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 같은 몸둥아리를 이리저리 빨아 거울 앞에서 말리고 나니,정말 낡은 걸레처럼 실오라기가 풀려 맥없이 흩어진 머리카락이 보이는데, 꼭 저의 삶 인듯 싶어 죽기를 각오하고 머리카락을 자르려 몸둥아리를 끌고 나간 녀석이다. 동분서주하며 찾던중 맑은 유리창으로 떨어진 머리카락을 비질하는 한 여인의 가슴이 보였고, 저의 가슴에 맺힌 한 만큼이나 커다란 그 여인의 가슴에 이끌려 들어가니 인사를 가슴으로 하는지라, 너무도 반간워 가슴을 잡고 악수라도 하고싶었다. " 날씨가 덥죠~ " 가슴이 말하는데... 보이는 가슴만큼 갑갑한 실내공간 이라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 " 어떻게 잘라 드릴까요... " " 그냥 다듬질 정도로만... " 그렇게 말하고는 자르는 시간동안 능숙한 가위질 만큼이나 능숙한 포즈를 취하는 가슴만 보았다... 순간. 다 잘랐는지 가슴이 머리뒤로 숨고는 녀석의 애간장을 태우며 말하는데 " 다 됐어요...마음에 드세요? " " 조금만 더...잘라 주시겠어요..." " 어때요?...이정도면 됐나요? " " 조금만 더...보여 주시겠어요..." " 저...잘 보셨나요? " " 예...잘 봤습니다. " 맺힌 한 이 다풀렸는지 슬슬 거울에서 가슴은 사라지고, 이제서야 바닥에 떨어진 실오라기들과 고사상에 올라간 웃으며 털하나 없는 돼지머리가 보이는데,자신이 의도한 바가 아니라 인상쓴 뜨끈뜨끈한 돼지머리를 들고 그곳에서 나와서 걸어가던중 혹시나 하는 맘에 뒤돌아 보았다. 처음처럼 그 가슴이 비질을 하는데 짧은머리의 한 놈이 유리문으로 가슴을 보고 있길래 얼마전의 내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여 그놈에게 한마디 했다. " 네 코에 돈이나 쑤셔넣고, 그냥 머리나 길러라~ "
그냥 머리나 길러라~
걸레 같은 몸둥아리를 이리저리 빨아 거울 앞에서 말리고 나니,정말 낡은 걸레처럼 실오라기가 풀려
맥없이 흩어진 머리카락이 보이는데, 꼭 저의 삶 인듯 싶어 죽기를 각오하고 머리카락을 자르려 몸둥아리를 끌고 나간 녀석이다.
동분서주하며 찾던중 맑은 유리창으로 떨어진 머리카락을 비질하는 한 여인의 가슴이 보였고, 저의 가슴에 맺힌 한 만큼이나 커다란 그 여인의 가슴에 이끌려 들어가니 인사를 가슴으로 하는지라, 너무도 반간워 가슴을 잡고 악수라도 하고싶었다.
" 날씨가 덥죠~ "
가슴이 말하는데... 보이는 가슴만큼 갑갑한 실내공간 이라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
" 어떻게 잘라 드릴까요... "
" 그냥 다듬질 정도로만... "
그렇게 말하고는 자르는 시간동안 능숙한 가위질 만큼이나 능숙한 포즈를 취하는 가슴만 보았다...
순간. 다 잘랐는지 가슴이 머리뒤로 숨고는 녀석의 애간장을 태우며 말하는데
" 다 됐어요...마음에 드세요? "
" 조금만 더...잘라 주시겠어요..."
" 어때요?...이정도면 됐나요? "
" 조금만 더...보여 주시겠어요..."
" 저...잘 보셨나요? "
" 예...잘 봤습니다. "
맺힌 한 이 다풀렸는지 슬슬 거울에서 가슴은 사라지고, 이제서야 바닥에 떨어진 실오라기들과
고사상에 올라간 웃으며 털하나 없는 돼지머리가 보이는데,자신이 의도한 바가 아니라 인상쓴
뜨끈뜨끈한 돼지머리를 들고 그곳에서 나와서 걸어가던중 혹시나 하는 맘에 뒤돌아 보았다.
처음처럼 그 가슴이 비질을 하는데 짧은머리의 한 놈이 유리문으로 가슴을 보고 있길래 얼마전의 내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여 그놈에게 한마디 했다.
" 네 코에 돈이나 쑤셔넣고, 그냥 머리나 길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