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살인 청년입니다...제발 읽어주세요~

이제철든놈2007.02.05
조회1,589

올해 24살인 청년입니다.

약 4개월전 군대를 갔다왔는데 대학은 그만두었습니다.

군대가기 전에 1학년때 그만두었거든요

전문직을 할 맘으로 그만둔건데 그때 한참 요리를 하고 싶어했었고

그 계통으로 진로를 결정했으니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놀거 다놀고 아무생각없이 살았다고나 할까요????

근데 막상 군대를 갔다와서 세상을 느끼다 보니

이게 아니다 싶은겁니다.

아직 어찌보면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절실해지더군요

그래서 요즘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있는데 저보다 한살많고 직장인입니다

저는 아직 백수이고요....

여자친구는 직장인이고 저는 백수라 그런거에 대해 고민보다는

사람들이 어찌보면 웃을수 있겠지만 저는 3년뒤에 지금 여자친구와 꼭 결혼을 할겁니다

서로 그렇게 얘기도 했고...

아직 제가 직장도 없고 뭔가 준비를 해놓거나 비전이 없으니 시간을 더 두기로요

근데 요즘 들어 걱정인거 지금부터 직장을 잡고 일을해야할지

아님 다시 대학을 들어가야할지가 걱정이네요

예전에 다니던 대학은 전문대인데....다시 재입학이 가능하다네요

근데 학교에 전념하자니 직장을 못잡고 그렇게 되면 지금 여자친구와도 힘들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못해도 전문대를 졸업한데도 3년은 걸릴테고.....일반 대학교를 가더라도 4년은 그냥 넘게 걸릴텐데...

지금 당장은 어느 공장이라도 직장을 잡고 구하지만

요즘 정규직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이고 정규직 들어간데도 비전없는 직장이 허다하니...

그래서 차라리 대학을 나와서 직장을 잡고 싶어도 그렇게 되면 최소 5년 뒤부터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사회생활 시작인데 지금 여자친구 나이가 있을테니 힘들어질게 뻔합니다.

여자 때문에 바보같이 생각한다고 그러실지 모르겠지만 이미 결혼얘기도 나왔고

그러니 그녀에게 더 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지금껏 제가 생각한건 지금 당장 직장을 잡고 돈을 모으며 결혼할 준비를 하는것이고

또하나는 많이 늦어지더라도 좀 더 나은 나중을 위해 다시 학교를 들어가서 생활하는것입니다.

야간 학교를 다니며 낮에 직장생활을 하는것도 생각해봤는데....

어떡하면 좋을지 여러분들의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