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의 나이차이..

어린 신부2005.04.20
조회798

저랑 오빤 8살 차이입니다..

난 22살..

오빤 30살..

지금은 사귄지 5개월이 넘었구요..

그동안은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왔었는데..

요즘따라 오빠와 갈등이 많아졌습니다..

전 아직 어린 탓에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오빤 나이도 나이이다 보니 결혼을 서두르구요..

하지만 저희 집쪽에선 아직 결혼 생각 없습니다..

아예 얘기 꺼내지도 못햇죠..

하지만 오빠 집에선 결혼을 서두르세요..

올해안으로 결혼하라는데..

전 아직 학생입니다..

졸업두 안한 나이에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내년이면 결혼할 수 있을것 같아서 오빠에겐 내년에 하자고 했죠..

그런데 오빠에겐 남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이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는군요..

물론 상대도 있구요..

오빤 먼저 하라고 하지만 집에선 그래도 형이 먼저 장가를 가야 하는게 원칙이다~!

를 주장하기 때문에..

내년이면 오빠 동생은 29..

29나이에 결혼하는거 껄끄러워 하잖아요..

안좋다 해서..

그래서 올해 안으로 하려 하는데 저희가 내년 초에 해도 오빠 동생은 내후년에 해야 합니다..

ㅎ ㅏ.....................

오빠도 집에서 하도 결혼 얘길 많이 해서 힘들어해요..

하지만 저도 올해 안으로 결혼하는건 힘들구요..

근데 정말 중요한건 오빠가 자꾸 절 떠나려 한다는거에요..

그렇게 기다릴 만큼 오빠 나이가 어리지 않다네요..

그럴거면 처음부터 절 만나지 말았어야죠..

요새 오빠랑 자주 싸워요..

별것두 아닌것 가지구..

근데 정말 기가 막힌건..

오빠가 일부러 저에게 못되게 군다는거죠..

제가 상처 받을 걸 뻔히 알면서..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울면서 무릎꿇고 사랑한다고 ..

정말 이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만큼 사랑한다고..

그랬던 사람이..

싸우다가도 화나면 그만두자는 소릴 하고..

일부러 알아서 떠나가게끔 하려는 듯이 못되게 굴고..

이렇게 자꾸 변해 가네요..

전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오빨 내 마지막 사랑으로 생각하게 됐는데..

이제 다른 어느 누구도 만날 수 없을 것 같은데..

오빠 없는 저는 존재 할 수 없는데..

전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