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지도~따라 갈수도 없는그길

에미200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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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내딸아

벌써 너 떠난지가 두달이 지나고 또다시 숫자만 더해 가는구나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이엄마는 너무도 미안 하기만 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저승보다 이승이 낳다고 했는데~~~

넌 어떻게 지내니?

비로소 너가 없는 지금에 와서 아무리 뉘우치고 후회한들 어찌 되돌릴수 있겠나

지희야 많이 힘들었제~~ 정이 그리워 떠돌아 다닌 너의 맘에 흔적을 지금에야 알수 있구나

엄마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너가 힘들었을때 이 엄마는 몇배로 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

그래도 나는 너희들땜에 그 고통 감수하면서 살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 분하고 억울하다  나도 너처럼 그런생각 왜 안했겠니  수도 없이 해봤다

애비라고 있는놈은 너가 24년동안  어떻게  자랐는지도 모르는 인간이~

그인간이 너의영정 앞에는 차마 못오고 마지막 떠나 보면서 눈물을 흘리드라 ~~

 넌 이제 용서 해라 ,용서가 안되겠지만.....

어쩌겠니 천륜을~~~ 너 가기 전날밤에  너의 선배가 아버지 소식 물어니까

그랬다면서~~ 나한테는 아버지란 개념이 없다고~~~~~~~~~~

너의 맘 다 안다  불쌍한 내딸~~ 엄마가 잘못했다 지희야  너의 맘을 몰라서......

너무 너무 보고싶구나  내딸 지희야~~ 내맘 구석구석에  너의 향기가 .....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나의 잘못이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고 싶다

지희야 내가 너곁에 갈수 없는 이유 알제~~ 하루에 몇번씩 생각하지만

성민이가 장애자만 아니라도~~~ 내 아들만 불쌍한줄 알았드만~~

지금은 너가 더 많이 가슴 아프다  부디 편히 잘지내길 바란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