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가스나야!! 기름값좀 들어도 버스안탄다

회사원2005.05.03
조회1,016

고유가시대 기름값좀 아껴보자하고 차를 두고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마음 고쳐먹엇죠 그냥 차타고 다니기로 ㅡㅡ

 

수원에서 강남역가는 직행버스가 있습니다

저는 의왕시에살아서 그버스의 노선중간쯤인 의왕톨게이트 정류장에서 그버스를 탓죠

출근길 직행버스  서서가는것도 만만치 않을정도의 사람들이 타고 다닙디다

버스에 올라탄 저는 뒷쪽으로 가지못하고  버스 앞쪽에 서서 가고있엇고 제 앞에 여자가 앉아가고 있었습니다
양재역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내리려고 앞쪽으로 몰려왔고 그사람들에게 길을 터주느라 몸을 앞쪽으로 밀착하였죠
그런데 제앞에 앉아있던 여자가 팔걸이에 손을 올려놓고있엇고 난처하게도 제 중요부분이 그 여자의 팔부분에 닿게되더군요
제 중요부분이라는것을 느꼈는지 그여자가 저를 째려보더군요

전 무안하기도 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피할방법은 없엇습니다

그상황을 피하려면 여자가 팔을 팔걸이에서 치우면 서로 무한한일이 해결되지만 저는 내리는 사람들과 저처럼 안내리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제가 할수있는건 정말로 맹세코 없엇습니다

헌데 그여자 뭔생각에서인지 팔을 안치웁디다
사람들은 제 뒤로 지나가고 그사람들에게 밀린 저는 제거시기를 그여자 팔에 문데는 상황이 되더군요..
난처한상황이엇죠. 몸과  마음은 따로 반응을 하는지 그게 힘찬 기지개를 하더군요

젊고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이해할겁니다 상황판단못하고 생각과 따로노는 저주받은 거시기 ㅡㅜ


사람들이 내리고 난처한 상황이 해제된후 뒤쪽에 자리가 나서 제가 그쪽으로 이동을 하던중
그여자 입에서 혼자말인척하던 말

 

 "아침부터 재수없게!"

 

화를 내야하는지 아님 그상황에서 어쩔수없는거아니냐고 설명을 해야하는지

사람 참 구차해집디다 그냥 못들은척하고 뒤로가긴했지만

하루종일 얼마나 기분이 엿같던지....

내가 뭘 어쨋다고 아침부터 재수없다는 소릴 들어야하는겁니까?
그상황에서는 그여자가 팔걸이에 올려놓은 팔을 안쪽으로 옴겼어야하는것 아닙니까?

팔을 안쪽으로 오무렸기만했어도 제 중요부분이 그아가씨에세 결례를 하는 일은 없엇을텐데

과연 제가 잘못을한건지....

 

저도 집에가면 토끼같은 아들놈과 어여쁜 색시가 있는사람입니다

제식구들에게 부끄러운짓 안하고 살앗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겁니다

어쩔수없는 상황이라는것이 있는겁니다

멀쩡한 남자 치한만들어버리지 맙시다

 

아마 그여자분 출근해서 직장동료들과 수다떨며 제이야기를 하겠죠

"버스안에서 어떤 변태세끼가 내팔에다가 거시기를 문지르더라 아짱나 얼마나 재수없던지"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하루종일귀가 가려웁디다 ㅠㅜ

 

저 기름값좀 들더라도 맘편하게 차끌고다닐랍니다

아니맘편하게가 아니라 재수없다는 소리 안들을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