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문의 드립니다.

두아들맘2005.05.10
조회126

이제 임신 8주인 예비맘입니다.

태교때문에 그러는데...

태교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은 음악듣고, 좋은거 보고, 책 많이 읽고 이런건 저도 아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음악이 좋은거며,

어떤 책을 읽어야하는지..

또 운동같은건 어떤걸 해야하는지...

제발 좀 알려주세요.

 

 

제가 한태교..

 

음악은 보통 클래식이나 동요를 많이 듣지만

엄마가 좋아하는걸 들으시면 되요. 가요도 좋구요..

뭐 송대관의 네박자도 좋다네요. 그 네박자 쿵짝쿵짝하는것이요..

그러니 넘 시끄럽거나 슬프지만 안으면 괜찮으리라 생각되요..

 

책은 보통 창작동화를 많이 읽어줘요.

뭐 전래동환 선과악이 구별되서 벌써 아이에게 강요되기 때문에

한 태어나 세돌정도까진 창작동화로 읽어줍니다..

전 백자기정도 짧게된 창작동화 태교동화같은거 있어서

한권사서 읽어주었고요. 주위에서 창작동화 얻을수 있거나

미리 큰맘먹고 비싼거 말고 저렴한걸로 한질사셔도 될것 같고요.

부지런한 엄마시라면 태어나 바로 아이들에게 한두권씩 읽어주더라구요..

 

임신초기까진.. 한 4개월까진 그냥 편하게 맘가지시고 음악이라든지

책읽어주시고 움직이시려면 간단한 산책정도면 되구요..

참 태명도 지어놓으세요. 중성적인이름으로 행복이, 우주, 승리, 기쁨

등등으로요.. 그건 엄마가 지으시면 되요..

 

중기가 되면  물론 책이나 음악도 들으시고 아마이땐 요가하셔도 될꺼에요.

요가하는 엄마들 많더라구요. 자연분만에 도움이 되구요. 임신중이시니

어려운거 말고 스트레칭정도의 뭐 그런거겠죠?

그리고, 아이에게 말을 많이 하세요. 이때 귀가 트인답니다. 엄마 아빠 말을 듣고

반응도 하고요. 특히 아빠목소리의 저음을 좋아한답니다..

누구야, 하고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요..

 

말기가 되면..

공부를 하셔도 좋다고 하네요. 이땐 뇌도 할발히 쭈글해지는 시기이니

넘 쉬운 ㄱ,ㄴ등 아이의 수준이 아니라 엄마의 수준의 책이나 공부도 좋고요..

그래서 임신중 대학원다닌엄마들 아이들 똑똑하다네요..

그리고 주위의 사물들을 이야기해주면 아이가 머리에 그 상황을 떠올린대요..

미국의 세탁소 부모들이 다 아이를 천재로 키웠는데 이 태교를 했다고 하네요..

차를 타고가면서 바깥에 나무가 많고 들판이 넓게 펴저있네요.. 거기에 허수아비가 서있고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고 있네라고 시골풍경이라든지.. 백화점 아이코너에가서

여기 너에게 맞는 아주 작은 예쁜 분홍신발이 있다.. 옷을 레이스가 달려서 부드러워

보이고...  등등이요..

 

음식은 죄송하지만 딱히 먹지 말아야할껀 모르겠네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큰애때는 여러가지 관심이 많아 인터넷으로 공부도 좀 하고 위의것들을 어설프게 했답니다.

하지만 가장 크게 했던건 열달을 넘 즐겁게 보낸거랍니다. 원했던 아이고 신랑이랑도

전혀 싸우지 않고 매일 윗집 이웃에 가서 이야기 하고 맛난거 먹고 즐겁게 보냈어요..

 

그러고 낳은 아들.. 밤에 잘자고 지금도 머리만 대면 자고 지금껏 잘먹고 짜증안내고

이해심 많고 공부도 6살이지만 또래에 아주 특출나진않아도 받아쓰기와 간단한 연산등

뭐 유치원선생님이 상위권이라네요.. 그리고 아무리 아파도 잘놀고 짜증을 안냅니다.

물론 머리만 닿으면 자는 아빠를 닮기도 하고 제가 조금 머리가 좋아 그걸닮았는지 몰라도

참 짜증을 안내고 착한아들이에요..

 

둘째는 신랑과 사이가 않좋지만 계획하느라 갖게 되었고 열달이 짜증이 났답니다.

어쩔수 없이 친정에 있게되어 받는 스트레스와 아무리 착해도 두돌된 아이라 짜증도 내고..

그렇게 낳은 둘째아들 두돌인데 지금껏 짜증도 잘내고 잘때 소리만 나도 예민하고

자기몸 아파오면 짜증부터 내고 밥도 안먹고.. 제가 잘때 좀 예민한 스타일이고

임신중 못해서 미안하긴 하지만 넘 힘드네요..

 

임신중 엄마의 기분이 아이에게 아이성격에게 간답니다. 음악 동화가 아니라

엄마가 열달 무엇을 하든 즐겁게 보내시는게 아이에게 훗날 가장 큰영향을 줄꺼라 생각되요..

 

그럼 즐태하시고 건강한 아이 낳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