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 이대로 보내야 하는 겁니까..

김학민2005.04.25
조회370

아..정말 고민입니다..

 

전 군대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전역하자말자 바로

미술 학원 새끼 강사로 들어갔습니다...

 

전역을 하고 첨 대하는 사회라 적응좀 안될꺼라 생각했는데..

학원 학생들이 워낙 별나서..

금방 적응이 되더라고요..

 

그 사이에서..그애를 점점 알아가게됬습니다.

암튼..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25살 그애는 19살 입니다..

학원 학생이였습니다.

우린 그렇게 몰래 사랑을 나눴습니다..

 

서로의 집에도 몰래 놀러가고..

 

정말 가슴 졸이는 사랑을 했습니다..

학원 학생들은 아무도 모르고..

우리끼리 수업시간에 서로 문자보내고..

그런..스릴 넘치는 사랑을 하다가.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그사실을 알아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는..노하셨고..

급기야는 학원 까지 찾아오신다고 하길레..

전..그아이 집에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그리곤 어머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태어나서 첨으로 꿇었습니다..

그렇게 2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릎은 너무 아팠습니다..

 

하지만..가슴이 더 아프더군요..

전..약속을 하기로 했습니다..어머니와..

저랑 같이 수업을 못하겠다고 해서..

제가 학원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연락도 안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만나는 것도..

그렇게..1년을 기다리고 대학을 올라가서..만나기로 했습니다..

일단 시기가 중요하니..

그렇게 당분간 연락을 하지 않다가..

서로 참지못해..만났습니다..몰래몰래

어머니는 참 대단한 집착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그아이 통화내역 문자내역까지 매달 뽑아보십니다

그래서..문자도 못보내고..연락할 방법은 오로지

공중전화뿐..그렇게 힘들 사랑을 하다가..

 

그러다가..

 

얼마전 헤어졌습니다..딱 일주일 됐네요..

 

쉽게 말해 차였습니다.

 

그아이가 그러더군요..

 

몰래 만나는거 죄책감든다고..그리고 이젠 오빠를 사랑하는진 모르겠다고..

 

이제 공부해야하니까..헤어지자고..

 

전 정말 가슴이 아팠지만..

참았습니다..그렇게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지 않아..그아이가 저에게 글을 남겼습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는말은..진심이 아니였다고..

너무나 사랑한다고..

오빠가 준 모든 물건..오빠 흔적들 모두 가지고..

이번 일년 함께 견뎌낼꺼라고..

 

그말을 듣고..너무 가슴도 아프고 연락하고싶었지만..참았습니다..

 

이렇게 계속 참아야 하는건가요..

다른 이유라면 모르겠지만..

공부해야한다는 이유라서 붙잡기도 그렇습니다.

정말..두번 다시 없을 사람같습니다..

하지만..지금 이렇게 떨어져있으니..

제맘도 점점 멀어질려고 합니다..

그냥 시간에 맡기면 될까요..나중에 후회하진 않을까요..

아니면..지금 잡아야 할까요..연락을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힘이 듭니다..

 

지금 그애와 절 막고있는벽은..

 

부모님의 반대..

대학의 부담감

 입니다..

 

정말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