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날짜 잡혔는데 남친이 와야하는건가요?

눈물200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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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사귄 남자친구가 원래 외국 이민자인데,, 부모님은 이민간 나라에 살구계시고 남자친구는 한국에서 공부를 하는 24살 학생입니다. 한두달전 갑작스럽게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살던 나라로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잠시 들어갔습니다. 

피임을 정확하게 했는데도, 남자친구가 떠난 몇일뒤 제가 임신이란것을 병원에서 확인했고, 지금 제가 임신 8주가 될때까지 남자친구가 돌아오기를 한달째 마냥 기다리고있습니다. 처음에는

1주면 돌아올수있는일이,,악재가 겹치고겹쳐..아직까지도 못오구 있구,,남자친구쪽 집안이

많이 기울게 되고 사정도 않좋구, 여러가지 소송이 걸린상태에다 아직 둘다 학생이라,,수술을 해야하는쪽으로 힘들게

결정이 내려졌는데요, 벌써 8주째인데 더이상 기다릴수가 없어 우선 다음주로 병원 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희 저를 위해 수술날짜에 맞춰 와줄수 있을것같은데,,왠지 노력하는거 같지 않은 생각,,,이 들며,, 솔직희,,혼자 수술받고,,근처 모텔 잡아서 쉬고,,

(부모님과 살기때문에,,집에서 쉴수없거든요) 이렇게 될것을 생각하면,,눈물이 게속 나는군요.

제가 못된건가요,,아니면 그남자가,,어떻해 해서라도 와서 같이 가줘야하는건가요..

언제 무슨일이 또 터질지 알수가 없은 상황이라..이렇다고 하는데,,거의 매일 놀고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밤세워 술마시기도 하고,,,물론 간단한 일 을 매일 잠깐씩 보기도하지만..

만일 제가 그 남자라면,,단 몇일이라도 어떻해서든 올거같은데..

물론 남자친구도 어떻해서든 오고싶어는 하지만,, 남자친구 친인척,,분들 그리고 어머님은,,아무래도 사정을 모르시니,,이렇게 해결해야할 일이 많은데,,한국으로 나가봐야한다는 아들이 이해가 안되시는것 같아요.. 물론 일이 해결되는데로 돌아올 예정이지만,,아무래도 다음주 수술날짜까지 오기는 무리같습니다..그전날이라도 갑자기 갈수 있는거라고,,저한테 미안해하다가도,,가끔은 그만 좀 하라고도하고,,,,제가 이해해야하나요..그만 기대를 접고,,안좋은 상황이라 못나오는데,,나혼자 해결해야지..하고 마음을 잡아야하나요,,아니면,,지금 제가 느끼는 섭섭함이 맞는건가요...

생명을 죽이는 주제에,,남자가 같이가주기를 끝까지 바라는 제가,,나쁜여자인가요..

정말 마음잡기가 힘드네요,,판단력도 지금 약해지구,,수술실을 과연 혼자들어갈수있을지,,정말 내 아이를 혼자 들어가서 죽일수 있을런지,,수술끝나고,,지하철 타구 혼자 어디로든 가서  모텔을 잡아 무슨생각을 하며,,하루를 누워있을지,,잘 챙겨먹어야한다는데..남자친구 에대한 원망이 괜희 생길까봐 두렵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