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컥.. 끼이익 되도록이면 소리내지 않으려고 그렇게 안간힘을 쓰며 종혁은 빼꼼히 열린 문사이로 머리를 집어 넣었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오른발을 살금히 들이밀고 문을 약간 더 밀쳤다. 어둠속에 익숙한 종혁은 제빨리 나머리 발도 들여놓고 문을 닫았다. 한숨을 돌리고 더듬더듬 현관 스위치를 찾았다. 달칵! " 여어~~ 이제오셔요 서방님!" 종혁은 너무 놀라서 문뒤로 몸을 바짝 기대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 어 아..아직 안잤어?" " 이게 무슨냄새야? 또 술푸신게야?" " 아니~~~ 술은 무슨 나 술 안마셨어 딸꾹" " 술도 안드셨는데 딸꾹질을 하시네요 근데 가방은 어쩌셨나?" " 가방이야 여기....." 순간 종혁은 할말을 잃었다. 자신이 가방이라고 현정에 눈앞에 내민건 술집에 메뉴판이였던것이다. " 어쭈 이젠 가방도 버리고 다니셔!! 야 최종혁 너 죽을래!!" 현정은 현관옆에 있던 죽도를 들고 종혁에 종아리로 조준했다. " 엄...마야~ 쾅!!" 종혁은 너무 놀라서 대문을 박차고 있는 힘껏 뛰여 나갔다. 우당탕탕! 종혁은 현정에게 잡히지 않을려고 엘레베이터로 질주했다. 때마침 7층에 서있던 엘레베이터에 탑승을 하고 얼른 문을 닫자 종혁은 현정이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작은 유리문으로 자신을 노려보는것을 즐기는듯이 혀로 멜롱 거렸다. 내친 김에 뒤로 돌아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약을 있는 데루 올렸다. 현정은 어의없다는 듯이 엘리베이터 스위치를 눌러 문을 열자 엉덩이 춤에 정신을 팔던 종혁이 순간 얼음자세가 되여 문이 닫히고 1층으로 내려가는 순간까지 곤장을 맞아야만 했다. 종혁과 현정은 결혼한지 6개월째 되는 신혼부부였다. 그들이 처음 만난건 나이트 클럽에서 였다. 쾌활한 성격에 현정은 스테이지 위에서 자신에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다. 맞은편에서 소심하게 보이는 안경을 낀남자가 문득 보였다. 왼발에 왼손을 하늘로 찌르고 오른발에 오른손을 하늘로 찔러대는 무식한 춤이 왠지 모르게 자신에 눈낄을 끌었다. 현정은 섹시한 춤을 추며 점점 종혁에게 다가가 그주위에서 춤을 췄다. 그러자 종혁은 어색했지만 기분은 좋은지 동작을 크게 하며 현정에게 다가 가고 있을 때 였다. " 아야 이일발!" 종혁보다 등치가 2배가 더큰 덩어리가 종혁에게 다가와 악을 질러댔다. " 이런 개나리 같은 자식이 있나. 눈은폼으로달고 다니냐! 어딜 밟아!" 종혁은 순간 겁에 질려 뒤로 주춤한다는 것이 뒤에 있던 덩어리2에 발을 밟아 버린것이다. " 이자식이 미쳤나!" 순간 덩어리는 종혁에 멱살을 잡고 들어 올리자 허공에 떠있는 꼴이 되었다. " 크윽,.. 죄송...합니다" " 죄송하다면 다야! 이런 자식은 따끔한 맛좀 봐야해!" 덩어리는 종혁을 스테이지 한복판에 내동댕이 쳤다. 순간 나이트 클럽은 아수라장이 되였다. " 다신 발을 못쓰게 만들어 주마!" 덩어리는 구부발로 있는 힘껏 다리를 내리치자 있는 힘껏 몸을 구부리며 덩어리에 발을 잡았다. " 어딜잡아!" 이번엔 얼굴을 강타하자 안경이 멀리 떨어지며 스테이지에서 떨어져 일어설수 없게되었다. " ㅋㅋㅋ 저팔계네 저팔게" 일제히 시선히 현정에게 쏠렸다. 현정은 술에 취한 걸음을 조심히 옮기며 죽도를 오른손에 쥐였다. " 뭐..뭐라고?" " 삼장법사가 널 애타게 찾는다는 구나.ㅋㅋ " 순간 여기저기서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 이년이 죽을라고 환장을했나!" 덩어리가 씩씩거리며 현정에게 다가왔다. " 어어... 저팔계가 분신술을 쓰네 !" 술에 취한 현정은 덩어리가 여러개로 보였던것이다. " 저팔계가 아니라 요괴로구나!" 허공을 가르며 죽도는 덩어리에 곁을 지나쳤다. "잘도 피했겠다!" 자세를 바로 잡고서 현정은 머리를 흔들거리며 죽도에 정신을 집중하고 다시한번 내리치자 덩어리에 머리를 강타했다. 퍼퍼퍽! 둔탁한 소리를 내며 덩어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옆으로 나뒹굴렀다. 그때 옆에 있던 덩어리2 덤벼 들었다. 현정은 죽도를 지팡이삼아 날라차기를 했다. 거짓말 처럼 덩어리2는 허공으로 높이 날아올랐다가 이내 땅으로 떨어졌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다들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자리에 있다가 누군가 경찰에 신고를 했던지 경찰들이 들어오자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 일이 인연이 되여 지금 부부에 연을 맺고 지내고 있는것이다. " 현정아 밥먹자!" 아침에 엉덩이를 실컷 두둘겨 맞아 종혁은 종종걸음으로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평일이면 현정이 식사 준비를 했겠지만 주말만은 예외였다. " 이야~~ 냄새 좋은데?" " 니가 좋아하는 참치 찌개야" 맘이 여린 종혁이 친구들에 고민을 상담해 주다가 종종 술을 마시게 되면 친구들에 뒷치닥거리도 해 주느라고 새벽까지 술을 마시곤했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이번주는 친구들이 다들 힘들어 하는 통에 일주일째 술을 마시게 되자 현정에 참을 성에도 한계가 생긴것이다. " 음..역시 니가 만든 찌개가 맛있드라." 허겁지겁 밥을 먹어대던 현정을 바라보며 사랑스런 눈길로 바라봤다. " 너.. 성민이라고 알지?" " 음 아버지가 입원하셨다는 친구?" " 그래. 밥먹으면서 들어" "응" " 아버지가 암이시라는데 병원비가 만만치 않은가봐..." " 응 도와줘" 먼저 대답을 해주는 현정이 고마움을 느끼며 종혁이 입을 띄었다. " 그럴줄 알고 돈좀 보냈어" " 잘했어.. 얼마나 보냈는데" " 이번달 내 월급 몽땅 씨익~" 큼지막하게 밥을 한술떠서 막 입으로 넣으려던 현정은 순간 동작을 멈췄다. " 월급을... 몽땅?" " 응 몽땅 나 잘했지?" 종혁은 뿌듯하다는 듯이 실실 웃었다. " 십원도 안남기고 몽땅?" " 어 몽~~~~땅" 순간 현정에 오른쪽 눈썹이 일그러 지며 눈과 입이 바르르 떨리는 괴기한 웃음이 연출 되였다. " 잘...했네... 근데 이번달에 자기 차사기로 하지 않았어?" " 아참 내가 그거 말안했구나. 어제 사업하는 친구가 어렵다고 해서 이천 땡겨줬는데... " 순간 현정이 들고 있던 밥숟가락을 떨어트리며 머리를 쥐여 뜯기 시작했다. " 야!!!!!!!!!!!!!!!!!!!!" 낌새가 이상해진것을 알아차리고 종혁은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 아니 금방쓰고 준다고해서..." 현정이 뭐라 막 악을 써대려는 찰라 방에 있던 종혁에 핸폰이 울렸다. "전..전화왔네" 잽싸게 식탁을 빠져 나온 종혁은 방에 들어와 안도에 한숨을 쉬고 플립을 열었다. 미연이였다. 순간 긴장한 종혁은 조용히 부엌에 눈치를 살핀후 방문을 닫고 전화를 받았다...
종혁과 현정 ( 못말리는 부부)#1
철컥.. 끼이익
되도록이면 소리내지 않으려고 그렇게 안간힘을 쓰며 종혁은 빼꼼히 열린 문사이로 머리를 집어 넣었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오른발을 살금히 들이밀고 문을 약간 더 밀쳤다.
어둠속에 익숙한 종혁은 제빨리 나머리 발도 들여놓고 문을 닫았다.
한숨을 돌리고 더듬더듬 현관 스위치를 찾았다.
달칵!
" 여어~~ 이제오셔요 서방님!"
종혁은 너무 놀라서 문뒤로 몸을 바짝 기대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 어 아..아직 안잤어?"
" 이게 무슨냄새야? 또 술푸신게야?"
" 아니~~~ 술은 무슨 나 술 안마셨어 딸꾹"
" 술도 안드셨는데 딸꾹질을 하시네요 근데 가방은 어쩌셨나?"
" 가방이야 여기....."
순간 종혁은 할말을 잃었다.
자신이 가방이라고 현정에 눈앞에 내민건 술집에 메뉴판이였던것이다.
" 어쭈 이젠 가방도 버리고 다니셔!! 야 최종혁 너 죽을래!!"
현정은 현관옆에 있던 죽도를 들고
종혁에 종아리로 조준했다.
" 엄...마야~ 쾅!!"
종혁은 너무 놀라서 대문을 박차고 있는 힘껏 뛰여 나갔다.
우당탕탕!
종혁은 현정에게 잡히지 않을려고 엘레베이터로 질주했다.
때마침 7층에 서있던 엘레베이터에 탑승을 하고 얼른 문을 닫자
종혁은 현정이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작은 유리문으로 자신을 노려보는것을
즐기는듯이 혀로 멜롱 거렸다.
내친 김에 뒤로 돌아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약을 있는 데루 올렸다.
현정은 어의없다는 듯이 엘리베이터 스위치를 눌러 문을 열자
엉덩이 춤에 정신을 팔던 종혁이 순간 얼음자세가 되여
문이 닫히고 1층으로 내려가는 순간까지 곤장을 맞아야만 했다.
종혁과 현정은 결혼한지 6개월째 되는 신혼부부였다.
그들이 처음 만난건 나이트 클럽에서 였다.
쾌활한 성격에 현정은 스테이지 위에서 자신에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다.
맞은편에서 소심하게 보이는 안경을 낀남자가 문득 보였다.
왼발에 왼손을 하늘로 찌르고 오른발에 오른손을 하늘로 찔러대는
무식한 춤이 왠지 모르게 자신에 눈낄을 끌었다.
현정은 섹시한 춤을 추며 점점 종혁에게 다가가 그주위에서 춤을 췄다.
그러자 종혁은 어색했지만 기분은 좋은지 동작을 크게 하며 현정에게
다가 가고 있을 때 였다.
" 아야 이일발!"
종혁보다 등치가 2배가 더큰 덩어리가
종혁에게 다가와 악을 질러댔다.
" 이런 개나리 같은 자식이 있나. 눈은폼으로달고 다니냐! 어딜 밟아!"
종혁은 순간 겁에 질려 뒤로 주춤한다는 것이
뒤에 있던 덩어리2에 발을 밟아 버린것이다.
" 이자식이 미쳤나!"
순간 덩어리는 종혁에 멱살을 잡고 들어 올리자 허공에 떠있는 꼴이
되었다.
" 크윽,.. 죄송...합니다"
" 죄송하다면 다야! 이런 자식은 따끔한 맛좀 봐야해!"
덩어리는 종혁을 스테이지 한복판에 내동댕이 쳤다.
순간 나이트 클럽은 아수라장이 되였다.
" 다신 발을 못쓰게 만들어 주마!"
덩어리는 구부발로 있는 힘껏 다리를 내리치자
있는 힘껏 몸을 구부리며 덩어리에 발을 잡았다.
" 어딜잡아!"
이번엔 얼굴을 강타하자 안경이 멀리 떨어지며 스테이지에서 떨어져
일어설수 없게되었다.
" ㅋㅋㅋ 저팔계네 저팔게"
일제히 시선히 현정에게 쏠렸다.
현정은 술에 취한 걸음을 조심히 옮기며 죽도를 오른손에 쥐였다.
" 뭐..뭐라고?"
" 삼장법사가 널 애타게 찾는다는 구나.ㅋㅋ "
순간 여기저기서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 이년이 죽을라고 환장을했나!"
덩어리가 씩씩거리며 현정에게 다가왔다.
" 어어... 저팔계가 분신술을 쓰네 !"
술에 취한 현정은 덩어리가 여러개로 보였던것이다.
" 저팔계가 아니라 요괴로구나!"
허공을 가르며 죽도는 덩어리에 곁을 지나쳤다.
"잘도 피했겠다!"
자세를 바로 잡고서 현정은 머리를 흔들거리며 죽도에 정신을
집중하고 다시한번 내리치자 덩어리에 머리를 강타했다.
퍼퍼퍽!
둔탁한 소리를 내며 덩어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옆으로 나뒹굴렀다.
그때 옆에 있던 덩어리2 덤벼 들었다.
현정은 죽도를 지팡이삼아 날라차기를 했다.
거짓말 처럼 덩어리2는 허공으로 높이 날아올랐다가 이내
땅으로 떨어졌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다들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자리에
있다가 누군가 경찰에 신고를 했던지 경찰들이 들어오자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 일이 인연이 되여 지금 부부에 연을 맺고 지내고 있는것이다.
" 현정아 밥먹자!"
아침에 엉덩이를 실컷 두둘겨 맞아 종혁은 종종걸음으로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평일이면 현정이 식사 준비를 했겠지만 주말만은 예외였다.
" 이야~~ 냄새 좋은데?"
" 니가 좋아하는 참치 찌개야"
맘이 여린 종혁이 친구들에 고민을 상담해 주다가 종종 술을 마시게 되면
친구들에 뒷치닥거리도 해 주느라고 새벽까지 술을 마시곤했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이번주는 친구들이 다들 힘들어 하는 통에
일주일째 술을 마시게 되자 현정에 참을 성에도 한계가 생긴것이다.
" 음..역시 니가 만든 찌개가 맛있드라."
허겁지겁 밥을 먹어대던 현정을 바라보며 사랑스런 눈길로 바라봤다.
" 너.. 성민이라고 알지?"
" 음 아버지가 입원하셨다는 친구?"
" 그래. 밥먹으면서 들어"
"응"
" 아버지가 암이시라는데 병원비가 만만치 않은가봐..."
" 응 도와줘"
먼저 대답을 해주는 현정이 고마움을 느끼며 종혁이 입을 띄었다.
" 그럴줄 알고 돈좀 보냈어"
" 잘했어.. 얼마나 보냈는데"
" 이번달 내 월급 몽땅 씨익~"
큼지막하게 밥을 한술떠서 막 입으로 넣으려던 현정은 순간
동작을 멈췄다.
" 월급을... 몽땅?"
" 응 몽땅 나 잘했지?"
종혁은 뿌듯하다는 듯이 실실 웃었다.
" 십원도 안남기고 몽땅?"
" 어 몽~~~~땅"
순간 현정에 오른쪽 눈썹이 일그러 지며 눈과 입이 바르르 떨리는
괴기한 웃음이 연출 되였다.
" 잘...했네... 근데 이번달에 자기 차사기로 하지 않았어?"
" 아참 내가 그거 말안했구나. 어제 사업하는 친구가 어렵다고 해서
이천 땡겨줬는데... "
순간 현정이 들고 있던 밥숟가락을 떨어트리며 머리를 쥐여 뜯기 시작했다.
" 야!!!!!!!!!!!!!!!!!!!!"
낌새가 이상해진것을 알아차리고 종혁은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 아니 금방쓰고 준다고해서..."
현정이 뭐라 막 악을 써대려는 찰라 방에 있던 종혁에 핸폰이 울렸다.
"전..전화왔네"
잽싸게 식탁을 빠져 나온 종혁은 방에 들어와 안도에 한숨을 쉬고 플립을
열었다.
미연이였다.
순간 긴장한 종혁은 조용히 부엌에 눈치를 살핀후 방문을 닫고
전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