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란 nom이!!!!!

때려쳐?말어?2005.05.06
조회1,003

우선 얘기를 적기전에..숨을 좀...으흇!!!

 

제나이 스물 넷..전문대를 나와 변변치 않게 이직장 저직장 다니다..

 

갓 보름전에 입사를 했읍죠...지금 회사에...

 

제가 하는 일은 웹 디자이너..랍니다.

 

다행히 운이 좋아 면접 보는곳에선 거의 다 연락이 오는....

 

그런 제가..고르고 골라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우선!! 복리후생..면에서..첨 면접 볼때랑 얘기가 틀리더라구요..

 

첨 면접볼때 복리후생 쪽으루..(요즘은 사이트에 다 올라와 있어서 따로 확인을 안하지만..)

 

알고갔지만..확인 차 다시 물었을땐..주식회산데 당연히 4대보험!! 다 가입돼 있죠..라고 했었거든요...

 

직장이 강남쪽에다..집이랑 교통편도 괜찮다 싶어 골라 갔는데...

 

입사하고..일주일쯤 지났을까...직장 동료중 한명이랑 얘길하다 알게됐는데...

 

주식회사로 등록은 돼 있지만..4대보험은..가입이 안되있다구요....

 

정말 확!! 깨더군요....그 팀장이란 nom을!!.....-그때 면접봤던 사람이 지금의 팀장..

 

왜 그랬을까요..? 금방 들통날 일을...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때 마음같아선..당장 달려가 따지고 싶었지만...

 

서로 좋은게 좋은거라고...걍 참고 일하기로 했죠..

 

어차피 이쪽일이..기본급 + 인센티브제가 있기땜에...더 열심으루해서..

 

돈 많이 벌어..다른곳으루 옮기면 되지..했는데...그래도..역시나 마음이 불편하긴 마찬가지죠...

 

우선..복리후생쪽으루 따지는 이유가...전 상관없지만..저희 부모님땜에....

 

4대보험이라야..제대로 된 회사라고 생각을 하시거든요..

 

나중에 경력증명서..떼오라고 할때도..그렇고....암튼..옛날분들이다보니...쫌...

 

그리구...제가 그때 면접을 5군데를 더 봤었는데..모두 복리후생쪽으루..조건이 좋았던회사들이거든요.

 

제가..제 발등 찍은거죠..암튼...그 후론..팀장님에 대한 원망스런 마음은..커져만 갔고...

 

그러다 사건이 터진게...오더가 들어온 일이 있었는데...

 

제가 밤새 디자인 작업한걸..그쪽 오더가 볼 수 있게 올려놨는데...

 

팀장이란 nom이 홀랑 제가 작업한 시안 몇가지 중에서..지 작품이랑 섞어 올렸더라구요..

 

전..플래시쪽으론 약합니다. 물론 플래시쪽은 플래셔가 할일이구요...

 

그래서..우선 보시라구..순 디자인만해서..3개 올렸는데...

 

팀장은..제가 작업한것중 그중 하나에..짜집기해서 지가 플래시 기능까지 다 넣어..같이 올린겁니다.

 

오더쪽에선..플래시기능까지 가미된걸 뽑았습니다..보기에도..그게 좋다나요..??

 

아무래도..정적인 디자인만 있는것하고..뭔가 왔다갔다 사라지고 나타났다 움직이는게..

 

더 마음을 잡지 않았겠습니까..?..

 

그래도..그땐..내가 실력이 부족해서지..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했고...

 

그리곤 잘 넘어가나 했는데...두번째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번엔 다른 오더...땜에 또 밤새가며..작업한 디자인 시안을 올렸드랬죠...

 

그 후 확인차 그쪽 오더랑 통화를 하는데..알 수 없는 말을 하더군요..

 

웹하드에 올려놓은걸..보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작업한거외에 다른게 두개 더 있더라구요...

 

외국사이트였습니다. 외국사이트 디자인을..그대로~올려놨더군요..

 

역시나..화려한 디자인의..외국 사이트...

 

팀장nom이 올려놓은..2개가 다 맘에 드는데..그중 하나랑 똑같이 해주겠다고 했더랍니다~~~~

 

...........말없이 팀장님에게 수화기를 건네고...

 

한참뒤..전 눈물이 날것 같은데..팀장님은..방방 뜁니다 기뻐서...

 

그 사장님이 이런취향을 좋아할 줄 알았다나..???

 

그럼..며칠동안 밤새가며 작업한 저는 뭐가 됩니까..? 그런 저에게..

 

저 사이트의 디자인이랑 똑같이 만들 수 있겠냐고 묻네요....

 

그럴꺼면..외국사이트중 골라서..괜찮은걸로 올리자고 첨부터 그렇게 말을 하던지...

 

사람 갖고 노는것도 아니고...밤새서 일하는저..뼈빠집니다...

 

컴터 오래 앉아 있으면..눈 충혈되는건 예사고...

 

어깨..목..등..손목..안아픈데 없습니다..그러면서도 이번엔 되겠지란 생각으루 일했는데...

 

완전 뒷북입니다...

 

그래서.,..그냥 집에서 작업하겠다고 나와버렸습니다.

 

그 회사에 웹디자이너..가 필요하긴 한건가요..?..

 

그 능력많은..팀장nom이 디자인서부터..프로그램까지 다 알아서 할텐데..

 

사람은 뭣하러 뽑은건지...모르겠습니다...

 

새벽부터..마음이 뒤숭숭해 잠도 안옵니다...

 

전 지금부터 또 작업해서..밤새야지 싶은데요...

 

아직 한달도 안됐는데..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죠..?

 

한번더..기회를 봐야겠죠..? 그때도..팀장이 또 그렇게 나온다면...

 

전..정말..나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