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편]슬픈인연 上

다일리아2005.05.03
조회432

 

사람은 언젠가 한번은 죽는다

나는 지금 그 죽음앞에 놓여져있다

지금 내나이 24살.. 백혈병 선고를 받고  병원에 누어있다

내가 백혈병이라고 알게댄지는 불과 일주일전이다 ...감기가 너무 오래가서 병원에 갔는데 큰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검사를 받게 되었고, 백혈병이라는걸 알았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골수이식을 할 경우에 오래살면 1년 넘게 살것이라고 한다

골수 이식을 하지 못할경우는 장담은 할수없지만 길면 5개월이라고 한다


나는 내인생에서 5개월이라는 시간을 선고 받고 죽는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이 지긋지긋한 병원에서 보내고 있었다


지금 내게는 아무련 미련도없다

어차피 나는 혼자이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5살 때 버려져서 고아원에서 자랐다


고아원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일해왔고 24년동안 먹고싶은거 입고 싶은거 참아오면서 열심히 일하고 하루에 잠도 4시간정도 밖에 자지 못했다


내가 고아원에서 있으면서 유일하게 버텨왔던건, 봉사활동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나오는 수현오빠 때문이였다


수현오빠는 너무나 다정다감한 사람이였구 내가 힘들때마다 위로와 힘이 되주었다


그런 사람들은 그저 우리를 스쳐가는 사람중에 한명 정도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수현오빠가 있었기에 고아원 생활도 견딜수 있었고, 열심히 일하면 나에게도 언젠가 희망이 보일줄 알았다



그리고 백혈병을 선고받은 지금의 나로써는 ,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뿐이였고 조금한 미련이 있다면 수현오빠를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고싶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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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씨, 자꾸 주사를 거부하면 어떻해요? 이거 맞아야지 빨리 낳죠”

간호사는 오늘도 나를 잡고 주사를 맞추기위해 안간힘을 쓴다

“저 좀 그냥 내버려 두세요..어차피 죽을꺼 이런거 맞아서 뭐해요”

“지수씨 조금한 희망이라도 있으면 잡아 봐야죠..이렇게 포기하면 그동안 해왔던게 너무 억울하잖아요”

그녀의 말에 나의 눈에는 어느샌가 눈물이 고였다

그리고 조용히 그녀가 원하는대로 주사를 맞고 침대에 누었다

지수는 너무나 억울했다

지금까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악착같이 살아왔는지 , 더 이상 내겐 아무련 희망조차 없는것인지...하나님도 원망을 해보았고. 누군가에게 미치도록 매달리고도 싶었다

그리고 5개월이란 남은 생을 아무것도 없고 약냄새만 나는 이곳에서 보내야댄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나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병원을 빠져나왔다

지수가 병원을 빠져나와서 갈곳은 아무데도없었다

그나마 지수가 악착같이 일해서 옥탑방 하나 얻은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처음 이곳으로 이사왔을땐 어떤 것을 갖었던 것보다 기뻤다

고아원이 아닌 ,혼자만의 공간이 생긴걸로 기뻤고 이곳을 다른 사람들처럼 내방식대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보고싶은 마음에 기뻤다


천천히 문을 열고 옥탑방으로 들어갔다

3년동안 살았던 곳이였는데 오늘은 왠지 이곳이 낮설게만 느껴졌다

지수는 안으로 들어가 여행용 가방을 꺼내들고 옷몇가지와 통장을 챙겼다

그리고 복덕방에 들려, 집을 내놓고 무작정 기차를 탔다


지수는 남들 다 가보는 바닷가 한번 가보질 못했다

기차에 몸을 실고 기차의 종착역에 다닳았다


지수는 짐을 챙기고 기차에서 내려 역으로 나왔다

역밖에 보이는 풍경은 바닷가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였다

지수는 짭짤한 바닷가의 냄세에 취해 한동안 바닷가를 보고 넋나간 듯 서있었다


이내 발걸음을 옮겨 바닷가 근처에 민박을 하고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창백한 얼굴로 바닷가를 거닐었다


한참을 그렇게 해가 진지도 모르고 걷고 또 걸었다

그토록 바닷가에 오고싶었고 ,드라마의 한장면처럼 해변가도 거닐고 달려도 보고싶어했던 지수였다

바닷가에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 지수는 내 목숨도 저렇게 서서히 꺼져가고 있다고 생각을했다.. 그리고 눈시울이 붉어진채 다시 걸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무표정으로 해변가를 거닐다  한 사람과 부딪혔다

지수는 힘없이 넘어졌고 그 사람은 당황했는지 지수를 일으켜 세웠다

“괜찮으세요?” 정확하고 맑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수는 일어나서 아무말없이 그남자를 무시한채 다시 걸었고 그남자는 ,왠지 모르게 지수가 낮이 익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슬퍼보이는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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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오빠”


수현을 부르며 한여자가 해변가에서 달려왔다


“소영아 여기까지 왠일이야?”


“오빠가 매일 바쁘다고 안만나주니까, 내가 찾아온거지”


“오빠 일하는데는 찾아오지 말랬잖아..지금 여기서 콘도 건설 문제 때문에 바쁜거 너도 알잖아”


“치...맨날 그넘의 일....나한테도 시간좀 내주면 안대?” 소영은 삐진 듯 금새 토라진 표정을 보였고 수현은 미안한지 달래주었다


“알았어..오늘은 이왕 온거니 놀다가”

“정말?? 오늘은 나랑 같이 보내는거야?”소영은 수현의 말에 신이나 보였다


수현과 소영은 어렸을때부터 옆집에 살았고 소영은 어른스럽고 남자다운 수현을 따라다녔다

매일 수현에게 크면 시집간다는 말을 반복했고 지금은 서로의 집안에서 정해준 정혼자이다

소영은 한번 갖고 싶어하는 것은 어떤짓을 하던지 갖는 성격이였고 약간 고집스러우면서도 작은한마디에 상처받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였다


수현을 너무나 사랑하고 이세상에 남자는 수현밖에 없다고 소영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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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식사하셔야죠? ”  민박집 아주머니가 방문을 열고 상을 가지고 들어왔다

“별루 차린건 없지만 우리 식대로 차린거니 맛있게 먹어요..얼굴이 너무 창백한데 어디 아퍼요?”


아주머니의 말에 지수는 살짝 미소만 짓고 고맙다는 말한마디를 했다


처음으로 누가 차려준 음식은 처음 먹어보았다

고아원에 있을때도 저녘준비나 청소같은건 지수가 거의 맡아서 해왔다


아주머니가 차려온 상은 구수한 냄세가 풍기는 된장찌개와 몇가지 안대는 반찬이였다

지수는 처음으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


그리고 지수는 잠이 안온지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와 즐겁게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느 한가게로 들어갔다


“어서오세요..서울에서 오셨나봐요? 뭘 드릴까요?”

“소주한병이랑 안주는 아무거나 주세요”

잠시후 술과 안주가 나오자 지수는 혼자 조용히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수현은 소영을 간신히 달래어 서울려 내려 보낸뒤,  호텔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자 한가게에서 시끌벅쩍한 소리가 들렸다


“아가씨 혼자온것같아서 술한잔 같이 하자는데 머이리 팅겨..”


그 남자의 행패에 꿈적도 안하고 무시한채 그여자는 조용히 술만 마시고 있었다


급기야 그 남자는 화가 났는지 욕설을 퍼부었다

“에이 썅.....기집애가 이런데서 혼자 술먹고있음 말다한거지 ....머 잘났다고 팅겨데”

수현은 그여자가 낮에 자신과 부딪힌 사람이란걸 알고 그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이내 지수를 보며 말했다


“자기야 많이 기다렸어? 금방온다니까 금새 혼자 술마시고 있냐? 근데 이 남잔 누구야?”

수현의 말에 지수는 수현을 쳐다보았다

수현은 행패를 부리고 있는 그남자에게 다가가 살벌한 말투로 말했다


“아저씨 내 애인한테 볼일있어요?” 그러자 그남자는 당황했는지 허겁지겁 그 자리에서 도망갔다


수현은 조용히 지수앞에 앉아서 지수를 쳐다보았다


“아가씨 우리 어디서 만난적 있지 않아요? 무척이나 낮이 익는데?”

지수는 수현을 한번 힐끔 쳐다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혼자 홀짝홀짝 술을 마셨다


“혼자만 먹지말고 저도 한잔주세요..술 친구가 필요한것같은데 제가 오늘 술친구 해드릴께요....” 수현이 든 잔에 지수는 술을 따라주었고 둘은 조용히 술을 마셨다


“이름이 뭐예요?” 수현이 물었다

한참후 지수는 말이없다 조용한 톤으로 대답했다


“채 지수”


“지 수? 혹시 동원 고아원 알아요?” 수현의 뜻밖의 물음에 지수는 놀란 듯 쳐다보았다


“어떻게 알죠?”


“하하하..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대지....필연치곤 너무 극적인데....지수야 오빠 기억안나?어렸을때 그곳으로 봉사활동  자주 갔었는데...이수현 수현오빠몰라?”


이..수..현.....지수가 마지막으로 꼭 한번 보고싶었던 그사람......


“수 현 오 빠?? ”


“그래 ...어쩐지 낮이 많이 익다 쉽더니 지수였구나”


“수현오빠?? 정말 수현오빠 맞는거야?”


“그래 임마...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여긴 어쩐일로 있는거야?”


지수는 수현을 만난게 꿈인 듯 믿겨지지 않았다

그리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말했다


“수현오빠........정말 보고싶었어....정말로...꼭 한번 보고...”지수는 말을 다 잇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지수야? 지수야” 수현은 지수를 업고 수현이 머무는 호텔로 데려가 눕혀주었다


“짜식 변한건 하나도 없네...어렸을때 그모습 그대로네” 수현은 누어있는 지수를 보며 미소를지었다


다음날

지수는 감겨있는 눈커플을 천천히 떴다

지수의 시야에 들어온 사람은 다름아닌 수현오빠였다


“임마 잘잤어? 다 큰 여자애가 혼자 청승맞게 거기서 술마시고 있냐 ..그러니 이상한 남자들이 껄떡대지” 수현은 빙그레 웃으며 지수에게 말을 했다


지수는 아무말 없이 조용히 침대에서 일어났다


“밥먹으로가자..너 일어나면 같이 먹을라고 기다리느라 배고파서 죽을 지경이야”


지수는 수현과 함께 호텔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내려갔다


“안색이 너무 창백한거 아냐? 괜찮아?” 수현은 지수의 창백한 안색이 걱정이 되는지 물었다


“괜찮아...”


둘은 식사를 다하고 밖으로 나왔다


“지수야.오빠 지금 일 때문에 가봐야 하거든 ..이따 7시에 여기 앞에서 만나자.

너 이곳 처음와보지? 오빠가 구경시켜줄테니까 잊지말고..꼭 나와“


수현과 지수는 이따 만남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지수는 조용히 민박집으로 돌아와 다소 힘든지 가방에서 약통을 하나 꺼냈다

약을 먹고 지쳐오는 몸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


한참후 지수는 수현과의 약속 때문에 정신을 차렸다

시계는 다행이 6:30을 가르켰다

지수의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엇고 얼굴은 여전히 창백한채 핏기가 하나도 없었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창백한 얼굴이 시른지 약간의 화장도 했다

그리고 민박집에서 나와 수현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걸어갔다


“지수야~!”

“수현오빠....”


수현은 뛰어왓는지 이마에 땀이 맺어있었다


“어디부터 갈까? 일단 저녘부터 먹을까? 이근처에 회 잘하는데 있는데 거기가자”

수현은 지수의 손을 이끌고 횟집으로 들어갔다


“여기 회가 끝내주게 맛있어. 한번 먹으면 잊을수가없지” 왠지 어린아이 같은 수현의 모습에 지수는 피식웃었다


“어...지수 웃었네...너 나만나고 웃는 모습 처음인거 알어?”

“그랬었나......” 지수는 수현을보고 다시한번 활짝 웃었다


수현은 지수의 웃는모습에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꼈다

잠시후 음식이 나오자 둘은 맛있게 저녘을 먹었다


저녘을 먹고 둘은 해변가로 나왔다


“지수야 잠깐 여기서 기다려” 수현은 지수에게 기다리라는 말을하고 빠르게 어디론가 달려갔다

그리고 손에 여러 가지 불꽃놀이세트를 들고와서 불을 붙였다

색색깔의 아름다운 불꽃들이 하늘에서 아름답게 퍼지는 모습을 보며 , 이 순간만큼은 너무나 행복하다고 지수는 느꼈다


둘은 해변가에 앉아 많은 이야기를 했다


“수현오빠...오빨 이렇게 다시 만나게 대서 너무나 기뻐....” 지수의 말에 수현은 지수를 바라보았다


“짜식...오빠가 많이 보고싶었구나..꼬맹이 였을때 봤는데 ..이렇게 다큰 숙녀가 댔다니 왠지 믿기지 않는걸..”수현은 지수를 보며 부드럽게 웃었다


그리고 점점 바닷바람이 차가워지자 수현은 입고있는 외투를 벗어주었다


둘은 그렇게 시간이 지난지도 모른체 이야기를 나눴다

지수는 수현을 만난뒤로 그동안의 살았던 삶보다 지금 이순간이 더 행복하다고 느꼈다



그렇게 둘은 하루에 몇 번씩 만나 시간을 보냈다


어느새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수는 몸이 조금씩 더 지쳐간다는걸 느꼈다

하지만 수현과 있을때는 내색 하지 않았다


“지수야, 우리 오늘은 뭐하고 놀까?” 수현의 물음에 지수는 웃음을 터트렸다

“수현오빠 안바뻐? 이렇게 맨날 나랑 놀기만 하면 어떻해?”

“지수 너도 오빠랑 노니까 좋찮아 ..안그래?”

“뭐??” 둘은 서로를 마주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바닷가에 지는 노을을 보면서 둘의 분위기도 조금씩 물들어갔다

그리고 수현이 지수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입맞춤을 했다

촉촉한 지수의 입술이 수현의 입술에 닿자 수현은 두근거림을 멈출수없었다


그리고 지수의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지수야....사랑한다” 뜻밖의 수현의 말에 지수는 흠짓 놀란 듯 하였다

하지만 지수도 수현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었고 수현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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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오빠 왜이렇게 전화를 안받어?” 소영은 수현이 전화를 안받자 결국 수현이 있는곳으로 찾아왔다


“오빠가 일하는데 오지 말랬지?” 평소때보다 왠지 모르게 수현은 차가워보였다


“오 빠???.......”소영은 수현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요즘들어 왜 내 전화 피하는거야? 여자생긴거야? 정말그런거야?”


수현은 소영의 말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그래...........”


“농담하는거지? 아니지??” 소영은 눈물을 가득 고인채 떨리는 목소리로 다시 수현에게 물었다


“소영아 미안해....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안 대....용납할수없어.....나 오빠 절대 포기못해....10년동안 오빠만 바라봤어...오빠 나한테 그러지마.....”소영은 더욱 서럽게 울었다


수현은 그런 소영하게 미안 한듯, 조심스레 소영을 안아주었다


“넌 이쁘고 똑똑하니까 나말고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꺼야......하지만...그애는 내가 있어야데...왠지 내가 없으면 안댈것같아” 그리고 수현은 소영을 내버려둔채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와서  수현이 찾은곳은 지수가 있는 민박집이였다


지수가 있는 방문을 열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지수를 불렀다

“지 수 야~”그리고 천천히 방문을 열자 지수가 온몸에 땀으로 범벅데 바닥에 쓰려져 있는걸 발견했다


“지수야,지수야 정신차려봐 채지수” 수현은 다급하게 지수를 안아들고 ,가까운 병원으로 찾아갔다


“선생님 무슨일이죠? ”수현은 다소 흥분댄 목소리를 가라앉히며 물었다


“보호자이십니까? ”


“네.. 제가 보호잡니다..별일 아니죠??”


의사는 약간 뜸을 드리다 조심히 말을꺼냈다

“백 혈병입니다....” 수현은 의사의 말을 믿을수 없었다


지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지수는 수현에게 내색한번 하지 않았다


“거짓말이죠? 그럴 리가 없어요..백혈병이라뇨?”


“환자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것같습니다”


수현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지수의 환한 미소만 생각날뿐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동안 자기와 있으면서 얼마나 고통을 참아왓는지 ....지수의 마음을 생각하니 왠지 참을수없었다

그리고 다시 의사선생님을 찾아갔다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제발 살려주세요”

“지금 현제로써는 살 수 있는 가망은 없습니다..골수이식을 할 경우 생명을 연장 시킬수있지만 오래는 장담할수 없습니다..골수이식도 조금 더 늦어지면 수술을 할수없게대고요..이대로 냅두면 환자가 오래 버티지 못할겁니다”



수현은 지수가 잠들어잇는 병실에 지수의 손을 꼭 잡은채 앉아있었다


‘지수야....왜 오빠한테 말 안한거니..왜......너 혼자 힘들어한거야..미안해..미안하다’ 수현은 눈가에 나오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지수를 바라 보았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지수가 깨어났다


“수현오빠..............”


“지수야 정신이 들어? ”


지수는 조용히 고개만 끄덕였다


“오빠.....나 병원 싫어........나갈래”

“지수야....치료 받자...오빠가 니곁에 있을께..할 수 있는 방법은 다해보자 ”

수현은 지수의 손을 꼭 잡고 말했다


“오빠......나 치료 안받을래.....나 어차피 죽는 목숨이야.....나....죽는거 하나도 안무서워..”지수의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오빠........나가자.........나 여기있기 싫어”

지수는 눈물을 흘리며 수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수현은 그런지수를 살며시 안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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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하게 단편한번 써보았습니다

좀 슬픈 사랑이야기를 다뤄봤는데....어떨지 모르겠네요~

 

하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