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D-day입니다.

종이별200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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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날 하기로 한 이사는 내일로 앞당겨졌네요...

 

다행이도 이사갈집 전기공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그래서 돈 50만원정도가 굳었네요.

 

문제는 검침 나오는날 슬기롭게 변명을 잘해서 위기를 넘기는 수밖에 없을듯한데...

 

한달에 한번씩 나온다니 그게 사실은 좀 걱정이네여...

 

어제 역시 울 시부모님 피터지게 싸우시고 시어머니는 집나가서 교회에서 주무시고 새벽에 오셨네요.

 

싸우신 이유 참 치사하더군요...시어머니가 시아버지께 5천원만 달라고했는데 시아버지 돈 있으면서 돈없다고 하시다가 결국엔 돈을 던지듯이 주셨나보더라구요.

 

시어머니는 기분나쁘니깐 안받는다고 필요없다고 그러셨구...그러더가 시아버지는 제게 소리지르고 짜증부리다가 시어머니께서 왜 애한테 그러냐구 하다가 불이 붙었네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돈한번 못만져보고 사셨다네요...울 시어머니...시아버지도 처음부터 없다고했음

 

끝까지 없다고 하던가 왜 중간에 돈을 던지듯이 줘서는 시어머니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지...

 

시어머니 파출부하면서 번 월급도 시아버지께 고스란히 갖다줬답니다.

 

솔직히 제 생각은 이번에 분가하면서 집값 60에 생활비 40해서 100을 드리기로 했는데 그 생활비 40을 시어머니께 드릴까 합니다.

 

시아버지가 시어머니께 아쉬운소리하게...어제 시아버지 시어머니께 한다는 소리가 기껏 죽어가는거 살려놨더니 정신못차렸다구 10원짜리 욕을 하더군요...제가 뻔히 듣고 있는데...

 

정말 내신랑같았음 아니 울아빠가 그딴소리했음 거짓말안하고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고 쏘아붙이고싶더라구요...

 

우리야 오늘 하루만 참으면 되지만 앞으로 여기 남아서 맘고생하게 될 시어머니 생각하니 걱정만 앞서네요....

 

정말이지 정신 못차리는 인간들 어찌해야 할까요??? 이런말하면 안되겠지만 울 시아버지 솔직히 제눈에는 어른으로도 안보이고 존경심도 생기지가 않으네요...

 

존경받고 싶으면 존경받을만한 행동을 해야할터인데 무조건 나이많다고해서 존경심이 생기는것도 아닐터인데... 왜 저러고 사는지...신랑도 그러더군요...왜 저러고 사는지 모르겠다구...

 

울 시어머니 앞날이 가엽기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