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웃..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영민2005.04.24
조회372

2년전 지금의 집으로 이사왔습니다.

저희는 4층 문제의 집은 3층입니다.

이사온 날부터 아이들 뛰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거기다 개 짖는 소리까지..

저희는 그때 아직 아기가 없었구요 둘 다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낮에는 늘 비어있었죠..

어느날 퇴근해서 집에 와 쉬고 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뛰더군요

더 이상 참기가 힘들어 가서 얘기했습니다.

"저겨 4층인데요 죄송하지만 뛰는 소리가 너무 많이 나서요 죄송하지만 조금만 조심시켜주심 안될까

요. " 막상 가보니 애가 무척 크더군요 애라기도 모하고 중학생과 고등학생 여자 아입니다.

제가 워낙 싸우기 싫어하구 남한테 이런 소리 하는거 정말 싫어해서 그리구 우리도 얼마 않있으면 애기가 태어나기 때문에 우리 애 생각을 해서 많이 참았습니다.

그러자 아줌마 그러냐고 이 건물이 방음이 잘 안되는거같다고 하더군..

아무리 방음이 안되도 그렇지 어떻게 밑에집에서 뛰는게 그 위층까지 들릴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안될거 같기에 " 네 그런가봐요.. "하고 그냥 왔지요

올라오자마자 더 뜁디다..

우씨/// 짜증나

그러다 제가 애기 낳을때가 다 되어와서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개 짖는소리 아주 죽입니다.

건물배열이 똑같은거 아시죠.

저희 화장실 밑에 그 집 화장실 있습니다.

거기다가 개를 가둬놓고 다들 출근하고 학교가고 했나봅니다. 아침 부터 개짖는 소리에 깨어나서 그렇게 개가 두시간은 족히 짖더군요 화장실 배수구를 통해서 소리 다들립니다. 아 짜증납니다.

며칠 지켜 봤습니다.

똑같더군요 며칠후 올라오다가 그 아줌마 만났습니다.

"저겨 언니 출근하실때 아마 개를 화장실에 두시는 모양인데 너무 짖어요 가시구 한 두 시간은 넘게 짖나봐요"

그랬더만 그 아줌마 " 그래요 그럼 어떻게 하죠 개를 죽일까? 아님 내다 버릴까? "

참 나  나보구 어쩌라는 말입니까. 모하자는 겁니까..

도대체 관리두 안되구 남한테 이렇게 피해를 주어가면서 까지 개를 키워야 하는 겁니까.

이건 별것도 아닙니다.

 

 저 아기 낳아서 왔습니다. 집에서 몸조리 할때입니다.

 개가 아무래도 더 짖습니다.

이건 정말 해도 너무합니다

아기가 자꾸 깨어날 정도 입니다.

화가 치밀었습니다.

저녁에 내려가서  벨을 눌렀습니다.

아줌마 나오더군요. 집안이 당연히 보이겠죠..

헉!!! 개가 두마립니다. 일반 말티즈 보다 더 큰 말티즈 한마리 (굉장히 사납더군요. 우리 1층 대략 4살정도 된 애를 물뻔도 했습니다. 다행이 바지 자락만 물었더군요), 그리구 코카 스파니엘 1마리

소리가 얼마나 클지 상상이 가시죠..

 

"아줌마 개가 넘 시끄러워서 애기가 자꾸 깨요. "

아줌마 말 합니다." 음.. 새댁 내가 우리 개가 외로워서 짖는거 같애서 한마리 더 갖다놓았는데 그래두 짖어 ??"

우씨 이걸 말이라고 합니까?

당연히 그럼 두배 시끄러워지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정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정말 이사 몇번 다녔봤지만. 이렇게 시끄러운 집은 첨입니다.

문 쾅 닫는건 기본이구요. 새벽에 멀 끌구 다니는지 드륵 거리질 않나 왜 또 주말만 되면 그렇게 못을 박아대는지. 거기다 다 큰 녀석들이 그렇게 뛰는지..

그 밑집 계속 비어있다가 엊그제 새로운 가족이 이사왔더군요. 지나가는데 저한테 묻더이다.

어떤집이기에 그리 시끄러우냐고

다 얘기 해줬습니다.

 

그리구 저희 집 내놨습니다.

더 이상은 참기가 힘들어서요.

밤에 애가 자꾸 깨서 우는것도 힘들구요..

특히 개 짖는 소리 정말 짜증납니다.

아침에 두시간씩 거기다 누구 지나가면 무슨 화통을 삶아먹었는지 ...

제가 원래 개를 무지 좋아했는데.. 이제 지나가는 개도 싫습니다.

 

근데 가기전에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갚아주고 가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