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남편을 설득해야 할까요...(리플 부탁부탁...)

송이맘2005.04.27
조회2,139

속이 타서 송이를 남편에게 맡긴채 들어왔답니다.

(급해서 인삿말도 못 쓰네요)

문제의 요지는...

울 시부모님이 시골에 따이 조금 있으시쟎아요.

그래서 거기 건물을 세우고 월세를 받아 생활하려고 하시는데...

돈이 모자른다고 저희더러 전세를 빼서 내려오라고 하시더군요.

그 돈 합쳐서 건물 짓고 세 나오면 반씩 나누어 생활하자고.

5년 뒤엔 건물 명의 남편 이름으로 해준다고요.

 

송이맘은 결사 반대고요.

전세금 가져가면 저희 재산 전부를 가져가시는건데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시부모님들은  남편에게 '소탐대실'하지 말라며 꼬시더라고요.

그러다 땅 남 주는 수가 있다고.

 

사실 송이아빠는 별로 수입이 적어서 무척 맘이 동하나봐요.

전 정말 싫은데,

저희 몫의 돈 한푼 없으니 시부모님께 완전히 매여살게 될 것 같고,

나중에 불화라도 생기거나 일이라도 생기면 그야말로 알거지되고,

 

시부모님들이 나쁘신 분들은 아닌데 이제 송이도 있고 둘째도 봐야하고,

송이아빠도 어언~ 마흔이 보이고,

 

제 맘을 어떻게 이해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방금도 여윳돈 천만원 정도 있는거(전세를 외곽으로 옮기거든요) 보태주자고 해서 엄청 싸웠답니다.

남편은 나중에 다 자기 주실건데 미리 잘 보여놔야한다고 성화고,

일 잘못될리 없고 잘못되면 자기가 소송이라도해서 전세금은 빼온다고,

 

어떻하면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