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머니얘기입니다 조언좀...

불쌍한 엄마2005.05.07
조회430

어머니 참 오랫동안고생하셨습니다.

30년동안 시집살이에 아버지 성질 괴팍한것에 시달리시느라 .

아버지 공무원이십니다. 성질 이상하십니다.

월급봉투 한번 받아본적없고 지금까지 재산이 얼마나있는지도 모르고 사십니다.

어머니 순진하셔서 시집올때부터 속고 오셔서 , 고생하시는데 저희가 해들리게 이것밖에 없어

글올려봅니다.

아버지 의처증 같은것이 무척 심합니다.

시장을 다녀와야 되는데 항상 돈을 1만원 2만원 주시면서 (물론 아버지가 가겨대를 알고계십니다)

차비 주시면서 몇시에 갔다가 몇시까지 들어와 하십니다. 확인전화 하신다고

지금까지 30년 살아오시면서 제대로된 친구분 한분 없으십니다.

근데 몇일전 어머니 집 나오셨습니다 외할어니 댁에서 전화왔더군요

더는 못살겠다고 위자료도 필요없고 , 몸만 나오게 해주면 좋겠다면서 우시더라구요.

가슴찢어 지는줄알았습니다.

남편에게 그렇게 순종 아니 복종하고 그렇게 술드시고 오시면 험한 말 들어가시면 서

살아오셨는데 이렇게 되다니..

아버지 얼마전 치루 수술 받으셨는데 어머니가 당뇨가 있으셔서 힘든 몸으로 간호 를 해드렸습니다.

병원 생활어떤지 아시죠? 무척 힘든생활이라는거 다아는데 퇴원 하실때 아버지 말씀 가관입니다

잘 쉬었지?

어머니 정내미 떨어지더랍니다.. 이것뿐만 아닙니다.

저 25살되서 여자친구가 보낸 편지 장농 안에 넣어두었습니다.

사랑한다 어쩐다 하는내용 아시죠?

아버지 반대하셨죠. 제가 집을 나선 사이 뒤져 보시고 편지 내용까지 읽어보셨답니다.

어이없었죠.. 매일 일하느라 늦게 들어가고 하니 아버지 인사도 안받으시더군요.

못믿으시겠지만 아버지 저나 동생이나 군대가기전까지 외박 아버지보다 집에 늦게 들어오는일

용납이되지않았습니다. 다른집다그렇게 사는줄알았습니다.

군대 다녀오고도 마찬가지였죠 . 못참겠어서 집나왔다가 3년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동생도 못참고 집을나오더군요.

거짓말이아니고 한번 맘에 안들면 앉혀놓고 2시간동안 같은말 반복합니다. (맨정신에ㅡㅡ;;)

시간도 제봤습니다.

어머니 집나온지 이제 일주일되셨습니다 .

집나오면서 서울가는 버스에서 지금까지 당신이름으로 된 통장 하나없다면서 억울해서

울면서 올라오셨다하더군요.

어제저녁에는 아버지 전화하셔서. 변호사 만나고왔다 그러십니다 .

어머니가 내눈에눈물나게했으니까 어머니눈에 피눈물 나게 한답니다.

참고로 전 중간에서 스파이노릇하고있습니다. 아버지 편인척..

아버지의 행동은 지금 이것만이 아니고 어머니가 10년전에 가정방문판매 들어온

냄비를 한번하셨답니다 . 그날 집 난리났었죠 . 그거 아직까지 말하십니다

신동엽 시트콤에서 편집장 이 뒤끝이 심하죠? 우리 아버지 그거 두배이상으로 보시면됩니다.

참고로 아버지는 집에서는 그렇게 행동하시고 , 밖에서는 돈 없다는분이 종업원들한테 팁도 준답니다.

저희 식구 목격 했죠. 어머니한테는 천원짜리 한장이 아까우신분입니다 . 절대 용서 못합니다 .

피눈물 이라...?  가만안둘겁니다.

 

제가 아버지 하는행동 너무 어이없어 변호사 사서 위자료 받아내고 일추진시키려합니다.

제 가 하는 행동이 잘못된 행동일까요? 그리고 변호사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고계신분들

답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