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졌어요... 근데...

정세현2005.04.15
조회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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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1살 대학생이랍니다...

얼마전 2학년이 돼었지요...

1학년 초기에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1학기때는 단순히 멀리서 바라만 보는...

혼자 술도 먹고 많이 울었어요...

그렇게 한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돼고...

전 그때까지 그 사람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방학동안 미친듯이 돈을 벌었어요... 노가다... 공장...등등...

오로지 그 사람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어서...

정말 힘들었었죠...

작년 여름 정말 더웠잖어요...

오전부터 일하고... 밤늦게까지 일한적도 있고...

야근까지... 밤새 작업장에서 일만 한적도 있었지요...

그 사람만을 생각하며 참아왔답니다...

그렇게 몸을 혹사시키며 정신없이 살다보다...

얻은건 일하며 번돈 180만원가량...

그리고 약간의 사회생활로 인해... 얻은 자신감...

방학이 끝나고 전 그 사람에게 본격적으로 구애작전을 펼쳤습니다...

자신감이 없었다면 그러지 못했을거에요...

그러다 실연당했죠...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군대간 남자친구 때문에...

정말 펑펑 울었죠... 며칠을 밥도 못먹고...

그러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힘을내고 친하게 지내보자...라는 심정으로

그 사람에게 보다 가까이 가려고 했어요...

그게 그 사람이 좋게 보았는지...

결국 사랑이 성공했죠...

1학년 1학기 3월초정도부터... 2학기 9월달이니깐...(정확히 기억합니다 9월15일...)

약 6개월정도를 짝사랑하며 혼자 울었습니다...

참 행복했어요...

어떻게 얻은 사랑인데 말이죠...

우린 자주 싸우는 편이었어요...

심할땐 하루에 3번도넘게...

그래도 제가 무조건 미안하다고...

제가 매달리는 편이었거든요...

잘못을 누가 했든간에...

무조건 제가...

그렇게 지내다...

권태기가 온것 같더라구요

전 괜찮은것 같은데...

권태기 일때도 전 그 사람이 항상 보고싶고...

항상 사랑스럽고 이쁘고... 그랬는데...

그사람은 안그랬나봐요...

내가 만나자고 졸라도... 힘들다고... 나중에 보자며...

거절만 하고...

그러다... 사소한 다툼을 하게됐어요...

참다못한 제가... 버럭 화를 낸거죠...

어떻게 넌 그렇게 나한테 관심이 없니...

나에대해 신경을 안써주니

날 사랑하기는 하는거야...?

너의 그 사고방식을 좀 고쳐야 겠어!!!

라며... 마구 화를 냈죠...

내가 생각해도 너무 심한말이었죠...

진심은 아니었는데...

그냥 화가나고 속상해서 멋모르게 튀어난 망발일 뿐인데...

그 사람은 그게 아닌가봐요...

그런 말 한 이유가... 조금이나마 그런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나온게 아닐까... 하고 말이죠...

그 사람이 헤어지자고 했어요...

전 아직 그 사람을 잊을 수 가 없는데...

보고싶어 미치겠는데...

근데...

그 사람은 헤어지자는 말 하고 며칠도 안지나서

정말 잘 지내더군요...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내가 연락해도...

일부러 안받고... 답장조차 안해주는...

어젠 펑펑 울었어요...

컴퓨터속에 저장돼어있는 그 사람 사진을 보며...

휴대폰속 저장되어있는 그 사람 사진을 보며...

그 사람 이름을 외치며... 어루만지고...

지난 일들 자꾸만 회상하고...

펑펑 울었어요...

펑펑 울며 전화하며 매달렸어요...

그래도 안되더군요...

그 날이 있고 다음날도...

그 사람은 참 잘 지내더라구요...

정말... 난...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데...

 

어떡해야 할까요...

보내줘야 할까요...?

아님 그 사람도 많이 힘든데 참고 있는걸까요...

정말... 너무너무 힘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