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갈색~~

쥔집미친개2005.04.07
조회363

멀빡~!!!ㅋㅋㅋ

퇴근하고...간만에 책상에 앉아 얌존히 앉아 있었지요...
책도....한장 넘겨가며...아름다운~갈색~~ 세장은 어찌어찌 힘들더만요...ㅋㅋㅋ

(요즘은...잡지책 보는것도 힘이 드는게...암튼...)

조금 있으니 퇴근하고 돌아온 오빠야...
쥔개 방문을 살짝 열더니....
"XX야아아~~~~야?!~~똥개야~~뭐하냐?!?!"아름다운~갈색~~
아름다운~갈색~~   움마!?!??저 닭살스런 음성은 뭔지...?!?!
음~~~역시나....까만 비닐봉지 하나 내밀더니...
"염색좀 해주라..."아름다운~갈색~~

그럼 그렇지...저래 다정스런 말투...어쩐지 불안하다 했지요
간혹...........어쪼다가...........일년에 두어번....
쥔개가 오빠야 멀빡에...색좀 칠해주지요 ㅋㅋㅋ
전엔...미용실에서 잘도 하더니만...어째 요샌...
간혹...오늘같이 쥔개를 귀찮게 할때가 있지요...

암턴........."뭐야....나 바뻐~!! 오늘은..."아름다운~갈색~~ ...살짝 튕겼더니...
"그래!?!?!? 그럼 엠피쓰리 압수해서...니생일에 준다???!!!아름다운~갈색~~
아름다운~갈색~~ 저넘에 엠피쓰리 하나 사주고 언제까지 울궈먹을껀지...
전엔 핸펀 바꿔준거 가지고...일년은 울궈 먹더니만...암튼....
괜히~고마운 맘에...피자쏘고...치킨 쏘고...후회가 막심이네 휴~~~

후회한들 뭐하나 이미 지나갔는데...

엠피쓰리 지킬라믄...잠시후~~ 짜잔~~~!!!
양손 비닐장갑에..........쭉~ 빠진...날씬한 쪽빗하나...아름다운~갈색~~
뭐...........막나가는 단순무식이라....나름대로 방식에 따라..
손바닥에 쭉 짜서...멀빡에 철퍽~바르고....빗으로 살짝 빗어...
가르마 한줄 두줄... 만들어 가며...
대충 끝내고 보니...참~!! 응삼이 스탈...멋찝니다...ㅋㅋㅋ
"역시....잘어울린다...!?"아름다운~갈색~~
"뭐가야!!?"
"응삼스탈~~"아름다운~갈색~~ ㅋㅋㅋㅋ
암튼...............염색 끝내고 말려 놓고 보니....
뭐..........진하지도...화려하지도 않은...갈색결이...
무식한 깜장 멀빡보단....쪼까 이뿌긴 하네요 아름다운~갈색~~


"얼마 줄꺼야!?!?"아름다운~갈색~~

뭘주냐는 듯....멀 바라냐고 묻는...저 뻔뻔스런 얼굴좀 보라지요...
전에...쥔개가 돈이 쪼매 궁할땐....
가기 하기 싫다는데...억지로...심부름 시키면서...
만원씩...오천원씩 쥐어 주더니만....ㅋㅋㅋ요샌 통~~씨도 안먹히니...아름다운~갈색~~

(쥔개...그간 서러운 앵벌이 인생을 살았지요...한푼두푼 모아 아껴가며...아름다운~갈색~~ )

자신도 뿌듯한지....10시가 넘은 야심한 저녁에...
컵라묜이나 먹고...뭐...먹어도 살 안찌니 좋기는 하겠고만...쳇~!!
똑같은 남매가 닮은 것이라곤...시커먼 눈썹뿐~~
남자가 속눈썹은 어찌나 길던지...확~~~꼬실라봐?!ㅋㅋㅋㅋ

근데...쥔개 살아감시롱~~오빠야랑 닮았다고 느껴본적 없는데...
작년 여름...동네 미용실에 함~갔는데...
멀빡 감겨주던 언냐가 글더만요....
오빠나 남동생이 있냐고...왜 그러냐 물으니까...
이틀전에...어떤 남자 손님이랑...많이 닮은것 같다고....

(그러고보니...어쩐지 얼굴형은 닮은 듯도 하고...

내 욕일라나!!?!?!?남자같은 내얼굴?!!??으흐흐흐흐~)
잠시~스치는....기억에....시치미 뚝~떼고...
"그래요?!!"아름다운~갈색~~ 끝까지 모른척~
그리고...집에 들어와...확인해보니....
오빠야 그 미용실에 갔더랍니다...ㅋㅋㅋ
그뒤로...쥔개 그 미용실에 다신 안가지요 ㅋㅋㅋ아름다운~갈색~~

암튼... 약냄새 땜에...오줌냄새 비스꾸무리한 냄새...집안에 풀풀~~
얼렁 환기좀 시키고...그만 디비 자야지ㅋㅋㅋ
황사 때문일까요!!??? 하루종일 목이 텁텁하니...
요런날...감기 조심하세요~아름다운~갈색~~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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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쥔개 바지가 찢어 졌습니다....
작아서 미어 터졌냐고요!?!?!?
설마~~ 아직까진...아름다운~갈색~~
오늘....진순이 풀어 놓고...살짝 벽쪽으로 뛰가다가.....우당탕탕~@#$#@$
하늘이 노래지는 아픔에...."으아아악~~~!!"
살짝 아래를 봐보니....바지가 대각으로 쭉~찢어지고....
쥔개 종아리에는....피가....아름다운~갈색~~ ..........아름다운~갈색~~
벽옆에...기대놓은 판자떼기에...못이 튀어 나왔더만요....
종아리에.........밴드 세개 떡~!! 하니 붙여 놨지요...아름다운~갈색~~
암턴....흉터도 많은 몸뚱이...이제 면역이 됐는지...

병원 안가도 치유력은 뛰어나지요 ㅋㅋㅋ
쥔개 별명은 또다른 닉넴은...
"흉녀"...........
털많은 "털녀"가 지어준 별명이지요....
(팔뚝에 털이 어찌나 많은지... 거짓말 1톤 보태서...
팔뚝에 올려 놓은 누에가...숲을 헤치고 갈정도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