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모르겠어요..

BRISA2005.04.26
조회443

미팅에서 만난 오빠..

제대가 얼마 남지 않은 군발이였습니다.

휴가에 맞춰서 친구들 따라 미팅에 나온거지요

근데 왠지 그 군발이가 맘에 들더라구요..

오빠한테 연락와서 하다가 복귀하고..2주뒤 또 휴가를 나오더라구요..

군발이 같이 않게 그 휴가땐 오빠랑 단둘이 산책도 하고 지하철 여행(?)도 하고 

손도 잡고.. 스티커 사진도 찍고..

군발이가 외로우니깐 이해한다는 심정으로.. 그날은 재미있게 놀았어요..

펜팔하면 재미있게 다고 하면서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또 휴가를 보내고 복귀를 했답니다. 

한달에 두번 정도 편지를 주고 받고 3월 14일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서 오빠가 px에서 파는

각종의 먹을것과 편지, 오빠 모습이 담긴 사진 소포로 보내줬어요..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소포를 받고 나서 아~ 이오빠도 나한테 마음이 있구나 생각했죠.

"추워. 안아줘"

"이뻐져서 놀랬어. 긴장해야겠는걸" 

"내여자친구 소개시켜줄께.." 등등..

근데 원래 장난끼 많은 오빠가 말할때 마다 이런 것들이 맘에 있어서 하는건지 장난 인지 도통모르겠어요..

이렇게 말해서 나 좋아하나? 생각하면  동생아 머하니?  호칭이 동생~~ 이예요..

그냥 동생으로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정말.. 이 오빠의 진심이 멀까요?

원래 성격같으면 좋아한다고 말했을텐데.. 민간인이 아닌 군발이라서..

그때는 또 생각하는게 쫌 다르잖아요..

어떻게 하면 좋죠??  

도와주세요.. 봄이라 기분도 우울한데... 6월에 제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