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올린 이유는 저희 변덕쟁이 시어머니때문입니다. 어느 정도냐면요... 사실 시골에서 일하다보면 여자들 밥하기 싫을때 있잖아요? 게다가 저희는 식구도 많은지라 (15식구에요) 힘들게 일하고 와서 또 상차리기는 상당히 힘든일이죠. 그래서 시어머니한테 며느리 셋이서 설득을 시킵니다. "어머니, 저희 오늘은 나가서 먹죠. 너무 힘들어요. 예?" 어머니. 그런거 없습니다. "무슨 소리야? 밖에밥이 얼마나 맛이 없는데? 얼른 밥해라!!" ... 늘 이랬습니다. 근데 바로 어제! 고추를 심으려고 아들내외에다가 애들까지 총출동을 했습니다. 큰형님과 저는 일이 거의 끝나가자 밥을 하러 먼저 집으로 갔습니다. 마침 둘째 아주버님이 점심때 어죽끓여먹자며 붕어를 잔뜩사오셨더라구요. 큰형님은 15인분이나 되는 밥을 하시고 어죽을 한 냄비 끓여놓으셨습니다. 그때 어머니 하시는 말씀! "오늘은 나가서 밥먹자!!" 큰형님하고 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Oh~ my god!!! "어머니, 그럼 이많은 밥하고 어죽은 어떻게 해요?" "이따 저녁때 먹으면 되잖아." ... 실은 저희 다 저녁때 약속있었거든요?... 다 취소했습니다... 쩝! 어쨋든 저흰 밖으로 나왔져. 차도 2대나 동원시키구요. 일이 좀 늦게 끝나서 (1시가 넘었더군요.) 모든 식구들이 배가 고팠습니다. 작은 아주버님이 어머니를 모시고 앞장을 섰습니다. 근데 계속 헤매는것 같데요. 왔던 길 또 오고 갔던 길 또 가고... 그렇게 1시간... 간신히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 간판을 보고 또 Oh~ my god!!! 애들 버섯 알레르기가 있어 버섯을 못먹습니다. 근데 버섯전골 집이라뇨~~~ 애들 밥 안먹는다고 난리치고 울고불고... 아이고... 애들달래느라 기운 다빠졌습니다. 간신히 식당안으로 들어갔져. 드디어 집에서 출발한지 2시간만에 밥을 먹게 됐습니다!!! ... 맛이 왜 이런디야..? 완전히 조미료국입니다. 어머니가 우기고 우겨서 온곳이면 맛있을줄 알았는데... 윽! 실망입니다. 어젠 정말 제가 먹은 점심 중에 최악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이렇게 변덕이 심합니다. 우리가 나가자고 하면 안나가고, 밥다 해놓으면 나가서 먹자고 하시고... 그렇다고 저희들이 뭐라고 할수도 없는거잖아요. 오메... 걱정입니다.
시어머니땜시
안녕하세요...
글을 올린 이유는 저희 변덕쟁이 시어머니때문입니다.
어느 정도냐면요...
사실 시골에서 일하다보면 여자들 밥하기 싫을때 있잖아요?
게다가 저희는 식구도 많은지라 (15식구에요) 힘들게 일하고 와서 또 상차리기는 상당히 힘든일이죠.
그래서 시어머니한테 며느리 셋이서 설득을 시킵니다.
"어머니, 저희 오늘은 나가서 먹죠. 너무 힘들어요. 예?"
어머니. 그런거 없습니다. "무슨 소리야? 밖에밥이 얼마나 맛이 없는데? 얼른 밥해라!!"
...
늘 이랬습니다.
근데 바로 어제!
고추를 심으려고 아들내외에다가 애들까지 총출동을 했습니다.
큰형님과 저는 일이 거의 끝나가자 밥을 하러 먼저 집으로 갔습니다.
마침 둘째 아주버님이 점심때 어죽끓여먹자며 붕어를 잔뜩사오셨더라구요.
큰형님은 15인분이나 되는 밥을 하시고 어죽을 한 냄비 끓여놓으셨습니다.
그때 어머니 하시는 말씀!
"오늘은 나가서 밥먹자!!"
큰형님하고 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Oh~ my god!!!
"어머니, 그럼 이많은 밥하고 어죽은 어떻게 해요?"
"이따 저녁때 먹으면 되잖아."
...
실은 저희 다 저녁때 약속있었거든요?... 다 취소했습니다... 쩝!
어쨋든 저흰 밖으로 나왔져. 차도 2대나 동원시키구요.
일이 좀 늦게 끝나서 (1시가 넘었더군요.) 모든 식구들이 배가 고팠습니다.
작은 아주버님이 어머니를 모시고 앞장을 섰습니다. 근데 계속 헤매는것 같데요.
왔던 길 또 오고 갔던 길 또 가고...
그렇게 1시간...
간신히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 간판을 보고 또 Oh~ my god!!!
애들 버섯 알레르기가 있어 버섯을 못먹습니다.
근데 버섯전골 집이라뇨~~~
애들 밥 안먹는다고 난리치고 울고불고... 아이고... 애들달래느라 기운 다빠졌습니다.
간신히 식당안으로 들어갔져.
드디어 집에서 출발한지 2시간만에 밥을 먹게 됐습니다!!!
...
맛이 왜 이런디야..? 완전히 조미료국입니다.
어머니가 우기고 우겨서 온곳이면 맛있을줄 알았는데... 윽! 실망입니다.
어젠 정말 제가 먹은 점심 중에 최악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이렇게 변덕이 심합니다.
우리가 나가자고 하면 안나가고, 밥다 해놓으면 나가서 먹자고 하시고...
그렇다고 저희들이 뭐라고 할수도 없는거잖아요.
오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