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을 하는 그녀

무명2005.04.30
조회897

2년 전 3년 연애를 한 여자친구와 헤어졌었습니다.

그녀가 먼저 제곁을 떠났죠.. 다른 남자에게로..

그 후 많이 힘들었지만.. 그녀를 귀찮게하면 안될꺼란 생각에 힘든 내색안하고 연락도 안하며

저혼자 힘들게 지낸 1년이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진지 1년이 지난 후 제 기억속에도 그녀가 다 잊혀졌을쯤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전 물론 냉담했구요. 일부러 전화도 잘 안받았습니다.

그후부터 지금까지 몇개월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전화가 오네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보면 밤늦은 새벽에 부재중 통화가 2,3건은 와있었습니다.

 

 

전 그녀가 그때 그남자와 헤어진거라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알아보니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사귀고 잇더군요.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그냥 또 나를 가지고 노는구나.. 싶어서 화도 나고..

그러다가 한번 만났습니다.

술에 만취해서 집앞에 찾아왔더라구요.

 

 

그녀는 오히려 제게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전 말대꾸 조차 하고 싶지 않았구요.

나에게 돌아온다면 자기를 받아줄수있냐고 묻더라구요.

너무 어이없었죠.

전 그애가 아직도 그남자와 사귀고있다는것을 알고있는데..

그래도 전 모르는척하며

이제.. 너란 애 생각날때마다 힘들지도 그립지고 않은 사람이 되버렸어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남처럼.. <-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울더라구요..

 

내속엔 이미 자신이 없다는걸 알게됬다는것이 슬프다면서..

그후 지금 몇개월이 지났습니다.

 

친구들에게 들은 얘기로는 그 남자 군대에 갔다더군요.

그녀는 저에게 더 실망을 준것이 그남자가 군대에 갔으면 슬퍼해야지,,

오히려 저에게 더 열심히 연락을 해옵니다..

물론 전 연락을 피하고 있구요.

 

 

 

여성분들.. 이 여자 이해되시나요?.

그래요 권태기때쯤 다른 남자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그남자와 헤어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제게 연락을 해왔구

그 남자와 헤어지지도 않았는데 제게 돌아오면 안되냐고 물었구..

그 남자가 군대에 갔는데 슬퍼하지도 않고 제게 더 열심히 연락을 해옵니다.

그녀의 홈피를 가봣습니다.

절대 남친과의 불화도 없이 군대간 남친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이 여자 미친건가요?

 

절 가지고 놀려는 건지. 남친 군대간 상황에서 몰래 엔조이로 저를 만나려는건지

도대체 이 여자의 이런 행동 어떤 의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