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이라는 걸 처음 보았습니다.. 아픈 상처로 해메이고 방황하다가 결국 그 사랑에 되돌아가 가지 못한채 다른 사랑으로 제 상처를 보듬고 싶었습니다.. 사랑에 데인 상처는 결국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해야 한다더군요.. 미친듯이 울어도 보고..미친듯이 애원도 해보고..미친듯이 ...기다리기도 했지만.. 결국 제 손에 움켜진 건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더군요.. 처음 보는 맞선자리.. 상대가 누구인지도..또 무슨 일을 하는지도..애당초 집안에서 서둘렀던 자리이고 또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였기에 다 알고 있었습니다.. 죄책감도 가슴에 품으며.. 그렇게 나갔습니다.. 중간에 시간으로 인한 착오로 상대방이 약 한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멋쩍게 웃어 보였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시간이란게 참 빨리도 가는구나 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게 사랑이든지..아니든지..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도 가슴은 울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그분과는 헤어졌습니다. 이상하더군요.. 그냥 뭔지 모르게 좋더군요.. 행복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전 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변화의 척도가 눈에 띌 정도는 아니였지만... 아물어 가는 상처에 그나마 약은 바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2년 6개월동안 빼지 않고 있던 반지도 빼어 놓게 되었습니다.. 손가락에 새겨진 반지자욱이.. 마음을 쓰리게는 했지만...곧 없어지더군요... 지역차이로 자주 뵙지는 못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그 일주일에 한번 있는 만남에..이젠 설레이기까지 했습니다.. 웃을 수 있었습니다.. 행복할 수 있다는 게 실감이 됐습니다. 처음으로 손을 잡았을 때..얼굴에 띄던 붉은 홍조를 ..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보기만 하면 잡아 먹을 듯 섹스가 무슨 의무이기라도 한양 마음대로 놀려먹는게 남자의 본모습은 아닌거구나..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동안 남지 않는가봅니다... 미안했습니다.. 죄송했습니다.. 감사도 했지만..솔직히 너무 마음이 저렸습니다.. 내 행복함에 웃기만 하는게 어쩜 제 자신이 너무너무 추악한 모습이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이기적이지요.. 그걸 하늘이 알았나 봅니다. 앞으로 내 남은 일생동안 기다릴 것까지..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기다림과 허전함 답답함 불안함 두려움... 제게 남은건 이런 심정입니다. 어제부터 연락이 안됩니다.. 전날까지...웃어주고 가던 그가.. 물론 예전 같았으면.. 상큼한 미소가 아름답던 그때였다면...무작정 기다려줄 수 있을텐데요... 둔해 보일만큼..바보스러울만큼..기다려줄수 있을건데요... 가슴이 너무 쓰리고 아프다 보니... 이제 사랑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네요...... 눈물이 내 슬픔을 대신해줄 수 없듯이... 이런 내가 미울만큼 너무 약해 있네요 건강하고 자신있게..그의 순수한 사랑을 제가 어떻게 지켜줄지..... 그가 나를 떠나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태연히 보내줄 수 있을만큼 .. 강해져야 하는데... 돌아오면 가는 것이 인연이라는 걸... 이미 이론적으로 이해를 하고 있는데.. 가슴과 눈은 그걸 인정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맞선이라는 걸 처음 보았습니다..
아픈 상처로 해메이고 방황하다가 결국 그 사랑에 되돌아가 가지 못한채
다른 사랑으로 제 상처를 보듬고 싶었습니다..
사랑에 데인 상처는 결국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해야 한다더군요..
미친듯이 울어도 보고..미친듯이 애원도 해보고..미친듯이 ...기다리기도 했지만..
결국 제 손에 움켜진 건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더군요..
처음 보는 맞선자리..
상대가 누구인지도..또 무슨 일을 하는지도..애당초 집안에서 서둘렀던 자리이고
또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였기에 다 알고 있었습니다..
죄책감도 가슴에 품으며..
그렇게 나갔습니다..
중간에 시간으로 인한 착오로 상대방이 약 한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멋쩍게 웃어 보였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시간이란게 참 빨리도 가는구나 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게 사랑이든지..아니든지..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도 가슴은 울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그분과는 헤어졌습니다.
이상하더군요..
그냥 뭔지 모르게 좋더군요..
행복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전 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변화의 척도가 눈에 띌 정도는 아니였지만...
아물어 가는 상처에 그나마 약은 바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2년 6개월동안 빼지 않고 있던 반지도 빼어 놓게 되었습니다..
손가락에 새겨진 반지자욱이..
마음을 쓰리게는 했지만...곧 없어지더군요...
지역차이로 자주 뵙지는 못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그 일주일에 한번 있는 만남에..이젠 설레이기까지 했습니다..
웃을 수 있었습니다..
행복할 수 있다는 게 실감이 됐습니다.
처음으로 손을 잡았을 때..얼굴에 띄던 붉은 홍조를 ..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보기만 하면 잡아 먹을 듯 섹스가 무슨 의무이기라도 한양 마음대로 놀려먹는게
남자의 본모습은 아닌거구나..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동안 남지 않는가봅니다...
미안했습니다..
죄송했습니다..
감사도 했지만..솔직히 너무 마음이 저렸습니다..
내 행복함에 웃기만 하는게 어쩜 제 자신이 너무너무 추악한 모습이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이기적이지요..
그걸 하늘이 알았나 봅니다.
앞으로 내 남은 일생동안 기다릴 것까지..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기다림과 허전함 답답함 불안함 두려움...
제게 남은건 이런 심정입니다.
어제부터 연락이 안됩니다..
전날까지...웃어주고 가던 그가..
물론 예전 같았으면..
상큼한 미소가 아름답던 그때였다면...무작정 기다려줄 수 있을텐데요...
둔해 보일만큼..바보스러울만큼..기다려줄수 있을건데요...
가슴이 너무 쓰리고 아프다 보니...
이제 사랑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네요......
눈물이 내 슬픔을 대신해줄 수 없듯이...
이런 내가 미울만큼 너무 약해 있네요
건강하고 자신있게..그의 순수한 사랑을 제가 어떻게 지켜줄지.....
그가 나를 떠나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태연히 보내줄 수 있을만큼 ..
강해져야 하는데...
돌아오면 가는 것이 인연이라는 걸...
이미 이론적으로 이해를 하고 있는데..
가슴과 눈은 그걸 인정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