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한 친구에게

달이200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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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심한 친구에게

 

사랑하는 친구야

 

누구나 가끔은 작은 일로 상처를 받을 때가 있단다

평소엔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인정을 받다가

 

어느 날 무심코 저지른 작은 실수 하나에 공든 탑이 무너져서

여린 마음이 면도날에 베인 것처럼 섬뜩해 질 때가 있는 거야

 

사회적 체제가 그런 걸..

너무 낙심하지 말고 개똥 밟았다고 생각해

 

살다보면 이 보다 더한 일도 부지기수로 많잔아

세상에 니 맘 알아주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언젠간 진실이 통하겠지...희망을 가져보자

 

어떻게 보면 이런 작은 질타들이 우리를

농도 짙은 포도주로 숙성시키는 건 지도 몰라

 

화가 날 땐 나오는 대로 실컷 욕을 하렴

그럼 말도 안 되는 욕 땜에 웃다가 기분이 풀어지거든

 

섬세하고 여린 마음을 가진 너

나는 널 믿어

그리구 내가 항상 널 지켜보고 있단 걸 잊지마

 

널 아끼는 달이

 

 

너를 위해 준비한 노래..Hey Jude by Beatles 위로가 됬음 좋겠어...

 

낙심한 친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