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 말라네요....휴...

고민중..2005.04.24
조회1,828

저는 26살 예비 신부입니다. 남친은 30살이구요..

 

저와 남친은 서울과 대구에 살아서 일도 바쁘고 해서 한달에 한번 보는데요...

 

5년을 사귀고....4월에 상견례를 했고...가을에 결혼하기로 허락, 약속을 했습니다.

 

남친집에서 작년부터 결혼을 서두르고 있고.....

 

우리도 이제 떨어져 가끔씩 보는게 너무 지치고 외로워 결혼 하고 싶었습니다.

 

오늘...엄마와 결혼 날을 잡으러 용하다는 점집에 갔습니다....

 

그곳에서.....올해는 결혼 날이 안잡힌다고.....내년도 아닌 후년 28살에 결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28살에나 운이 터서....그전에 결혼하면 저희 주변 사람이 크게 다치거나....죽는다고 합니다.

 

궁합은 너무 좋아서.....하늘이 내린 인연이라는데....

 

올해 하면..주변 사람들도 힘들고...저희 둘중 한사람이 바람이 나서 안좋아질수도 있다네요...

 

28살에 결혼해서 30살에 아이를 낳으라고...그러면 금상첨화라고 하는데...

 

올 가을에 결혼하려고 다 맘 먹고 있고.....주변에서도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근데.....이런 얘길 엄마가 두군데 점집에서 다 들으셨답니다....

 

미신이겠거니....하구 무시하고 싶어도....두군데서 다 28살에 결혼하라 하니...

 

그렇다고 2년을 또 기다리고....멀리서 왔다 갔다하며...애태우기 싫은데...

 

어쩌죠....그냥...상견례만 하면....끝나는줄 알았는데...

 

왜이렇게 결혼하는게 힘든걸까요....

 

올 가을에 결혼할줄 알고 많이 부풀어 있는 그사람에게...2년을 기다리란 말도...

 

제 자신도 2년을 기다린다는거....너무 가혹하네요...

 

28살에 결혼 하면 너무 순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거라고 하는데....

 

하지만 올해 너무 결혼하고 싶은데...

 

전 어째야 하죠?.... 그 점쟁이가 말해준 말에...맞는말이 너무 많아서 무시하기도 그렇고..

 

너무 슬픕니다....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이.. 막막합니다...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