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낳고 산후조리한 후 출근해서 처음 월급받는 날이었거든요. 그래서 낮에 은행에 가서 시어머니 드릴 돈 50만원 찾아서 봉투에 넣어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는 길에 백화점에 잠깐 들러... 곧 어버이날이니까... 돈으로 또 드리긴 뭣해서... 옷을 하나 살까 어쩔까... 근데, 옷값도 장난이 아닌지라... 잠깐 둘러보다 포기하고 집에 들어왔죠.
"준아 한달동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어머님께 돈봉투 드렸죠. 그랬는데... 그랬는데... 시어머니... 글쎄 암말도 안하구서는 봉투 열어 그자리에서 돈(수표 5장으로 찾아드렸습니다.) 세어보시더니 얼굴표정이 싹 변해서 봉투를 화장대에 던져놓구 나가시더군요. 저 역시 황당... 당황... 뭐라 말을 해야하나... 왜저러나... 돈이 적다는 말인가...? 제가 조금 있다가 뒤따라 나갔더니 저더러 이럽니다. " 너 저 돈 왜 주는거냐?" "에?" 뭔 소리야??? "너 저돈 애 봐준다고 주는 돈이냐, 아님 생활비로 주는 돈이냐?" 이러시더군요. 제가 "겸사겸사 드리는 겁니다." 그랬더니, "그돈을 주면서 애 보는 사람을 구하라 그랬냐? 너네 생활비는 어쩌구? 그냥 여기 얹혀 살려구 했냐?" 그러시더군요. 정말로 황당했습니다. 저희? 얹혀 사냐구요? 천만에요. 저희 시댁 2층 들어올때 그 없는 돈에서 전세금 3천만원 나가는 사람한테 주고 들어왔습니다. 엄연히 저희도 전세들어온 사람이죠. 지난 한달동안? 저 아침에 애기 우유주고, 기저귀갈아 아침 7시반에 내려가면, 저희 어머니가 시아버지(새벽 5시 40분에 나가십니다.)랑 신랑(6시 40분쯤 나갑니다.)먹구 난뒤 반찬 그대로 놔두신거 밥 조금 떠서 먹고, 먹은 것 설겆이를 하고 출근준비하러 올라갑니다. 준비래야 한 15분~20분 정도면 마치고 나오죠. 회사 퇴근 6시라지만... 어디 땡하면 나오게 됩니까? 보통 6시반~7시쯤 퇴근해서 집에 오면 7시반~8시쯤? 집에 오면 어머니가 국이나 찌게 끓여놓으시고, 혹여 아버님이 그때쯤 들어오면, 상차려 저녁 셋이 같이 먹습니다. 먹고난 설겆이 당근 제가 다 하고, 과일씻어, 깍어 또 먹습니다. 그러고 나면... 9시반~10시... 그때 아기앉고 2층 올라와 자기 싫다구 버둥대는 애기랑 좀 놀아주다가 간신히 재우고, 허겁지겁 젖병5개 씯어 소독기에 넣구, 또 애기 먹을 우유랑 물 준비해 놓구, 자다 일어난 애기한테 마지막 우유 먹이면 거의 12시... 잠재우고 나면... 새벽 1시가 되는것 허다합니다.
주말에 시어머니 나가면, 밑에 내려가 세탁기 돌려 일주일치 빨래 다 하고요. 청소 못했다구 청소 좀 하라구 하시면, 청소도 해놓습니다. 저녁때 늦게 들어오실라 치면, 밥도 미리 앉혀 놓구, 반찬두 좀 준비해 놓구요... 저요... 나름대로 노력합니다. 퇴근무렵 전화해 뭐 필요한 것 있슴 말씀하시라. 사가지고 가겠다.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근데요... 제가 빚져서 시댁 들어왔습니까? 왜 저한테 지랄이십니까??? 내참...
돈 50만원 드리는것 집에 들어오기전에 분명 오빠한테 시켜서 어머님께 말씀드리라고 했더랬습니다. 오빠 분명히 말씀드렸다구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 못 들었다구 하시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래요, 어머니? 오빠가 분명히 말했다구 했는데, 그럼... 저한테 거짓말 한거네요." 저 그자리에서 오빠한테 문자 날렸습니다. "오늘 할말 있으니까 빨리 들어와."
전 저희 시어머니 정말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결혼전에 예단을 가지고도 제가 있는 그자리에서 봉투열어 펴보시고는 당장에 돈이 적다구 말씀하시더군요. 그때 전... 정말루 황당하구, 당황스럽구... 저희 집이 뭐 부자인줄 알아서 예단이 한 2천만원은 올꺼라 했다나 어쨋다나... 기막혀라... 그래서 저 가져갔던 예단에서 한푼도 못 받았습니다. 적다는데... 필요한데 쓰시라 했더니, 세상에 냉큼 받아 챙기더군요. 그런데... 그 잘난(?) 아들 빚 1억이 있어, 생색내며 얻어준 전셋집 1년만에 빚잔치하구 시댁으로 들어온거죠. 그럼 저한테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는것 아닌가요?
이미 1년전에 애기낳으면 자기가 키워주마, 애기 기저귀, 분유값은 우리가 대마... 어쩌구 저쩌구 하던 양반이... 글쎄 돈 50만원이 모자라답니다. 제가 미쳤습니까? 시댁에 돈 100만원 드리면서 애기 봐달라구 할꺼면 저요, 시댁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돈으로 사람사서 애기 보면서 직장다니죠.
그런데, 어쩌면 그때 예단때랑 똑같은 방법으로 사람을 면전에 놓구서 그런 망발을 합니까? 저요? 한번 당했으면 됐지 두번 안당합니다. 다 얘기했죠. "어머니, 이번달 준아 아빠 월급나온걸루 카드값도 안되는거 아세요? 그걸루 모자라 제 월급에서 채우고, 보험료도 내구, 이번달엔 제가 번 돈으로 생활하는 겁니다." 저희 시어머니 쫌 움찔하시더군요. "애기하나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 장난아니예요. 그리고, 제가 어머니한테 저녁때 뭐 사갈것 없냐 여러번 말씀드렸죠? 저희가 생활비라 따로 드리는거 없지만, 제가 필요한것 틈틈히 눈치껏 채워놓았구요. 과일요? 동네에서 비싼 봉지과일 사먹지 말구, 주말에 한번씩 가까운 가락동 시장가서 좋은 과일 싸게 사서 먹으면 좋지 않나요? 애기아빠? 주말에도 학원다닌다구 토욜날에두 얼굴보기 힘들고요. 일욜날엔 모자란 잠 잔다구 얼굴보기 힘들고요. 어쨋든 오늘 오는대로 함 얘기 좀 해볼랍니다." 그랬더니, 저희 시어머니 저희가 부부싸움이라도 할까봐 저더러 그냥 있으라는군요. 그래서 그랬죠. "어머니, 살다보면 부부싸움도 하게 되는거예요. 안싸우고 사는 부부 있나요?"
지금 이거 쓰고 있는 순간에도 열 팍팍 납니다. 왜 그렇게 뻔순이랍니까? 제가 시집와서 1년만에 빚정리하고, 그래도 살겠다구 열심히 사는데 왜 소금친답니까? 저요? 제가 시댁에 들어와 살고 싶어서 사나요? 안그럼, 그렇게 안하면 대출금에 대한 이자가 장난이 아닌걸요? 처음엔 절반 이상이 카드써비스로 빌린 돈이더군요. 그걸 돌려막기를 하고 있던 겁니다. 그래서 저희 시아주버님께서 집을 담보로 4천만원을 빌려주셔서 급한 것 먼저 정리하구, 그랬습니다. 지금도 시아주버님과 형님께는 너무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전세금빼자마자 시아주버님네 돈 젤 먼저 갚았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이자도 저희가 다달이 다 냈구요.
이만하면, 저 할만큼 하면서 산것 아닌가요? 결혼때 돈 빨리 모아 집사자구, 그래서 저 혼수 최소한으로 하면서 집에다 돈 보태겠다구 했었는데... 그래서 둘이서 빌트인 원룸도 많이 알아보구 그랬었죠. 근데... 시어머니가 아파트 아니면 안된다구 난리를 쳐서 1억짜리 전세 아파트를 구한겁니다. 그럼, 아파트에 텐트 치고 사나요? 결국 전 혼수 껄쩍찌근하게 다 해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 시댁 이사올때... 그 좁다란 2층 집에 제 신혼살림들이 꾸겨져 들어가는 거 보면서 속이 상해 미치겠는데... 제 옆에서 이러는 겁니다. "넌 왜 저렇게 필요없는 농이며, 잔뜩 해가지구 왔냐?" 니미럴... 저두 한마디 했습니다. "어머니, 기억안나세요? 저희 빌트인 원룸 알아보다가, 어머니가 아파트 아님 안된다구 하셔서 아파트 구하구, 저 혼수 다 한거 아녜요?"
으으... 생각할수록 정말루 열납니다. 저요... 아까 첫 글쓸때는 정말로 좋은 맘으로다 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다른 분들 시댁 왜 욕하는지... 저요, 정말로 저는 안그럴꺼라 생각했는데... 저도 별수 없네요. 하지만... 저희 시어머니 정말로 뻔순이 입니다.
맘속에 아직도 못다한 말들이 넘넘 많지만... 이제 잠도 오구... 낼 생각을 해야죠. 울 신랑 들어오면 저한테 죽었습니다. 바가지 벅벅 긁을겁니다. 니 엄마 왜그렇냐? 왜그렇게 싸가지가 없냐? 아.... 열나... 뚜껑 열립니다... ^-_-^++
결혼한지 일년... (2)
어제 첫글 올리고 퇴근했습니다...
애기낳고 산후조리한 후 출근해서 처음 월급받는 날이었거든요. 그래서 낮에 은행에 가서 시어머니 드릴 돈 50만원 찾아서 봉투에 넣어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는 길에 백화점에 잠깐 들러... 곧 어버이날이니까... 돈으로 또 드리긴 뭣해서... 옷을 하나 살까 어쩔까... 근데, 옷값도 장난이 아닌지라... 잠깐 둘러보다 포기하고 집에 들어왔죠.
"준아 한달동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어머님께 돈봉투 드렸죠. 그랬는데... 그랬는데... 시어머니... 글쎄 암말도 안하구서는 봉투 열어 그자리에서 돈(수표 5장으로 찾아드렸습니다.) 세어보시더니 얼굴표정이 싹 변해서 봉투를 화장대에 던져놓구 나가시더군요. 저 역시 황당... 당황... 뭐라 말을 해야하나... 왜저러나... 돈이 적다는 말인가...? 제가 조금 있다가 뒤따라 나갔더니 저더러 이럽니다. " 너 저 돈 왜 주는거냐?" "에?" 뭔 소리야??? "너 저돈 애 봐준다고 주는 돈이냐, 아님 생활비로 주는 돈이냐?" 이러시더군요. 제가 "겸사겸사 드리는 겁니다." 그랬더니, "그돈을 주면서 애 보는 사람을 구하라 그랬냐? 너네 생활비는 어쩌구? 그냥 여기 얹혀 살려구 했냐?" 그러시더군요. 정말로 황당했습니다. 저희? 얹혀 사냐구요? 천만에요. 저희 시댁 2층 들어올때 그 없는 돈에서 전세금 3천만원 나가는 사람한테 주고 들어왔습니다. 엄연히 저희도 전세들어온 사람이죠. 지난 한달동안? 저 아침에 애기 우유주고, 기저귀갈아 아침 7시반에 내려가면, 저희 어머니가 시아버지(새벽 5시 40분에 나가십니다.)랑 신랑(6시 40분쯤 나갑니다.)먹구 난뒤 반찬 그대로 놔두신거 밥 조금 떠서 먹고, 먹은 것 설겆이를 하고 출근준비하러 올라갑니다. 준비래야 한 15분~20분 정도면 마치고 나오죠. 회사 퇴근 6시라지만... 어디 땡하면 나오게 됩니까? 보통 6시반~7시쯤 퇴근해서 집에 오면 7시반~8시쯤? 집에 오면 어머니가 국이나 찌게 끓여놓으시고, 혹여 아버님이 그때쯤 들어오면, 상차려 저녁 셋이 같이 먹습니다. 먹고난 설겆이 당근 제가 다 하고, 과일씻어, 깍어 또 먹습니다. 그러고 나면... 9시반~10시... 그때 아기앉고 2층 올라와 자기 싫다구 버둥대는 애기랑 좀 놀아주다가 간신히 재우고, 허겁지겁 젖병5개 씯어 소독기에 넣구, 또 애기 먹을 우유랑 물 준비해 놓구, 자다 일어난 애기한테 마지막 우유 먹이면 거의 12시... 잠재우고 나면... 새벽 1시가 되는것 허다합니다.
주말에 시어머니 나가면, 밑에 내려가 세탁기 돌려 일주일치 빨래 다 하고요. 청소 못했다구 청소 좀 하라구 하시면, 청소도 해놓습니다. 저녁때 늦게 들어오실라 치면, 밥도 미리 앉혀 놓구, 반찬두 좀 준비해 놓구요... 저요... 나름대로 노력합니다. 퇴근무렵 전화해 뭐 필요한 것 있슴 말씀하시라. 사가지고 가겠다.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근데요... 제가 빚져서 시댁 들어왔습니까? 왜 저한테 지랄이십니까??? 내참...
돈 50만원 드리는것 집에 들어오기전에 분명 오빠한테 시켜서 어머님께 말씀드리라고 했더랬습니다. 오빠 분명히 말씀드렸다구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 못 들었다구 하시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래요, 어머니? 오빠가 분명히 말했다구 했는데, 그럼... 저한테 거짓말 한거네요." 저 그자리에서 오빠한테 문자 날렸습니다. "오늘 할말 있으니까 빨리 들어와."
전 저희 시어머니 정말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결혼전에 예단을 가지고도 제가 있는 그자리에서 봉투열어 펴보시고는 당장에 돈이 적다구 말씀하시더군요. 그때 전... 정말루 황당하구, 당황스럽구... 저희 집이 뭐 부자인줄 알아서 예단이 한 2천만원은 올꺼라 했다나 어쨋다나... 기막혀라... 그래서 저 가져갔던 예단에서 한푼도 못 받았습니다. 적다는데... 필요한데 쓰시라 했더니, 세상에 냉큼 받아 챙기더군요. 그런데... 그 잘난(?) 아들 빚 1억이 있어, 생색내며 얻어준 전셋집 1년만에 빚잔치하구 시댁으로 들어온거죠. 그럼 저한테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는것 아닌가요?
이미 1년전에 애기낳으면 자기가 키워주마, 애기 기저귀, 분유값은 우리가 대마... 어쩌구 저쩌구 하던 양반이... 글쎄 돈 50만원이 모자라답니다. 제가 미쳤습니까? 시댁에 돈 100만원 드리면서 애기 봐달라구 할꺼면 저요, 시댁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돈으로 사람사서 애기 보면서 직장다니죠.
그런데, 어쩌면 그때 예단때랑 똑같은 방법으로 사람을 면전에 놓구서 그런 망발을 합니까? 저요? 한번 당했으면 됐지 두번 안당합니다. 다 얘기했죠. "어머니, 이번달 준아 아빠 월급나온걸루 카드값도 안되는거 아세요? 그걸루 모자라 제 월급에서 채우고, 보험료도 내구, 이번달엔 제가 번 돈으로 생활하는 겁니다." 저희 시어머니 쫌 움찔하시더군요. "애기하나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 장난아니예요. 그리고, 제가 어머니한테 저녁때 뭐 사갈것 없냐 여러번 말씀드렸죠? 저희가 생활비라 따로 드리는거 없지만, 제가 필요한것 틈틈히 눈치껏 채워놓았구요. 과일요? 동네에서 비싼 봉지과일 사먹지 말구, 주말에 한번씩 가까운 가락동 시장가서 좋은 과일 싸게 사서 먹으면 좋지 않나요? 애기아빠? 주말에도 학원다닌다구 토욜날에두 얼굴보기 힘들고요. 일욜날엔 모자란 잠 잔다구 얼굴보기 힘들고요. 어쨋든 오늘 오는대로 함 얘기 좀 해볼랍니다." 그랬더니, 저희 시어머니 저희가 부부싸움이라도 할까봐 저더러 그냥 있으라는군요. 그래서 그랬죠. "어머니, 살다보면 부부싸움도 하게 되는거예요. 안싸우고 사는 부부 있나요?"
지금 이거 쓰고 있는 순간에도 열 팍팍 납니다. 왜 그렇게 뻔순이랍니까? 제가 시집와서 1년만에 빚정리하고, 그래도 살겠다구 열심히 사는데 왜 소금친답니까? 저요? 제가 시댁에 들어와 살고 싶어서 사나요? 안그럼, 그렇게 안하면 대출금에 대한 이자가 장난이 아닌걸요? 처음엔 절반 이상이 카드써비스로 빌린 돈이더군요. 그걸 돌려막기를 하고 있던 겁니다. 그래서 저희 시아주버님께서 집을 담보로 4천만원을 빌려주셔서 급한 것 먼저 정리하구, 그랬습니다. 지금도 시아주버님과 형님께는 너무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전세금빼자마자 시아주버님네 돈 젤 먼저 갚았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이자도 저희가 다달이 다 냈구요.
이만하면, 저 할만큼 하면서 산것 아닌가요? 결혼때 돈 빨리 모아 집사자구, 그래서 저 혼수 최소한으로 하면서 집에다 돈 보태겠다구 했었는데... 그래서 둘이서 빌트인 원룸도 많이 알아보구 그랬었죠. 근데... 시어머니가 아파트 아니면 안된다구 난리를 쳐서 1억짜리 전세 아파트를 구한겁니다. 그럼, 아파트에 텐트 치고 사나요? 결국 전 혼수 껄쩍찌근하게 다 해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 시댁 이사올때... 그 좁다란 2층 집에 제 신혼살림들이 꾸겨져 들어가는 거 보면서 속이 상해 미치겠는데... 제 옆에서 이러는 겁니다. "넌 왜 저렇게 필요없는 농이며, 잔뜩 해가지구 왔냐?" 니미럴... 저두 한마디 했습니다. "어머니, 기억안나세요? 저희 빌트인 원룸 알아보다가, 어머니가 아파트 아님 안된다구 하셔서 아파트 구하구, 저 혼수 다 한거 아녜요?"
으으... 생각할수록 정말루 열납니다. 저요... 아까 첫 글쓸때는 정말로 좋은 맘으로다 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다른 분들 시댁 왜 욕하는지... 저요, 정말로 저는 안그럴꺼라 생각했는데... 저도 별수 없네요. 하지만... 저희 시어머니 정말로 뻔순이 입니다.
맘속에 아직도 못다한 말들이 넘넘 많지만... 이제 잠도 오구... 낼 생각을 해야죠. 울 신랑 들어오면 저한테 죽었습니다. 바가지 벅벅 긁을겁니다. 니 엄마 왜그렇냐? 왜그렇게 싸가지가 없냐? 아.... 열나... 뚜껑 열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