐 더 필요한거 있으면 말씀하세요 동수] 아~ 아임미더 말씀만으로도 고맙심니더... 시간하고 장소는 팩스로넣어드릴께예 검사님 하고 꼭 와주이소~ 춘향] 물론이죠~ 공장 확장일도 한데 이래저래 부산가게 되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저번에 한번 생각해 보라고 했던 브랜드 네임은 추진중이죠? 전화 끊고... 춘향 뭔가 뿌듯한 얼굴~ 검사실~ 부하] 이 검사님 검사장님이 찾으십니다. 몽룡] 그래? 내가 또 뭐 잘못했나? 이젠 두렵네... 저번 사유서 잉크도 안말랐는데 에이씨... 부하] 힘내십시요~ 몽룡] 그래 뭐 죽기야 하겠어 검사장실 검사장] 어~ 이검사 앉게 몽룡] 부르셨습니까 검사장] 이 검사 요즘 근황은 어떤가 공이든 사든 몽룡] 저야 뭐 다 좋습니다 검사장] 이 검사가 워낙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이래저래 결과만 보는 주변 눈에 맞추다 보니 한것 만큼 성과가 그동안 가려졌다는거 잘 알고있네... 이 곳 일이라는게 워낙 노출이 잘 되는 곳이라서 어쩔 수 없이그런 경우도 있을테고 누가 뭐래도 내가 잘 알지 몽룡] (뭔가 불안한 표정) 네... 감사합니다 검사장] (자료철 하나 건네며) 이건 이번에 우리 검찰청에서 가장중대하게 생각하는 사건에 대한거야~ 물론 자네도 알고는 있으리라고보내~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고 있으니 몽룡] 네~ 강토건설 정치계 뇌물수수와 혁신당총재 비자금 축재에 관한내용아닙니까... 그런데 이 사건은 특수부에서 하는 것으로 검사장] 그렇지... 그래서 자네 자리를 특수부로 옮기는게 어떨까 하는데 몽룡] 지금 하는 일도 마무리가 안된게 많은데 검사장] 이건 자네에게 주는 내 특별한 기회야 이제 승진도 해야 되지 않겠나? 몽룡] (놀라는)승진이요? 검사장] 그래...자료 잘 검토하고~ 담주중으로 자리는 옮기는것으로 조치해 두겠네~ 난 자네를 믿네~ 검사장실 밖 몽룡] 승진이라~ (자료철 보고) 그래~ 이몽룡 넌 할 수 있어~이제 다 죽었어~ (괜히 기분 좋아진 몽룡 춘향에게 전화)성춘향 너 어디냐? 춘향] (조용히 숙여서 전화 받는) 응... 도도기획 지금 회의중이야 몽룡] 그러냐? 그럼 듣기만 해라 오늘 저녁 근사하게 이 서방님이 한턱 쏜다시간 비워둬라 춘향] (멀뚱거리다 전화 끊고) 뭐야~ 학도] 최팀장 의상담당자로 성춘향씨 디자인 어떻게 생각합니까? 의상이랑... 최팀장] 네 좋네요~ 전체적인 영화 내용과도 맞고 한단희씨 방지혁씨 이미지와도 잘 맞는거 같아요 코디] 아무래도 오랜 친구라 그런지 배우 이미지와는 딱 떨어지는데요 춘향]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학도] 그럼~ 최팀장은 의상 디자인을 성춘향씨에게 주도록 하세요~ 소품 색상도맞춰야 하니까~ 그리고 이번 영화 관련 소품.. 즉 의상..쥬얼리..패션코디 아이템은영화가 개봉되는 시점에 맞춰서 일제히 각 브랜드마다 출시가 되는 것이니 만큼 영화 개봉시까지 보안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자칫 카피라두 깔리게 되면 영화나 각 브랜드 모두 힘들어집니다..명심해 주세요 모두] 네~ 학도] 그럼 오늘 회의는 이만 하죠... 저녁식사 시간이 다되었는데같이 식사나 할까요? 춘향] 저 사장님 죄송한데 전 좀 곤란한데요 학도] 아직도 나랑 밥 먹기 불편해서 그러는건가? 춘향] 아니요~ 선약이 있어서요 학도] 그럼 그래요~ 다음에 기회가 있겠죠... 그럼 두분은 로비에서 만납시다제차로 모시죠 레스토랑몽룡부모 몽춘 봉봉 테이블에 둘러 앉아 밥 먹는 몽룡부] 그래 왠일로 이렇게 몽룡이 니가 저녁을 다 사고 몽룡] 죄송해요~ 바쁘다는 핑계로... 몽룡모] 아니야~ 이런게 자주 있어도 안좋아 가끔있어야 새롭고 즐겁지 춘향]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몽룡] 아버지 이번에 저 특수부 쪽으로 옮기게 됐어요 몽룡부] 어~ 그래... 그 쪽은 더 힘들텐데 사건도 까다롭고 몽룡] 그렇긴 한데 윗선에서 저를 믿고 맡겨주셨고 이번 사건만 잘 해결하면승진에도 플러스가 될거 같아요~ 몽룡모] 승진하면 뭐가 되는거야...차장검사? 호호호호....벌써부터 내 어깨가 올라가네 예비차장검사~~앙 춘향] 야~ 이몽룡 멋지다... 몽룡] 서방님 멋진거 뭐 하루이틀보냐? 새삼스럽게 몽룡부] 봉민아~ 아~~ (스프 떠먹이며) 아이구 잘 먹는다 몽룡모] 이젠 완전히 할아버지 다 됐어~ 맨날 도장도 부관장 한테 맡기고일찍 오고 그런다니까...주책이야 주책 몽룡부] 어허 이사람이~ 내가 보니까 말야~ 봉은이는 딱 몽룡이 너구봉민이는 딱 춘향이 넌거 같아~ 하는 행동이 그렇단 말이지요녀석들 크는거 보는게 아주 내 낙이야~ 춘향] 저희들 편할려고 아버님 어머님 너무 고생만 안겨 드리는것 같아죄송해요 몽룡모] 아니야~ 춘향이 너 영화일도 한다면서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지애들은 내가 잘 돌볼께 그래도 엄마 보다야못하겠지만 춘향] 감사합니다... 몽룡] 아~~ 분위기 조오타...그런의미에서 우리 건배 한번 할까요? 건배하는 분위기~ 화기애애 얼마 후교도소 면회실 두식] 그래 공모전은 마무리 되었나? 헤라] 어차피 다른 목적이 있는 공모전 끌 필요 있나요?도령이가 대상이예요 두식] 쥬얼리 회사 인수는 자연스럽게 되었고?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헤라] 물론이죠.. 작은 중소기업 싼값에 하나 샀어요~ 이번 일 끝나고계속 해도 먹고 살만은 한 회사던걸요... 두식] 내가 주는 이번 일 댓가라고 생각해둬 헤라] 성춘향씨 알아봤는데 이번 도도기획에서 하는 영화에 협찬하고영화 개봉과 함께 브랜드 출시도 한다고 하던데요 두식] (갑자기 웃으며) 이런 이런... 이렇게 좋을 수가이거 성춘향이랑 변학도 사장을 한번에 끝낼 수 있겠는걸...으하하하하.... 헤라] 하지만 잘못하면 박두식 당신이 더 주저 앉을 수도 있어요 두식] 그딴건 신경안써 어차피 여기서 더 주저 앉을데야 여기 뿐이니까으하하하하....(음흉한 미소) 몽룡 차안동수 미선 결혼식 때문에 부산가는길 춘향] 야~ 동수씨랑 미선이가 결혼한다니까... 내가 결혼 할때처럼 설렌다 몽룡] 어이구~ 결혼식 2번에 미수 1번까지 했던 사람이 떨리기는 춘향] 그런가~무튼 부산공장 사람들이랑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거겠지 몽룡] 그럼 이번에 가서 부산공장 확장식도 하고 오는거야? 춘향] 응~ 이번에 건물도 새로 짓고 인원도 늘고...휴가내고 같이 가줘서 고마워 몽룡] 뭐 당연한거지 워~~~ 제법 사장님 분위기 나겠다 춘향] 너무 크게 벌린거 아닌가 몰라~ 작게 할땐 그저그랬는데커지니까 부담이 제곱으로 느는거 같아 몽룡] 넌 잘해 낼꺼야~ 힘내...영화도 개봉하고 그러면 금방 자리 잡을꺼야 부산공장 확장 준공식 장면 부산공장 식구들 환한 웃음춘향, 몽룡, 동수 등등... 테이프 컷팅식~건물에 향(hang)이라는 브랜드 멋지게 걸려있는공장 식구들과 춘향] 동수씨 수고 많았어요 여러분들도 고생 많으셨죠? 동수] 고생은 무신... 다들 좋아서 한 일인데예 공장직원] 성사장님 이제는 우리 두고 어디 도망가시면 안됩니더~ 몽룡] 걱정 마십시요~ 제가 떡하니 지키고 있잖습니까... 미선] 형부는 여전히 멋지시네예 몽룡] 고마워 처제...냉장고는 잘 받았나? 모두 웃는 분위기 화면전환동수 미선 결혼식몽룡 춘향 하객석에서 결혼식 지켜보고 있는 몽룡] 우리도 저렇게 어색했나? 난 그때 너가 드레스 밟을까봐 무지 걱정했다(춘향 뭐라 대꾸없고 이상해 돌아보면 춘향 미선이 친정엄마만 바라보고 있는) 춘향] (풀죽은 목소리)어디계신거야 몽룡] 잘 계시겠지~ 곧 돌아오실꺼야 몽룡 뭔가 다짐하는 듯한 표정~으로 춘향 어깨 감싸는춘향 다시 담담한 미소 노블레스 쥬얼리 윤헤라 실장실 도령] 감사드립니까...특별히 신경써 주신 덕분입니다. 헤라] 특별히 신경은 무슨 도령]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헤라] 그래요~ 그건 그렇고 이번 출시할 신제품에 도령씨 디자인도 몇개 했으면하는데 어때요~ 준비된 디자인 있어요? 도령] 아직 제대로 된건... 헤라] 이 쪽이 귀금속류 보다는 유행이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상품주기가빨라서 디자인 회전이 늦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요 도령] 최대한 빨리 좋은 디자인을 내보도록 하~ 헤라] (말자르며)것보단... 성춘향씨 디자인을 몇개 가져오면 어때요? 아~ 뭐 다 도둑질을 해와라 그런게 아니라.. 어차피 도령씨 디자인이 성춘향씨 영향을 받은거면 가지고 와서 조금 변형해서 쓰면 어떨까~ 하는거죠 성춘향씨 최근 디자인의 흐름은 알고 있나요? 도령] 하지만 전 그럴 수 없습니다. 같이 일한 의리도 있고 또... 헤라] 또...뭐요~ 이제 그 곳 그만둘거고 앞으로 여기서 해야 할 일도 많아지고그럴려면 우리 회사에서 도령씨 유학도 보내고 해야 하는데~ 지금은 당장 도령씨가디자이너로 이름을 넣을 뿐이지 확고한 도령씨만의 색이 없잖아요~자리를 굳힐려면 제품을 내놔도 좋을만한 디자인이 급해요~ 우리도 그 정도 일은해 줄 수 있으리라 판단해서 도령씨 한테 투자하는거예요어때요... 좋은 제안인거 같은데 도령] (인상쓰며/고민하는 표정) 생각해 보겠습니다 헤라 쓴 미소 - END - ☞ 클릭, 쾌걸춘향 시즌 2 - 18회부터 26회까지 전부 보기
쾌걸춘향 그 뒷이야기 26회 (자작대본)
허접한거 같아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 올립니다..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6회
춘향 가게...
헤라 춘향에게 다가서는
헤라] 성춘향 사장?
춘향] 네 그런데요... 누구세요?
헤라] 저번에 한번 다녀갔는데..강도령씨에게 명함을...
당황하는 도령...
도령] 그 그게...
헤라] (그럴 줄 알았다는듯이)아니예요..정식으로 인사하죠
전 노블레스쥬얼리에 윤헤라 상품 기획실장이예요~
(명함 건네는)
춘향] (명함 보며) 아 네.. 디자인 관련 거래 때문에 오신거라면
저희와는 안되겠네요~ 저희는 따로 공장도 있고 우리 나름데로
브랜드도...
헤라] 아니예요... 우선은 성춘향 사장 도움을 좀 받을까 해서요
춘향] 도움이요?
헤라] 저희 회사에서 쥬얼리 디자인 공모전을 하는데 참가해
주셨으면 해서요~ 역량있는 작품들이 좀 나와줘야 아무래도 회사
홍보에 힘이 되겠죠
춘향] 아~ 그 공모전이라면 도령이가 준비하고 있는데요
도령 괜히 기대하는 눈빛으로 헤라 보면
헤라] 물론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분이
당선작에 올라주면 좋을것 같네요
성춘향씨 디자인이 저희 새 브랜드 이미지와도 맞아 떨어지거든요
춘향]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하는 디자인에 일부분은 이미
다른 회사와 계약이 되었고 매장에 진열되거나 하는 제품은
저희 부산공장에서 제작해서 브랜드화 할 계획이라 그러기에는
좀 곤란하네요~
헤라] 제품에 대한 애착이 크시군요~
춘향] 네, 뭐 디자인이라고 해 봐야~ 단순하지만 제 나름대로
저의 모든것을 담은 것이거든요~
헤라] 그럼 아쉽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여러 디자이너 후보중에
춘향씨를 빼야 할 것 같네요
춘향] 도령이 디자인도 괜찮은데요..앞으로 발전가능성도 많구요
헤라] 그렇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직 좀 덜 다듬어진...(말을 흐리는)
춘향] 전체적인 보정이 문제라면 도령이가 디자인을 내어 놓으면
제가 보정하는 것으로 할께요~ 좋은 쪽으로 생각해 주세요
헤라] 그럼 어쩔 수 없죠. 강도령씨를 성춘향 사장 대신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도령 계속 듣고만 있는 자존심 상한 듯 얼굴 찡그리는
헤라 도령 눈치보고 슬며시 미소
헤라]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사업 번창하길 바래요
어쩌면 앞으로 이 분야에서 라이벌이 될 수도 있겠군요
춘향] 네 안녕히 가세요~
도령] (약간 비웃는듯) 성춘향 사장...벌써 인정받는 분위기다
제대로 된건 아직 출시도 안됐는데
춘향] 그러게 정식으로 공부도 다 안마친 나 한테 뭘 바란는건지
모르겠다...그 쪽 회사가 대형마트면 난 구멍가겐데...그치?
도령] (돌아서며) 그 구멍가게도 부러워진다...
춘향] 오늘은 이만하고 넌 학교가...나도 오늘은 일찍 들어갈꺼야
도령] 왜~ 벌써 닫을려구?
춘향] 오랜만에 몽룡이도 일찍 온다고 그러고 가볼데도 있구
도령 가방 챙겨 학교갈 준비, 춘향 집에 갈 준비하고 가게 문 닫는
춘향 몽룡에게 전화거는
몽룡] 가게 닫았어?
춘향] 응... 너 옛날에 1분만에 뛰어오던 버스정류장 기억나냐?
몽룡] (옛날 장면 회상 - 춘향 버스에서 머리 손 기대어 주던것
한정거장 뛰던것) 잊을수가 있겠냐? 그 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심장이 터질거 같다~
춘향] 나 지금 거기로 가거든 너도 그쪽으로 와
춘향 버스정류장에서 몽룡 기다리는
몽룡 도착하고 클락션 울리는
춘향] 야~ 어차피 올라가는 골목 좁으니까 이 근처에 주차해~
몽룡] 어디 가려구 주차씩이나 하라구 그러냐?
너 또 나 뛰게 할려고 그러는거 아니지?
내 몸도 예전 같지 않다...1분만에는 못뛰어
그리고 어디가는거냐?
춘향] 우리 이몽룡 많이 늙었다...무튼 가보면 알아
춘향 몽룡 예전 옥탑방 가는 골목 걸어 올라가는
몽룡] 이 골목 진짜 오랜만이다 변한게 없네
예전에 우리 살던 그 옥탑방도 그대로 있겠지?
춘향] 그러게 예나 지금이나 올라가는거 힘들다
몽룡] 그냥 걸어 올라가는게 힘들어? 난 하마같은 너 업고도
올라갔어~ 기억안나?
춘향] 웃기시네 너가 언제 날 업어 줬다구 그러냐?
몽룡] 진짜 제대로 기억 못하는게 맞네... 술 취해서 헤에~
하던거 업어다 눞혀 놨더니...그 변사장만 기억하고~
춘향] 몰라~ 아~ 하루종일 바쁘게 다녔더니 정말 다리 아프다
몽룡 웃으며 춘향 앞에가 쪼그려 앉으며
몽룡] 자 업혀라~
춘향] 야~ 됐어~ 그냥 걸어가 얼마나 된다구
몽룡] 업어주고 싶어서 그래... 이런 기회 자주 없다
춘향] 됐다니까 그러네~
몽룡] 어서~~
춘향 못 이기는 척 업히는 몽룡 힘들게 일어나며
몽룡] 야 성춘향~ 우리 이렇게라도 안아보는게
얼마만인지는 아냐?
춘향] (미안해지는/그래도 괜히 툴툴) 그런가~
뭐 그게 다 나 때문이냐?
몽룡] 그래 미안하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널 더 많이 사랑
못해준거~
춘향] 야~ 닭살스럽게...(몽룡 목 감싸며 기대는 춘향)
그래 그래 나두 미안하다~
너 힘들게 일하는데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몽룡] 그래 우리 서로 미안하니까 그걸루 됐다...
아이구~ 우리 마누라 이제 하마가 아니라 공룡이네 공룡이야
춘향] (버럭/몽룡 목 손으로 쥐고 흔들며)
너 주글래? 살래? 어~ 어~!!
몽룡] 켁켁~!!
티격태격 하며 올라가는 두 사람
옥탑방으로 올라가는 두 사람...
몽룡] 야 주인 허락도 없이 이래도 돼냐?
몽룡 춘향 옥탑마당에 올라서면
주인아줌마] 어머 새댁, 선생님 오랜만이예요
춘향] 아줌마 안녕하셨어요? 잘 지내셨죠?
몽룡] 어~ 어떻게 된거냐?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주인아줌마] 그럼~ 선생님 소식은 신문 통해서 많이 봤어~
정말 잘 됐어~ 그때 이렇게 훌륭하게 될 줄 알아봤다니까...
춘향] 제가 부탁한건 어떻게 됐어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전화로 부탁해서 죄송해요...힘드셨죠?
주인아줌마] 힘들긴... 나야 돈 받고 하는건데 새댁 맘에 들지
모르겠어 들어가봐... 난 계모임이 있어서 이만 가봐야돼
몽춘] 네 들어가세요~
옥탑방으로 들어서는 두사람
몽룡 눈 땡글...
살림살이 다 마련되어 있고 거실에는 진열대와 삼면거울,
낮은 작업대가 있고
방에는 옷장 텔레비젼...
몽룡] 야~ 이게 다 뭐냐..우리 집 나 몰래 팔아먹었냐?
춘향] 팔기는 무슨... 여기 내 작업실이야 집에서 하려니
봉봉이 때문에 함부로 하기도 힘들고 부산공장 식구들도
서울 자주 오게 될텐데 편하게 있을 곳도
필요할거 같고... 이번 영화작업은 여기서 할꺼야~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서 지혁이랑 단희도 불렀는데... 아직 안오네
몽룡] (여기저기 둘러보며) 야~ 진짜 옛날 생각난다~
좋은 기억 나쁜 기억 다
춘향] 그치? 그냥 우리 좋은 기억만 하자~
몽룡] (느끼한 미소 날리며 춘향 허리 끌어 당기며
얼굴 가져다 대면)
그런 의미에서 좋은 추억 하나 만들어 볼까?
춘향] (멋쩍어 하면서도 눈 감고...입숙 쭉) 어이 야~ 음....
몽룡] (몽룡 춘향 입술에 다가가며) 사랑한다 성춘향....
몽룡 춘향 키스할려는 찰라 지단세트 들어오는...
지단] 야~ 우리 왔~~(헉)
몽춘 갑자기 떨어지며
춘향] (당황) 어~ 왔어?
몽룡] (괜시리 큰소리)노크도 할 줄 모르냐?
지혁] 어~ 미안하다야...우리 잠시 다시 나갈까? 하던거 마져할래?
(나갈려는 제스쳐)
춘향] 야~ 그냥 들어와~ 놀리냐?(쑥쓰)
단희] (웃으며)부분데 어떠냐...그냥 마져해~
몽룡] (빈정거리는)그냥 빈손이냐? 먹을거라도 좀 사오지...
지혁] 그럴 줄 알고~ 과일 좀 사왔다~
과일 먹는 네 사람
단희] 야~ 정말 옛날 생각난다... 벌써 10년 세월이다~
지혁] 그러게... 여기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
몽룡] 너희 영화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냐?
단희] 우리야 몸만 가면 되는거 뭐~
참 춘향아 우리 코디랑 영화사 의상담당은 만나봤어?
춘향] 안그래도 내일로 소품관련 회의가 잡혀있어~
단희] 디자인 컨셉은 끝났구?
몽룡] 춘향이 맨날 밤마다 얼마나 열심힌데....
(과일 입에 넣으며) 남편도 나몰라라 하고...
춘향] (몽룡 입에 과일 하나 더 넣으며/스케치 꺼내는)
응 우선 세가지로 잡아봤구
시나리오 보니까 주인공 심경 변화하느 부분이 대충 두 부분으로
나뉘더라..거기에 맞췄어~ 첨은 좀 화려하구 뒤엔 좀 심플한것으로
했어~
단희] (스케치 보며) 역시~ 맘에 든다야~ 어떻게 보면 변사장님이
정말 보석을 알아보는 눈은 있는거 같아
지혁] 그건 그렇고 그 도령이라는 친구 말야~ 내 악세사리 때문에
몇번 봤는데 영 찜찜한 기분이 들더라..
몽룡] 그렇지? 거봐 성춘향...그 녀석이랑 너 너무 가까워지지
말라니까
춘향] 둘다 오바는...
지혁] 그냥 뭔지 모르게 꺼림칙해~ 음... 눈빛이 맘에 안들어
도령집...
도령 침대에 누워 천정보며 생각
윤헤라가 했던 이야기 떠올리고~
도령] 그래... 이게 기회인지도 몰라~ 잡아야지
책상에 앉으며 가방에서 꺼내는 스케치북
보면 춘향이 디자인 스케치
심각한 얼굴의 도령
춘향 가게~
부산공장이랑 통화하는 중
동수] 사장님 보낸 샘플은 받으셨슴니꺼
춘향] 네 동수씨 수고하셨어요...디자인을 최대한 잘
살리셨던데요
동수] 그리고 이번 공장 확장 관련해서 부산 한번 오실꺼지예
춘향] 가야죠~ 직원채용은 어떻게 하셨어요?
동수] 아무래도 사장님이 직접 봐 주셔야~
춘향] 부산공장 사장은 동수씨니까 다른분들하고 잘 얘기하셔서
좋은 사람으로 뽑으세요
동수] 뭐 그랄까예...
또.... 냉장고는 양문짝에 그 뭐더라 홈빠달린게
좋을거 같은데예
춘향] 갑자기 왠 냉장고?
순간...예전 동수 미선 결혼 선물로 냉장고
사준다고 했던거 생각 스치고
춘향] 어머~ 드디어 결혼 하는거예요?
축하해요 동수씨 미선이 한테도
축하한다고 전해주시요~
그리고 뭐 더 필요한거 있으면 말씀하세요
동수] 아~ 아임미더 말씀만으로도 고맙심니더...
시간하고 장소는 팩스로
넣어드릴께예 검사님 하고 꼭 와주이소~
춘향] 물론이죠~ 공장 확장일도 한데
이래저래 부산가게 되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저번에 한번 생각해 보라고 했던
브랜드 네임은 추진중이죠?
전화 끊고... 춘향 뭔가 뿌듯한 얼굴~
검사실~
부하] 이 검사님 검사장님이 찾으십니다.
몽룡] 그래? 내가 또 뭐 잘못했나? 이젠 두렵네...
저번 사유서 잉크도 안말랐는데 에이씨...
부하] 힘내십시요~
몽룡] 그래 뭐 죽기야 하겠어
검사장실
검사장] 어~ 이검사 앉게
몽룡] 부르셨습니까
검사장] 이 검사 요즘 근황은 어떤가 공이든 사든
몽룡] 저야 뭐 다 좋습니다
검사장] 이 검사가 워낙 일을 열심히 하다보니
이래저래 결과만 보는 주변 눈에 맞추다 보니 한것
만큼 성과가 그동안 가려졌다는거 잘 알고
있네... 이 곳 일이라는게 워낙 노출이 잘 되는 곳이라서
어쩔 수 없이
그런 경우도 있을테고 누가 뭐래도 내가 잘 알지
몽룡] (뭔가 불안한 표정) 네... 감사합니다
검사장] (자료철 하나 건네며) 이건 이번에
우리 검찰청에서 가장
중대하게 생각하는 사건에 대한거야~
물론 자네도 알고는 있으리라고
보내~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고 있으니
몽룡] 네~ 강토건설 정치계 뇌물수수와 혁신당총재 비자금
축재에 관한내용
아닙니까... 그런데 이 사건은 특수부에서 하는 것으로
검사장] 그렇지... 그래서 자네 자리를 특수부로
옮기는게 어떨까 하는데
몽룡] 지금 하는 일도 마무리가 안된게 많은데
검사장] 이건 자네에게 주는 내 특별한 기회야
이제 승진도 해야 되지 않겠나?
몽룡] (놀라는)승진이요?
검사장] 그래...자료 잘 검토하고~ 담주중으로 자리는
옮기는것으로 조치해 두겠네~ 난 자네를 믿네~
검사장실 밖
몽룡] 승진이라~ (자료철 보고) 그래~ 이몽룡 넌 할 수 있어~
이제 다 죽었어~ (괜히 기분 좋아진 몽룡 춘향에게 전화)
성춘향 너 어디냐?
춘향] (조용히 숙여서 전화 받는)
응... 도도기획 지금 회의중이야
몽룡] 그러냐? 그럼 듣기만 해라 오늘 저녁 근사하게
이 서방님이 한턱 쏜다
시간 비워둬라
춘향] (멀뚱거리다 전화 끊고) 뭐야~
학도] 최팀장 의상담당자로 성춘향씨 디자인
어떻게 생각합니까? 의상이랑...
최팀장] 네 좋네요~ 전체적인 영화 내용과도 맞고
한단희씨 방지혁씨
이미지와도 잘 맞는거 같아요
코디] 아무래도 오랜 친구라 그런지
배우 이미지와는 딱 떨어지는데요
춘향]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학도] 그럼~ 최팀장은 의상 디자인을
성춘향씨에게 주도록 하세요~ 소품 색상도
맞춰야 하니까~ 그리고 이번 영화 관련 소품..
즉 의상..쥬얼리..패션코디 아이템은
영화가 개봉되는 시점에 맞춰서 일제히
각 브랜드마다 출시가 되는 것이니 만큼
영화 개봉시까지 보안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
자칫 카피라두 깔리게 되면 영화나 각 브랜드
모두 힘들어집니다..명심해 주세요
모두] 네~
학도] 그럼 오늘 회의는 이만 하죠...
저녁식사 시간이 다되었는데
같이 식사나 할까요?
춘향] 저 사장님 죄송한데 전 좀 곤란한데요
학도] 아직도 나랑 밥 먹기 불편해서 그러는건가?
춘향] 아니요~ 선약이 있어서요
학도] 그럼 그래요~ 다음에 기회가 있겠죠...
그럼 두분은 로비에서 만납시다
제차로 모시죠
레스토랑
몽룡부모 몽춘 봉봉 테이블에 둘러 앉아 밥 먹는
몽룡부] 그래 왠일로 이렇게 몽룡이 니가 저녁을 다 사고
몽룡] 죄송해요~ 바쁘다는 핑계로...
몽룡모] 아니야~ 이런게 자주 있어도 안좋아
가끔있어야 새롭고 즐겁지
춘향]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몽룡] 아버지 이번에 저 특수부 쪽으로 옮기게 됐어요
몽룡부] 어~ 그래... 그 쪽은 더 힘들텐데
사건도 까다롭고
몽룡] 그렇긴 한데 윗선에서 저를 믿고 맡겨주셨고
이번 사건만 잘 해결하면
승진에도 플러스가 될거 같아요~
몽룡모] 승진하면 뭐가 되는거야...차장검사?
호호호호....
벌써부터 내 어깨가 올라가네 예비차장검사~~앙
춘향] 야~ 이몽룡 멋지다...
몽룡] 서방님 멋진거 뭐 하루이틀보냐? 새삼스럽게
몽룡부] 봉민아~ 아~~ (스프 떠먹이며)
아이구 잘 먹는다
몽룡모] 이젠 완전히 할아버지 다 됐어~
맨날 도장도 부관장 한테 맡기고
일찍 오고 그런다니까...주책이야 주책
몽룡부] 어허 이사람이~ 내가 보니까 말야~
봉은이는 딱 몽룡이 너구
봉민이는 딱 춘향이 넌거 같아~ 하는 행동이 그렇단 말이지
요녀석들 크는거 보는게 아주 내 낙이야~
춘향] 저희들 편할려고 아버님 어머님 너무
고생만 안겨 드리는것 같아
죄송해요
몽룡모] 아니야~ 춘향이 너 영화일도 한다면서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지
애들은 내가 잘 돌볼께 그래도 엄마 보다야못하겠지만
춘향] 감사합니다...
몽룡] 아~~ 분위기 조오타...그런의미에서 우리
건배 한번 할까요?
건배하는 분위기~ 화기애애
얼마 후
교도소 면회실
두식] 그래 공모전은 마무리 되었나?
헤라] 어차피 다른 목적이 있는 공모전 끌 필요 있나요?
도령이가 대상이예요
두식] 쥬얼리 회사 인수는 자연스럽게 되었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헤라] 물론이죠.. 작은 중소기업 싼값에 하나 샀어요~
이번 일 끝나고
계속 해도 먹고 살만은 한 회사던걸요...
두식] 내가 주는 이번 일 댓가라고 생각해둬
헤라] 성춘향씨 알아봤는데 이번 도도기획에서 하는
영화에 협찬하고
영화 개봉과 함께 브랜드 출시도 한다고 하던데요
두식] (갑자기 웃으며) 이런 이런... 이렇게 좋을 수가
이거 성춘향이랑 변학도 사장을 한번에 끝낼 수 있겠는걸...
으하하하하....
헤라] 하지만 잘못하면 박두식 당신이 더 주저 앉을 수도 있어요
두식] 그딴건 신경안써 어차피 여기서 더 주저 앉을데야 여기 뿐이니까
으하하하하....(음흉한 미소)
몽룡 차안
동수 미선 결혼식 때문에 부산가는길
춘향] 야~ 동수씨랑 미선이가 결혼한다니까...
내가 결혼 할때처럼 설렌다
몽룡] 어이구~ 결혼식 2번에 미수 1번까지 했던
사람이 떨리기는
춘향] 그런가~무튼 부산공장 사람들이랑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거겠지
몽룡] 그럼 이번에 가서 부산공장 확장식도 하고 오는거야?
춘향] 응~ 이번에 건물도 새로 짓고 인원도 늘고...
휴가내고 같이 가줘서 고마워
몽룡] 뭐 당연한거지 워~~~ 제법 사장님 분위기 나겠다
춘향] 너무 크게 벌린거 아닌가 몰라~ 작게 할땐 그저그랬는데
커지니까 부담이 제곱으로 느는거 같아
몽룡] 넌 잘해 낼꺼야~ 힘내...영화도 개봉하고
그러면 금방 자리 잡을꺼야
부산공장 확장 준공식 장면
부산공장 식구들 환한 웃음
춘향, 몽룡, 동수 등등... 테이프 컷팅식~
건물에 향(hang)이라는 브랜드 멋지게 걸려있는
공장 식구들과
춘향] 동수씨 수고 많았어요 여러분들도 고생 많으셨죠?
동수] 고생은 무신... 다들 좋아서 한 일인데예
공장직원] 성사장님 이제는 우리 두고 어디 도망가시면 안됩니더~
몽룡] 걱정 마십시요~ 제가 떡하니 지키고 있잖습니까...
미선] 형부는 여전히 멋지시네예
몽룡] 고마워 처제...냉장고는 잘 받았나?
모두 웃는 분위기 화면전환
동수 미선 결혼식
몽룡 춘향 하객석에서 결혼식 지켜보고 있는
몽룡] 우리도 저렇게 어색했나? 난 그때 너가 드레스
밟을까봐 무지 걱정했다
(춘향 뭐라 대꾸없고 이상해 돌아보면
춘향 미선이 친정엄마만 바라보고 있는)
춘향] (풀죽은 목소리)어디계신거야
몽룡] 잘 계시겠지~ 곧 돌아오실꺼야
몽룡 뭔가 다짐하는 듯한 표정~으로 춘향 어깨 감싸는
춘향 다시 담담한 미소
노블레스 쥬얼리 윤헤라 실장실
도령] 감사드립니까...특별히 신경써 주신 덕분입니다.
헤라] 특별히 신경은 무슨
도령]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헤라] 그래요~ 그건 그렇고 이번 출시할 신제품에
도령씨 디자인도 몇개 했으면
하는데 어때요~ 준비된 디자인 있어요?
도령] 아직 제대로 된건...
헤라] 이 쪽이 귀금속류 보다는 유행이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상품주기가
빨라서 디자인 회전이 늦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요
도령] 최대한 빨리 좋은 디자인을 내보도록 하~
헤라] (말자르며)것보단... 성춘향씨 디자인을 몇개
가져오면 어때요?
아~ 뭐 다 도둑질을 해와라 그런게 아니라..
어차피 도령씨 디자인이
성춘향씨 영향을 받은거면 가지고 와서 조금 변형해서
쓰면 어떨까~
하는거죠 성춘향씨 최근 디자인의 흐름은 알고 있나요?
도령] 하지만 전 그럴 수 없습니다.
같이 일한 의리도 있고 또...
헤라] 또...뭐요~ 이제 그 곳 그만둘거고
앞으로 여기서 해야 할 일도 많아지고
그럴려면 우리 회사에서 도령씨 유학도 보내고
해야 하는데~ 지금은 당장 도령씨가
디자이너로 이름을 넣을 뿐이지 확고한
도령씨만의 색이 없잖아요~
자리를 굳힐려면 제품을 내놔도 좋을만한 디자인이 급해요~
우리도 그 정도 일은
해 줄 수 있으리라 판단해서 도령씨 한테 투자하는거예요
어때요... 좋은 제안인거 같은데
도령] (인상쓰며/고민하는 표정) 생각해 보겠습니다
헤라 쓴 미소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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