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또 다시.........

사라200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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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 친구 동생 결혼식에 다녀왔어여.

형 보다 먼저 남동생이 가는 거라 서로 부모님도 다 아는 사이라 겸사 겸사 뷔페도

먹고.............

간만에 화장도 하고, 아가둘을 낳고 보니 몸매는 형편없지만 그래도 옷도 쫙 빼입고,

한 놈은 걸리고, 작은 여쉬는 업고, 이러고 보니 영락없는 동네 아줌마 오랜만에 뷔페먹으러

가는 날 이더라구여.  글구 결혼식 가서 신부를 봤어여.

예쁘긴 개코나 예뻐..........

솔직히 부러웠어여. 새 색시라 예뻤구여. 

나도 저 시절이 있었는데........

하지만 제가 신부일때보다 덜 예쁘더라구여..ㅋㅋ

글구 남편한테 " 자갸 신부 참 예쁘지" 하고 물으니

남편 왈 "당연히 예쁘지. 하지만 난 아가 둘 딸린 너가 더 예쁘다고" 추켜 새워 주더라구여.

솔직히 저도 오늘 결혼한 새 신랑보다 4년전 우리 결혼할 때에 남편이 지금 생각해 보아도 

제일 멋졌더라구여.

지금은 처, 자식 먹여살리느라 살도 많이 빠졌지만 가끔가다 있는 경,조사에 양복입은

울 실랑  모습보면 전 지금도 실랑이 멋져 보인답니다.

근데 중요한 건 앞으로 경,조사가 줄줄이.......

받아먹은 건 받아먹은 거지만 지금 나갈 거 생각하니 등골이 휩니다.

아이고 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