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대단한 먹성으로 이것 저것 안가리고 눈에 보이는대로 각 나라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지만.. 역시 눈이도 영락없는 한국인이었습니다.
여자분들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외국에 나오시는 남자분들 보면
현지음식은 절대 못 드시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끼니마다 한국음식점을 찾아다니며 해결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현지 음식을 드셨다 싶으면 니글니글하네...먹은거 같지 않네...출장자들은 심지어 접대를 어디 이런데서 하네...등등 불만을 터트리는 남자들 많더라구요..
눈이는 그런 분들 보거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돈 많나부지..뭐...위장은 좋겟네....' 이 한마디로 일축하곤 했지요.. (솔직히 부러버....)
평소에는 한국음식을 잘 안찾았습니다. 외국에서 한국음식을 사 먹으려고 하면 현지음식값보다 훨씬 비싼점이 가장 큰 이유였고.. 이것저것 안가리는 제 먹성이 한몫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오후에는 갑자기 한국음식이 생각이 미치도록 나더군요.. 아직 한국에 돌아가자면 한참 있어야 되고.. 그렇다고 사먹자니 왠지 한순간이라는 생각에 아까운 생각이 들고... 아이쇼핑도 할 겸 한국분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많고 많은 것들중에 아주...아주...충동적으로 소시지처럼 포장되어 있는 '청국장'을 사 버린거죠... 이건 한국식당에서도 안파는 것이거든요...
혼자 숙소로 쓰고 있는 아파트엔 대부분의 주방기구들이 비치되어 있기에 밥을 하고...청국장을 설명서 봐 가면서 끊였습니다....
대견해 하며 시식을 하려는 찰라...경찰들이 들이닥치는 거였습니다....ㅜ.ㅜ 청국장 냄새에 이웃들이 시체썩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를 한 거였습니다......훌쩍...
띵동......
눈이 : "누구세요~~~~오...."
갱찰 : " 뭐좀 물어보려고 하니 문좀 열어주세요..."
묵고 있는 아파트는 자체 보안경비가 잘되어 잡상인은 안들어 오구...현관에 나 있는 쬐그만
구멍으로 봐두 진짜 경찰들이구....한심한 눈이는 아무 의심없이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철컥...
우당탕.....쾅....
눈이 : "저....저기여.....무신 일이신지......"
갱찰 : "입닥쳐....조용히 하고 꼼짝마.........."
눈이 : "허거거걱...(아부이, 엄니....흑흑....)...........무신 일인지....저기....켁켁...." 갱찰 : "조용히 하라고 했잖아......%#$$#..."
졸지에 얼굴 바닥에 박구 꼼짝을 못하는 사이 경찰들이 온집안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삼십분가량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찾을 수 가 없자(당연히 못찾지...써글.....ㅠ.ㅠ) 얼어버린 눈이는 더듬거리면서 그제서야 상황파악했습니다....(바부탱..)
눈이 : "저기....경찰관님....혹시 냄새때문에 그러시는 건가요....훌쩍....ㅠ.ㅠ"
갱찰 : (이제껏 총만 겨누고 있다가 그제서야 저를 봅니다...ㅠ.ㅠ)
눈이 : "저...그게....음식 냄샌데요....쪼오기........"
제가 가리킨 냄비를 마치 폭탄 쳐다보듯이 보던 경찰이 뚜껑을
조심스레..아주 조심스레 여는 순간 주위에 모든 사람들의 인상이 구겨집니다....
갱찰 : "이게 뭐야....흑....."
눈이 : "저....한국 전통음식인데요......"
외계인을 보는 듯한 눈길로 눈이를 쳐다보는 경찰들과 이웃들....
갱찰 : "상황은 종료되었으나 절대 주위에 피해를 주시면 안됩니다..."
눈이 : "네......"
갱찰 : "다른 음식을 드시던가,,아님 지방에 저택등으로 이사를 가십시오...."
눈이 : "눼......."
돈줄것두 아니면서....오히려 갑자기 들어오면서 현관앞을 장식하던 화분이랑 액자들이랑
다 깨놓구서 사과두 안합니다...오히려 법조항 들먹이며 30분가량 연설을 들었습니다.
눈이 : "저....저기....경찰관님...근데 화분이랑 액자들은......어떻게........."
갱찰 : (무지 야립니다......호곡)
눈이 : "아뇨...저...그냥 궁금해서...히~~~ 안녕히 가세요.....ㅠ.ㅠ"
상황 끝나구 모두들 고개 흔들며 돌아가고...전 닦고..쓸고...한밤에 청소를 해야 했습니다...
담날 지사 동료들에게 얘기하니 다들 뒤집어지더군요......ㅡ.ㅡ;;
남의 식겁한 심정은 모르구......쳇...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한국식당가서 저녁 먹자는 동료들.....아~~왠수들.....
졸지에 살인누명을 쓴 눈이...ㅠ.ㅠ
혼자사는 이야기...뭐 특별한 건 없습니다.
그냥 음악듣구....티비보는 시간에 친구들과 수다떠는 맘으로 주절대면
쪼금이나마 팅가팅가 놀구 있는 시간을 괴롭힐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매일같이 일기쓰듯 할 수는 없지만 노력해 볼려구요.....
1년의 삼분의 이를 출장에 파견에..해외에서 보내는 눈이...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대단한 먹성으로
이것 저것 안가리고 눈에 보이는대로 각 나라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지만..
역시 눈이도 영락없는 한국인이었습니다.
여자분들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외국에 나오시는 남자분들 보면
현지음식은 절대 못 드시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
)


끼니마다 한국음식점을 찾아다니며 해결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현지 음식을 드셨다 싶으면
니글니글하네...먹은거 같지 않네...출장자들은 심지어 접대를 어디 이런데서 하네...등등
불만을 터트리는 남자들 많더라구요..
눈이는 그런 분들 보거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돈 많나부지..뭐...위장은 좋겟네....
이 한마디로 일축하곤 했지요.. (솔직히 부러버....
평소에는 한국음식을 잘 안찾았습니다.
외국에서 한국음식을 사 먹으려고 하면 현지음식값보다 훨씬 비싼점이 가장 큰 이유였고..
이것저것 안가리는 제 먹성이 한몫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오후에는 갑자기 한국음식이 생각이 미치도록 나더군요..
아직 한국에 돌아가자면 한참 있어야 되고..
그렇다고 사먹자니 왠지 한순간이라는 생각에 아까운 생각이 들고...
아이쇼핑도 할 겸 한국분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많고 많은 것들중에
아주...아주...충동적으로 소시지처럼 포장되어 있는 '청국장'을 사 버린거죠...
이건 한국식당에서도 안파는 것이거든요...
혼자 숙소로 쓰고 있는 아파트엔 대부분의 주방기구들이 비치되어 있기에
밥을 하고...청국장을 설명서 봐 가면서 끊였습니다....
대견해 하며 시식을 하려는 찰라...경찰들이 들이닥치는 거였습니다....ㅜ.ㅜ
청국장 냄새에 이웃들이 시체썩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를 한 거였습니다......훌쩍...
띵동......
눈이 : "누구세요~~~~오...."
갱찰 : " 뭐좀 물어보려고 하니 문좀 열어주세요..."
묵고 있는 아파트는 자체 보안경비가 잘되어 잡상인은 안들어 오구...현관에 나 있는 쬐그만
구멍으로 봐두 진짜 경찰들이구....한심한 눈이는 아무 의심없이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철컥...
우당탕.....쾅....
눈이 : "저....저기여.....무신 일이신지......
"
갱찰 : "입닥쳐....조용히 하고 꼼짝마.........."
눈이 : "허거거걱...(아부이, 엄니....흑흑....)...........무신 일인지....저기....켁켁...."
갱찰 : "조용히 하라고 했잖아......%#$$#..."
졸지에 얼굴 바닥에 박구 꼼짝을 못하는 사이 경찰들이 온집안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삼십분가량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찾을 수 가 없자(당연히 못찾지...써글...
..ㅠ.ㅠ)
)
얼어버린 눈이는 더듬거리면서 그제서야 상황파악했습니다....(바부탱..
눈이 : "저기....경찰관님....혹시 냄새때문에 그러시는 건가요....훌쩍....ㅠ.ㅠ"
갱찰 : (이제껏 총만 겨누고 있다가 그제서야 저를 봅니다...ㅠ.ㅠ)
눈이 : "저...그게....음식 냄샌데요....쪼오기....
...."
제가 가리킨 냄비를 마치 폭탄 쳐다보듯이 보던 경찰이 뚜껑을
조심스레..아주 조심스레 여는 순간 주위에 모든 사람들의 인상이 구겨집니다....
갱찰 : "이게 뭐야....흑...
.."
눈이 : "저....한국 전통음식인데요......"
외계인을 보는 듯한 눈길로 눈이를 쳐다보는 경찰들과 이웃들....
갱찰 : "상황은 종료되었으나 절대 주위에 피해를 주시면 안됩니다..."
눈이 : "네......
"
갱찰 : "다른 음식을 드시던가,,아님 지방에 저택등으로 이사를 가십시오...."
눈이 : "눼.......
"
돈줄것두 아니면서....오히려 갑자기 들어오면서 현관앞을 장식하던 화분이랑 액자들이랑
다 깨놓구서 사과두 안합니다...오히려 법조항 들먹이며 30분가량 연설을 들었습니다.
눈이 : "저....저기....경찰관님...근데 화분이랑 액자들은......어떻게........."
갱찰 : (무지 야립니다..
....호곡)
눈이 : "아뇨...저...그냥 궁금해서...히~~~
안녕히 가세요.....ㅠ.ㅠ"
상황 끝나구 모두들 고개 흔들며 돌아가고...전 닦고..쓸고...한밤에 청소를 해야 했습니다...
담날 지사 동료들에게 얘기하니 다들 뒤집어지더군요......ㅡ.ㅡ;;
남의 식겁한 심정은 모르구......쳇...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한국식당가서 저녁 먹자는 동료들.....아~~왠수들.....
하지만....
그날 저의 청국장은...
창문 다 열어 놓구 뚜껑 열었다,,닫았다 하면서 먹어 제끼는 제 위속으로
다 들어갔습니다....ㅋㅋㅋ
P.S : 하룻밤의 사건으로 일약 영웅?????이 된 눈이...
이제는 출,퇴근시 마주치는 모든 이들이 눈웃음을 칩니다......ㅠ.ㅠ
안그래두 주위에 하얗고 눈파란 애들인데...
이젠 진짜 동물원 원숭이 같다는 필이 확 꽂혀 버립니다......커흑.....
열받으면..이번 주말에는 층계층계, 복도복도마다 김치국물을 살포한다...내가...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