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야하나요?

여우 2005.04.10
조회3,189

  나는 작년 5월에 결혼을 했다 ...사랑 글쎄.. 좋아했다 남편을...
  시댁도 남편도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남에게 아쉰소리안하고 사는 정도...
  신랑도 좋은 직장을 다니진 않았지만 성실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문제는 시댁이었다 ... 시댁 형편은 지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많은일들이있었다 결혼하기전에 집두 친정엄마가 사줬다..그집에서 돈한푼보태준거없다
  예물두 받은것두없구 그래두 울엄마 사람착실하다며 결혼을시켰구..결혼식때 더 기가막힌건..
  결혼식비용이며 식대며 친정엄마가 다내야만했다..
  시댁 빈손으루온거다...그걸 신혼여행갔다와서 알았다..
  그리구 시댁에 갔다..축의금 줄돈없단다..나 황당하구 어이가없었다..
  우리집이 무슨 봉이냐구 난리쳤다..니네집인간덜왜그러냐구..신랑한테 다그쳤다..
  언제나 그렇듯이 문제는 시댁이었다 ... 시댁 형편은 지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결혼해서 월급다보내구...전에 신랑살던집 전세금이랑 전에다녔던회사에서 나온 퇴직금
  결혼후루 나몰래 다 시댁에 보내줬다...
  내가 그사실을안건 작년 8월달이였다 결혼한지 3개월째..
  넘 화가나구 속상했다..이럴꺼면 결혼을왜시켰나...한없이 울었다
  엄마 아셔셔 난리가났다...근데 이해하구 넘어갔다..
  하지만....10월달 왠 외삼춘이저나해서 돈을갚으라구한다...
  기가막혀서...몬돈이냐구 난리난리치니깐 예전에 시댁에서 빌린돈이란다...어처구니가없는나..
  화가났다...그걸왜오빠가갚아야되냐구 난리난리를쳤다...
  그것두 이해하구 넘어갔다...근데 어느날 현금써비스를받아서 어디론가 보내준흔적이남았다..
  또 따졌다...이게모냐구 백오십을 어디다가보내줬냐구..물었더니 대답안한다...
  너 나랑살라구 이러느냐구 생각이있는거냐구 난리쳤다...
  외삼촌한테 보내준돈이라며 나보구 이해해달란다...
  그래서 내가 너 간두 크다...내가 왜그돈을 갚냐구...
  지금 둘이 맞벌이해서 니네집도와주게생겼냐구...힘들다구..
  착하구성실하면모하냐구 니네집만 생각하냐구 왜~~왜~~ 한없이 울었다...
  근데 또 일이터지고야말았다.. 시어머니가 쓰러지셔셔 오빠가 일하다말구 광주루가야했다..
  난 빠질수가없어서 못갔다...아니 갈생각두안했다...
  아직ㄲㅏ지혼인신고두안하구 살기때문에 난 언제든지 맘먹음 헤어질수있을꺼라생각했다..
  그리구 갔다와서 연락이안된다...핸폰을 안받는거다...답답했다...
  그리구 퇴근하구 집에 들어왔는데...메모지에 나 살기싫다며..유언처럼 글을 남기구..
  현금써비스를 이백받아서 또 없어졌다...
  미치기일부직전이었다...아주버님한테 저나해서 난리쳤다..
  지금ㄲㅏ지 이렇게 산거 참구 살았는데 이게모냐구..하면서 하소연을 했다...
  9월 추석이 다가오기전에 없어졌다...그래서 멜을보냈다...
  이렇게 무책임한행동 나 이해못한다구..집에 들어와서 얘기하라구....
  잘 달래서 추석되기 하루전에 들어왔따...난 시댁에 안갔다..추석에두..
  울엄마 난리가났다...잘살라구 집까지사주구 다해줬는데 이렇게밖에 못사냐구...
  엄마 속은 오죽하겠냐구...나두 넘 맘이 아팠다...내팔짜는 왜이러는건지..
  그리구 지금까지 버텼다...

  아직젊었으니깐 둘이 돈벌어서 잘살면되지하는생각을가지구 지금ㄲㅏ지살았다
  하지만...대출받구 마이너스통장 현대캐피탈 조흥은행 빚갚으라구 저나오구
  2천만원이었다...그 이자두 무시못했다..나 쓰러지는줄알았다

  어디다가 썻냐구 그랬더니 집에 다보내주구 그랬단다..
  도대체 니네집에서 돈을얼마나 가지구가서 썼냐구 다그쳤다..
  이런거 다 속이구 결혼했냐구 난 사기결혼당한거맞냐구...
  넘 많은일이 터졌다..돈벌은거 다 빚갚구 지금 통장에 개뿔두없다..
  둘이벌면서.....이때 헤어져야했었을까? 근데 쉽게 그게되질않았다
  나까지 오빨 버리면 오빠마져 잘못될까봐 그게 두려웠떤것이다
  또 일이 터지구말았다 4월5일 시댁에 집이 넘어갔다...
  오빤 조카둘이라두 내가 키웠음한다는말을했다..
  난 그렇게못한다구했다 난 맞벌이해야되구 내가 낳은자식두아니구..미쳤냐구...
  지금까지 고생하면서 사는나한테 어떻게 그런말을할수있냐구 그랬더니 미안하다면서
  장모님 장인어른 볼 면목없다면서 이혼하자구한다...작년 12월말에 혼인신고를했다
  난 말렸다...더있다가하자구...근데 자기맘대루가서 하구왔다...
  그리구 신랑한테 물어봤따 어머니 어디계시냐구
  큰누나 광주내려와서 대책을 새우자구했단다..
  내가 내려가서 해결되냐구 가지말라구 그랬다..
  어머님이  양로원이라두간다구 말을했다구했다..그말을 듣구 난 맘이아팠다..
  오빤 얼마나 더 맘이 찢어졌을까...얼마나 아플까
  하지만 내가 모실수는없다...지금두 겨우사는데 같이 살게되면  평생을 살아야되기때문이다
  울엄마 조심스럽게 나한테 이혼을얘기했다...난 근데 지금까지 버티구있다...
  이제앞으루 또 무슨일이  터질까봐 겁이난다........이럴땐 어떻게해야되나모르겠다..
  5월이면 결혼한지 일년이다...근데 신혼때 많은일을 겪어야했다..
  행복하구 깨가쏟아져야하는시긴데 ㅜ.ㅜ
  내가 전생에 무슨죄를많이져서 이러구사나싶기두하구 지금두 가슴이 넘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