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를 해야할까요?

슬픈오리..2005.05.11
조회256

이 회사에 입사한지 벌써 일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여..

제가 원래 요리를 전공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일반 사무직으로 자리를 옮겨서 경력으로치면 여기가 처음인거지요

처음 이 곳에 들어오때는 8시반~6시반 근무, 주말은 오전근무, 연봉1950(차가 있어야하므로 기름값포함) 등등.... 조건이 좋아서 왔습니다.

경력이 아무것도 없는 저에게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장님께 오히려 감사했죠..

그런데 막상 회사에 와보니 7시 이전에 퇴근해본적 별루 없고, 주말도 평일처럼 일합니다.

바쁘면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급여도 첨에 말한것도 다소 차이가 납니다..

또, 전 분명 사무직으로 들어왔는데 자꾸 현장에서 일을 시킵니다..

처음에는 바쁘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지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때문에 힘들어하는데 사장님께서 곧 급여 인상과 진급이 있다고 말씀하셔서 그것만 믿고 참고 다녔습니다.

그 동안 더 좋은 조건의 회사에서 러브콜(?)이 있었지만 전 나름의 책임감과 의리로 제 자리를 지켰고요..

 

그런데 문제는!!!

오늘 오전 사장님께서 어느분에게 학벌, 외국어 실력, 경력 등이 저 보다 뛰어난 사람으로 3명 정도를 더 뽑고 싶으니 소개를 부탁드린답니다..

저희 회사가 5월말에 확장 이전을 하면서 그 때 제 밑으로(?) 사원이 들어온다고 그래서 절 대리로 진급시켜주시기로 하시고는 이제와서 제 위로 사람을 들이신답니다..

그럼 결국은 제 자리는 또 젤 아래일것이고, 그렇게 되면 급여도 동결일텐데..

은근히 나가라고 압박을 하는건지...

그 동안 맘 다잡아가면서 열심히 하려고 했던 맘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제 자존심 버리고 새로 들어올 상사들에게 일을 배우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나을까요..

여기 들어온지 벌써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 자리같단 생각도 안들고, 제가 담당하는 업무가 특별히 있는것도 아니고...

미래가 너무 불투명해서 뭔가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직을 해야할까요??

 

글이 너무 두서없이 정신없지만.. 선배님들의 의견을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