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 형님이 달라고 할까봐.................

영아맘2005.05.13
조회2,757

늦다고 하면 늦은 나이지만 서른 넷에 딸 하나 낳았습니다.

그 무더운 장마철,,,,,

저 늦게 결혼도 하고 아이도 늦었지만... 모든것이 늦어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아이 아빠도 서른 여덟에 아이를 봤지만 ....

더 일짝이 아이를 보기도 원하지 않을 뿐더러 아이가 일찍이 생겼더라면(물론 결혼했을경우)

지금 처럼 사랑하지 않았을 껍니다.

서로가 구속받거나 간섭하는것 싫어해서 겷혼도 늦고 아이도 늦게 생겼씀다?.. 지금도 서로가 그야말로 자유롭게 삽니다.

남들은 몇십년은 지난 부부같다고 말합니다....ㅠ ㅠ

저에겐...열두살이 많은 작은 형님이 있습니다.

형님에게는 아이가 없습니다.

결혼해서 얼마 안되었을때... 작은 형님...제게 동서가 아이 많이 낳아서 나 하나 주겠지....

(시엄니 앞에서...) 시엄니...당연하다는 뜻이 ...아무렇지도 않다는..표정을 보입니다....

순간 무서웠습니다....(형님 무순소리 합니까...무척 황당해 했씀)

웃고 넘기데요...

저...형님 내위분이 아이없는것 안타깝고 안스럽지만...

아이를 낳아서 형님 줄 생각없다고 남편한테 못 박앗지요.

울 남편... 누가 아이주라고 했냐...?

쓸때없는 생각한다고 나를 면박 주네요.

근데... 아이 6개월부터 젓띠라고 (작은형님이)...남편한테는 절대 내색하지 않으면서....

저 그래두... 십개월은 먹여야지요... 했져...(십개월째)

어버이날 젓띠어서 문유 먹이는것 보고 오늘 아일 맡기라고...

동서 힘드니깐... 네가 봐준다고....

형님이 정말 저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라면 넘....고마운데...왜 이리 무서울까요...

정말 아이를 봐~~...주기위함이라면 넘 고마운데... 아이를 안 맡긴다고하면 .... (무척속상해 할텐데..)

자꾸 맡기라함 어쩌지요... 울 딸 사랑해준것 만큼 ...

울 딸한테 자식노릇을 바라면 어쩌지요.

한번씩 만날때 마다 넘 이뼈라 업어주고 얼려주고 해서 시댁에 갈때는 아이를 신경안써도 되지만....

무서워요...

울 딸이 엄마를 찾거나 큰 엄마를 빤히보거나 아는척 않하면 목소리가 높아져요.

자신은 이렇게 이뼈라 하는데... 왜 나는 안쳐다보냐는식으로...

기저귀도 갈을쭐도 모르던데...무조건 아이가 인영처럼 이쁘기만은 하지 않을텐데...

그때마다 소리치면 어쩌지...

형님 내외분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안스러워 아이를 맡겨볼려해도 아이가 있다고 없으면

이제까지 사시던것보다 더 적적하고 마음이 횅~~할텐데...

형님 내외분이 서로 안아볼려고 소리 높이는것도 무섭고...휴~~

아이를 달라...아이를 주니 하는것은 말도 안되는것이고...문제는 아이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분들이

어떻게 아이를 본다고 하는지...무조건 울면 밥주고 안아주고 업어주면 되다고 생각하니...

두 내외분이 우왕자왕 하면서 서로가 이렇게 해야 하는것이다고 우기면서 몇일을 아이와 보내고 나면

아쉬워서..정이들어서.. 어떻게 아이를 다시 보내겠어요...

또 보내야할때 아주버님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형님은 얼마서 울고 싶을까...

그 분들께 못할짓하고 돌아서는 저도 맘이 넘 아플것 같아서...

저 지금 아이가 무척 저에게는 힘들거든요....

저 를 보는 사람들 모두 말을 하지요...아이가 거저 크는것은 아니다...

아이를 어디에 맡기고 가끔은 자유롭고 싶은데....

돈 드는것은 엄두를 못내겠고.... 형님이 기다렸다는식으로 아이를 봐준다니....

고맙기는 한데..,고마운것 만큼 두럽습니다.

형님 내외분 생각해서 자주 맡기게되면(그렇게 자꾸되면) 아이가 성격이 이상하게 변하지는 않을까...염려스럽고...(아직은 어리지만....)

어쩌는것이 좋을까요,,,? 무섭고 두렵고...  또 돈 안들이고 아이를 봐준다니...혹 하기도 하고....

냉정히 거절하는것도 그 형님분들께서 울 딸 젓띠기만을 기다린것 생각하니 ... 가슴이 아픔니다.

애 아빠하고 상의 한다고만 했는데...

눈물이 왜.. 이리도 나는지...

형님 내외분 생각하면 넘 가슴이 아픈데....울 딸.... 당신들 딸 처럼만 사랑해라 ... 하는것도 잔인하고

형님 제 아이니 제가 알아서 키울께요... 하는것도 아이없는 사람에게는 생색으로 들릴것같고...

둥글게 나이 많은 형님 내외분 상처 안받게 거절하는 방법도... 아님 믿고 맞기는 것도....

어떤것이 옳은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