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이 지났는데, 전 제 자리 걸음...

테마톡200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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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헤어진지 3개월이 지났지만, 전 여전히 제 자리 걸음이네요.

가끔 혼자 이런 생각을 했어요. 혹시 길 가다가 남친의 친구를 만나게 되면 꼭

안부를 물어봐야자 하고. 근데 어제 우연히 남친의 친구를 보게 되었어요. 그렇게 늘

생각해 오던 일이었는데 전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스쳐 지나갔어요. 그래서 다시 돌아가

근처를 여러번 둘러보았지만, 이미 어디론가 가고 없더라구요.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눈에서는 눈물이 고이고... 제가 너무 바보 같은 거 있죠. 조금만 더 용기내서 말을 건넸으면

좋았을 것을...

우리 몇년을 만났었는데...마음 먹는대로 그렇게 쉽게 정리가 되는 건가요?

사랑이 변한다고는 해도 그렇게 쉽게 변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 사람 다시 제가 돌아오게 할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