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혼수 침구 가이드<<

5월의신부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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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혼수 침구 가이드<<

 

트렌드부터 보관법, 예단, 브랜드 숍까지 총망라한


"2005년 혼수 침구 가이드"
 
 침구 시장의 다양화로 개성있는 소재와 컬러, 디자인 등 다채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요즘, 침구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를 위해 2005년 침구 트렌트부터 선택 및 보관법, 예단용 이불과 침구 전문 숍 등을 꼼꼼하게 소개한다. 
 
 

침구 구입의 트렌드를 잡아라!


예전처럼 신부와 신부 어머니가 혼수와 예단 준비를 거의 도맡아 준비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신혼집에 쓸 침구류를 살 때는 예비 신랑 신부가 함께 쇼핑하고, 시부모님께 드릴 예단을 살 때는 시부모를 모시고 나와 마음에 드는 제품을 직접 고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또한 저가의 다양한 제품을 선호하는 실속파와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형식파로 구분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고가와 저가 상품을 각각 한 세트씩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침구 구매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인터넷, 홈쇼핑, 웨딩 페어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격과 상품 정보를 꼼꼼히 비교해본 후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나오는 알뜰형 예비 신랑 신부가 많다고 한다. 혼수 품목으로 침대를 선호하는 신혼부부가 늘어나면서 혼수 침구도 침대커버 세트 중심으로 구입하는 추세다. 혼수 전문 브랜드에서는 젊은 예비부부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뿐 아니라 세탁과 보관도 용이한 한실용 침구류를 선보이고 있다. 침대 커버 세트는 부부용으로, 한실용 침구류는 시어른 예단용, 혹은 손님용을 선호하는 추세.


2005년 봄·여름의 양실 침구는 전반적으로 모던한 프린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웨딩 제품의 경우는 럭셔리한 디자인이 강세다. 대부분 아이보리나 화이트 계열이 주종을 이루지만 올해는 에스닉 트렌드의 영향을 받아 핑크, 블루, 퍼플 등 색감이 강한 컬러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독특한 입체적 자수 기법에 전체적으로 손누비와 셔링을 이용한 장식적인 스타일이나 실크, 면 새틴과 같이 촉감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광택이 있는 원단에 프릴이나 화려한 자수를 장식한 럭셔리한 제품이 강세다. 또한 단순한 모양의 빅 플라워에 블루, 그린, 바이올렛 같은 싱그럽고 산뜻한 컬러를 사용한 플라워 프린트 제품도 전통적인 웨딩 제품과 차별화를 원하는 신세대 부부에게 인기. 전체 구매 가격대는 40만~3백만원으로, 평균 가격대는 60만원 정도가 주를 이룬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20평 이하 작은 평수의 경우 밝은 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이 좋고, 20평 이상의 넓은 평수는 색상이나 디자인보다 집 안 전체의 인테리어 컨셉트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실 침구는 보다 동양적인 느낌의 플라워 패턴이나 장식적인 디테일을 최대한 살린 클래식하면서 오리엔탈 감각이 묻어나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내구성과 실용성이 우수한 면 소재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광택이 우수한 합성 자카드 소재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웰빙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항균, 방취 기능이 있는 황토, 숯, 옥 등을 활용한 제품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혼수나 예단 침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단 침구 품목


일반적으로 시부모님 예단 품목으로는 한실 이불·요 세트(또는 침대 커버 세트나 보료 세트), 여름용 이불(삼베, 인견, 모시 등의 제품), 춘추용 이불(차렵이불 또는 누비이불) 등이 있다.


보통 예비 신랑이 장남일 경우에는 이불·요 세트(베개 2개와 방석 2개 포함) + 여름 이불 세트 + 춘추 차렵이불을, 막내나 차남일 경우에는 간이 보료 세트 + 여름 이불 세트 + 춘추 차렵이불을 준비한다.


보료는 세탁이 어려운 전통 보료보다 지퍼가 부착된 간이 보료가 인기다. 전통 보료는 보료 1개 + 장침 1개 + 단침 1개 + 등받이 1개 + 방석 5개로 구성되며, 간이 보료는 보료1개 + 장침 겸 등받이 1개 + 방석 2개로 구성된다.


요즘에는 침대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적인 이불·요 세트보다 침대 세트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돌 침대를 사용하는 시부모를 위해 양단 소재의 한실 웨딩 세트도 인기다.


전통 이불·요 세트의 소재로는 비싸고 손질이 까다로운 본견보다 실용적인 합성 소재를 찾는 예비 신부가 많고, 세탁과 손질이 편리한 지퍼식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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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구입 노하우와 관리법


현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양실 침구 세트


양실 침구 세트는 일반적으로 이불 커버, 침대 커버(또는 매트리스 커버), 베개 2개를 말하며 패드가 추가되기도 한다. 침대 커버는 대개 2~3개 정도 구입하며, 저렴한 가격과 고가의 제품을 구분해 용도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면, 합성 섬유, 실크 등의 소재가 많이 사용된다. 면 이불은 보온성과 흡습성이 좋고 정전기가 없으며, 면과 폴리에스테르를 합성한 것이 대부분인 합성 섬유는 가볍고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실크는 광택이 고급스럽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따뜻하지만 세탁 및 관리가 어렵다. 실크 제품의 경우 화려하면서도 광택이 없는 무광택 소재가 실용적이고, 자수가 있을 때는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것을 선택해야 물빨래를 했을 때 올이 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면 소재의 제품과 실크 소재의 제품을 번갈아 이용하면 실용적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침구를 선택할 때는 가구, 커튼, 기타 소품 등 집 안 전체 컨셉트나 분위기, 개인의 기호 등을 고려하고, 제품에 따라 솜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므로 구입할 때 꼭 확인하도록 한다.

 

침대 사이즈와 소재 확인 후 선택


침구 세트는 침대의 크기에 따라 싱글, 더블, 퀸, 킹, 수퍼 킹으로 나뉘는데, 구매 전 사용할 침대의 크기를 정확히 확인한 후 선택하도록 한다. 바느질 간격이 일정하고 튼튼한지, 프릴·파이핑·바이어스 등의 디테일 처리가 깔끔한지, 스티치의 땀수가 너무 촘촘하거나 성글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이불 커버의 깃을 분리할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면 소재는 색이 희고 광택이 나며 부드러운 것을 구입한다.

 

편리한 기능과 화사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한실 이불


한실 이불은 솜을 넣고 홑청을 씌운 이불로 신혼부부가 사용하는 원앙금침과 시부모님께 드리는 예단용 이불이 있다. 소재는 본견, 양단, 국사, 자미사 등을 주로 사용하며 속통으로는 명주솜, 목화솜 외에 요즘에는 양모솜, 폴리에스테르 솜을 쓰기도 한다.
본견의 경우는 세탁시 항상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물실크 등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 지퍼를 달아 사용하면 편리하다. 신혼부부를 위한 원앙금침은 좁은 신혼집일 경우 화려하고 무늬가 많은 것보다는 단순하면서도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집이 넓어 보인다. 또한 집 안 분위기의 조화를 위해 인테리어에 사용된 패브릭과 같은 소재나 비슷한 무늬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면 훨씬 통일감 있어 보인다.


침구류의 소재 선택에 있어 건강에 좋고 심플한 느낌을 주는 면 소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꼭 면을 고집하기보다는 심플한 디자인과 화려한 느낌의 실크 소재 침구를 구입하는 것도 센스 있는 선택.

 

바느질과 염색 상태 확인 후 구입

 

한실 이불을 구입할 때는 겉감의 재질 외에도 홑청이 면으로 되어 있는지, 바느질은 꼼꼼히 되어 있는지를 살피고 시접 처리도 체크한다. 또한 염색이 고르게 잘 되었는지, 세탁시 물빠짐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한실 이불은 솜이 중요하므로 속싸개를 뒤집어 솜을 확인해본 후 선택하도록 한다. 가격은 원단이 본견, 양단, 국사인가에 따라, 그리고 자수나 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원단의 종류, 솜의 품질과 종류, 중량을 모르고 구입하면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있으므로 잘 파악한 후 구매한다.

 

환절기에 더욱 필요한 차렵이불과 누비이불


차렵이불과 누비이불은 솜을 넣어 누빈 것으로, 차렵이불은 솜을 넣어 적당히 누빈 것이고 누비이불은 아주 촘촘히 얇게 누빈 것을 말한다. 차렵이불은 봄·가을에 주로 덮고 누비이불은 여름에 덮는 것이 보통이다. 소재는 면, 인조 섬유, 양단, 실크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땀 흡습성과 통기성은 면이 가장 우수하다.

 

일정한 간격의 누비 상태를 확인하자


누빔 정도는 1인치에 14땀 정도 누벼진 것이 좋으며, 너무 많이 누벼진 것은 금세 해지기 쉬우므로 피한다. 기계누비와 손누비는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누비 간격이 촘촘하고 일정한 기계누비는 가격이 저렴한 반면 솜이 밀리거나 무늬가 섬세하지 못하며 올이 한 번 풀어지면 줄줄이 풀리는 단점이 있다. 손누비는 무늬가 섬세하고 튼튼하며 좋은 솜을 사용하나 가격이 높다는 것이 단점.
 

   
보온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선택, 속통


속통은 목화솜, 명주솜, 화학솜, 양모, 거위털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목화솜은 공기층을 함유하고 있어 흡습성, 보온성이 뛰어나고 섬유 중 회복력이 가장 뛰어나지만 무거워 적당량의 합성솜을 혼합하거나 요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명주솜은 가볍고 따뜻하며 땀 흡수율이 높아 침구용 솜으로는 최적의 천연 소재지만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어렵다.


양모는 권축이 있어 공기층 함유가 면의 3배, 실크의 4배, 합섬의 10배로 열의 출입을 차단하고 흡수성이 우수하나, 냄새가 나고 털이 빠지며 물에 젖으면 푹 꺼진다. 특수 가공을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 부담이 높다.
가볍고 따뜻해 인기가 높았던 오리털은 냄새가 나고 털이 빠지며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 최근에는 그 인기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가볍고 물세탁에 강하며 손질하기가 편한 화학솜은 천연솜에 밀려 뒷전이 됐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쓰이고 있다. 화학솜은 흡수성이 낮고 정전기가 발생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고 따뜻하며 먼지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불용으로 사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거위털은 바깥 공기의 변화에 맞춰 자연적으로 수축, 흡습, 발산, 발수 작용을 하는 특성이 있으며 털을 채취한 부위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솜털의 함량이 높을수록, 추운 지방에서 자란 거위털일수록 품질이 좋다.
양모솜은 공인된 울 마크 표시가 있는 제품을 구입한다.
거위털 이불은 가슴털과 깃털의 구성 비율이 적힌 상품 설명서를 확인하고, 겉커버에 구멍이나 흠이 없는지 잘 살핀다. 겉커버는 고밀도 원단을 선택하고, 명주솜은 원사가 희고 결이 깔끔한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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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보관법


이불 손질 및 수납법


손님용 이부자리나 계절용 이부자리를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잘 건조시켜야 한다. 날씨 좋은 건조한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경에 전면에 빛이 닿도록 안과 밖 양면을 말린다. 이른 아침에는 밤이슬이 증발하기 때문에 습기가 많아, 말려도 오히려 수분을 더 흡수하므로 피한다. 이때 이불 생지의 손상이 우려되는 제품은 커버나 시트로 싸서 말린다. 검은 천을 씌워서 말리면 열을 빨리 흡수해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건조가 용이하다. 그리고 고온 상태가 되기 때문에 진드기 퇴치에도 효과적이다. 이불을 볕에 말려 습기를 제거한 후에는 진드기 제거를 위해 청소기를 이용해 이불 표면에 붙은 진드기의 사체나 비듬 등을 없앤다. 강하게 두드리면 이불 생지나 충전물이 상할 수 있으므로 먼지를 털어낼 때는 세게 두드리지 않는다.


손질 후에는 습기가 적은 장소에 보관하며, 요는 아래에, 이불은 위에 수납한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커버나 시트를 씌운 후 습기가 없는 장소에 보관한다. 그리고 진드기나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도 종종 꺼내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밤 사이 체온과 열기, 땀 등으로 데워진 이부자리의 열을 발산시킨 후 정리하고, 매일 사용하는 이불도 종종 일광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햇볕에 말리는 시간과 빈도


면 이불, 합섬 이불 - 한쪽 면 2시간씩, 주 1~2회
양모 이불 - 한쪽 면 2시간씩, 주1회
우모 이불 - 한쪽 면 1시간씩, 월 1~2회
진면 이불, 견 이불 -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말린다.

 

종류별 장기간 수납법


면 이불 면 이불을 장기간 보관할 때는 햇볕에 말린 후 통기성이 좋은 장롱 상단에 보관한다. 다시 사용할 때도 햇빛에 말린 후 사용한다.
양모·우모 이불 햇빛에 말려 잘 건조시키고 오염물이 있으면 제거한 후 통기성이 있는 케이스에 싸서 방충제 등을 넣어 습기가 없는 장소에 보관한다. 통기성이 없고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냄새가 나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보관중에도 종종 햇빛에 말려준다. 이불 압축기를 사용할 경우에도 잘 말린 후 보관한다.


진면(견솜) 이불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충분히 건조시켜 습기를 빼고, 통기성이 있는 이불 포장지나 풀을 먹이지 않은 깨끗한 시트 등에 싸서 방충제를 넣은 다음 습기가 적은 장소에 보관한다. 압축해 수납할 때는 방습제 등을 깔아두면 습기가 방지된다. 수납중 가끔 그늘에서 말려 습기를 없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