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태어난 정우 출산기~~

정우맘200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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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 2월18일 13시 29분 // 남아 // 3kg // 37주 3일

 

2월 1일 35주되는날..병원에 입원해쑵니당..

임신중독증... 2주전부터 의사샘께 주의를 받았지만...어쩔수없는 회사의

스트레스로 인해..혈압은 점점 올라가서..결국은 입원!!

회사에 인수인계 하나두 못하고..갑자기 입원을 했숩니당..

다행히도 애기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습니당~~

의사샘이 37주 되는날 유도분만 하자고 하시더라구욤...

드뎌 2월 17일 새벽 6시부터 촉진제 맞기 시작했습니당...

배가 살살 아푸더군요...생리통처럼~~

전 생각해쬬...아..진통이 슬슬 오는구나.....

이게 웬일입니까!! 하루웬종일 생리통같은 아품만 계속되더군요....

다른 산모들은 촉진제 맞으면서 운동도 하고 그러는데...

저는 혈압높다고...그저 누워만 있으라고..화장실만 갔다오구..

웬만하면 앉아있지도 말라고... 아주 갑갑하더라구요~~

의사샘 왈~ 2cm열렸답니다... 으미...

하루꼬박넘겼습니당...

2월 18일 오전까지도 생리통같은 아품만 계쏙..쭈욱....

의사샘하시는 말씀이..오늘까지도 진통이 안오면 병실로 올라갔다가..

담주에 다시 유도분만 하자십니당....

어찌나 짜증이 나시던지....ㅡ.ㅡ^

수술시켜 달라했습니당...막 울었습니다..흑흑...

드뎌 1시에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당...

하반신 마취했는데..마취하는순간..나의 숨통이 콱 막혀오는것이었습니다..

숨을 쉴수 없을정도로 호흡곤란이 왔었습니당...의사샘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저는 죽을것만 같았습니당....

조금지나니..안정이 되더라구여...하반신 마취라서 말소리는 들리더라구염./...

근데..갑자기 의사샘 왈 "어!! 아들이네??' 이러시는겁니다..

비몽사몽간에..이게뭔말인가!!!  뱃속에 있을때 딸이라고 했거덩여...ㅋㅋ

아들이나왔씁니당~~ 오!! 황당황당...

전 스르르 잠이 들었고 눈을 뜨니 수술이 막 끝났더라구요....

문제는 지금부터 였습니당...

제가 마취할당시 호흡곤란이..애기한테 영향이 끼쳤나봐여...

애기가 태어나자마자 울지도 않고 숨을 잘 못쉬더래여...

울 이뿐정우..태어나자 마자 큰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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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우리정우 경과가 좋아져서 3월 3일 엄마품으로 왔습니당~~

힘들게 태어난 정우 출산기~~

 

지금 우리 정우 56일 되었구염... 아주 건강해졌습니당...

저는 정말..우리 정우를 떠나보내는줄 알았습니다....

지금에서야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네염...

지루하셨을텐데...읽어주시느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