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전 결혼한지 5개월된 새댁입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시댁에 왔다갔다 2년정도 하면서 돈은 없으시더래도 참 마음이 따뜻하고 경우바르신 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한달 두달 지나면서 본색이 드러난다고 해야하나요. 저희 오빠(신랑)는 2주씩 교대로 주간근무와 야간근무를 하는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신혼집 위치는 시댁,친정하고 같은 동네이고 시댁,친정의 중간위치에 있습니다.신혼집 위치가 외지고 밤이면 무섭습니다.처음엔 몇번 오빠가 야간 근무간날 혼자서 자봤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조그만 소리에도 잠이 깨고. 밤새 한숨도 못자서 그담날 회사가서 정말 고생했습니다.오빠도 요즘 세상이 험하다 보니까 혼자자는거 걱정된다고 친정가서 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아버지 저 보실때마다 집에서 혼자자라고 잔소리 하십니다. 보실때마다 한번도 아니라 기본적으로 몇번씩 한소리 또하고 또하십니다. 제가 무섭다고 했더니 뭐가 무섭냐구 도둑들어와서 물건 훔쳐가면 어쩌냐십니다. 헉~ 며느리 혼자있다가 도둑이라도 들면 어쩌라고,그건 걱정안되고 도둑들어서 물건훔쳐가는것만 걱정입니다.물건보다 더 못한 저 입니다. 넘 서글프고 한편으로는 열받더군요,아무리 딸이 없더래두 상대방에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자기자식이면 이렇게 말했을까 그런생각 들더군요. 글구 저 맞벌이 합니다,아침 꼬박꼬박 챙겨먹구요,오빠도 챙겨줍니다. 근데 매일 밥을 한다는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밥해먹을때도 있고 콘프로스트랑,토스트등 간단하게 먹을때도 있습니다,근데 울시아버지 또 잔소리합니다. 꼭 아침에 밥해먹으라고 30년동안 오빠 꼭 밥챙겨줬다고... 오빠 사실 아침에 10분이라도 더 자고싶어서 콘프로스트 먹자고 합니다,빵도 좋아합니다. 근데 우리시아버지 볼때마다 잔소리합니다,아침은 해먹고 다니냐,뭐해먹냐고 메뉴까지 꼬치꼬치 캐물으십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울시어머니~ 젊을때부너 고생도 많이하셨지만 항상 웃으이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시아버지가 워낙 잔소리가 많다보니 시어머니는 스트레스 안주시려고 하시는 편입니다. 근데 가끔가다 생각없이 한마디씩 하는말이 정말 스트레스 받고 맘에 상처가 되네요. 저희 시댁에서 결혼할때 4천짜리 전세해줬습니다,솔직히 2천해주시고 2천은 대출받았습니다. 그래도 여건이 안되니까 그거밖에 못해주셨겠지 저희 부모님 오빠 대학교육시키고 키워주신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저 달래십니다,속으로는 더 속이 타시겠지요. 사실 저희집이 오빠네보다 여유있습니다, 저도 맏이고 오빠도 장남이다 보니 양쪽 집에 첫결혼이어서 저희 엄마 저 결혼할때 정말 다 챙겨주셨습니다.저 결혼준비하는데 3천5백들었습니다. 예단도 예단비에 이불에 반상기 은수저셋트로 다 해드렸습니다. 저희 시댁 저 결혼예물 3백해주셨습니다,그외에 제 예복이나 신혼여행비 꾸밈비등등 다 오빠 월급으로 했습니다,돈 모자라서 카드로 결재하고 결혼하고나서 카드값 매꿨습니다. 그거다 좋다 생각합니다.여유가 없으니까 일부러 안해준거 아니라 좋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 결혼하고 한달도 안됐을때 애기 얘기 꺼내시기래 돈좀 모은다음에 낳은다고 했습니다.그랬더니 그렇게 말하는거 제가 잘못됐다고 합니다. 애기는 낳아놓으면 저절로 크는 법이라고 돈모으고 낳으려고 하면 평생 애 못낳는다 합니다. 제나이 30입니다.저도 빨리 애기 낳고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 애기 낳으면 저절로 크는게 어디있습니까? 주변에서 보면은 임신하면서 부터 정말 돈 많이 듭니다. 그리고 남들 해주는 만큼 애기 낳으면 해주고 싶습니다.최상은 아니더라도. 그후로는 대놓고 애기낳으라고 절대 안하십니다,난 니들이 애기 낳든 않낳던 상관 안한다. 이렇게 말하십니다. 그러면서 볼때마다 30전에 애기 낳아야 애가 건강하고 똑똑하다는말, 저희 어머님 의상실 하시는데 가게오는 손님중에 돈벌고 애기 낳으려고 했다가 나중에 애기 않생겼다는 그런 얘기만 하십니다. 정말 속상합니다.도저히 오빠 혼자 벌어서는 애기 키우고 대출금 못갚습니다. 그러더니 몇일전 시댁에 갔는데 갑자기 아버님 회사에서 당일치기로 야유회 가신답니다. 그러면서 대뜸 아버님 용돈좀 주라고 하시네요. 넘 당황스럽고 놀라서 아무말 안하고 그날 집으로 왔는데 집에와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넘 열받고 속상하더라구요. 어버이날 지난지 이틀됐습니다.어버이날이라고 옥매트 사드렸습니다. 집에갈때 2만원짜리 수박하고 꽃도 사가고요.정말 너무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놀러가신다고 말씀하셔서 저희가 여유가 되면은 어련히 드릴텐데. 이번달 오빠 월급 날짜 지났는데 아직 안들어왔습니다.10일이 월급인데 월말에나 나온다네요. 저희 친정은 저희가 돈쓸까봐 부모님이 항상 돈내시고 저희가 돈내려고 하면은 한사코 말리십니다. 부지런히 돈모으라고요. 세탁소에 드라이 보낸것도 엄마가 내셨다고 하시네요. 어머님께 전화했습니다,오빠 월급이 안들어와서 조금밖에 못드린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죽어도 됐다는 말씀 안하십니다. 저희 엄마 옥매트산다고 할때도 사지말라고 그러셨는데... 정말 비교안하려고 해도 그렇게 안할수가 없습니다. 시댁에 딸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결혼전에 며느리가 아니라 딸같이 시부모님께 잘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정말 그렇게 하기 힘드네요. 오빠는 용돈도 드리지 말라고 하고 저한테 그냥 그러려니 한귀로 흘리라고 하는데 그게 맘같이 잘안되고 비수가되서 제맘을 찌르네요. 제가 정말 너무 부족하고 못된 며느리 인가 보네요. 한동안 서운하고 마음아픈게 아풀릴꺼 같네요. 휴~
역시 시부모는 내부모가 될수없나보네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전 결혼한지 5개월된 새댁입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시댁에 왔다갔다 2년정도 하면서 돈은 없으시더래도
참 마음이 따뜻하고 경우바르신 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한달 두달 지나면서 본색이 드러난다고 해야하나요.
저희 오빠(신랑)는 2주씩 교대로 주간근무와 야간근무를 하는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신혼집 위치는 시댁,친정하고 같은 동네이고 시댁,친정의 중간위치에
있습니다.신혼집 위치가 외지고 밤이면 무섭습니다.처음엔 몇번 오빠가 야간
근무간날 혼자서 자봤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조그만 소리에도 잠이 깨고.
밤새 한숨도 못자서 그담날 회사가서 정말 고생했습니다.오빠도 요즘 세상이
험하다 보니까 혼자자는거 걱정된다고 친정가서 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아버지 저 보실때마다 집에서 혼자자라고 잔소리 하십니다.
보실때마다 한번도 아니라 기본적으로 몇번씩 한소리 또하고 또하십니다.
제가 무섭다고 했더니 뭐가 무섭냐구 도둑들어와서 물건 훔쳐가면 어쩌냐십니다.
헉~
며느리 혼자있다가 도둑이라도 들면 어쩌라고,그건 걱정안되고 도둑들어서
물건훔쳐가는것만 걱정입니다.물건보다 더 못한 저 입니다.
넘 서글프고 한편으로는 열받더군요,아무리 딸이 없더래두 상대방에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자기자식이면 이렇게 말했을까 그런생각 들더군요.
글구 저 맞벌이 합니다,아침 꼬박꼬박 챙겨먹구요,오빠도 챙겨줍니다.
근데 매일 밥을 한다는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밥해먹을때도 있고 콘프로스트랑,토스트등
간단하게 먹을때도 있습니다,근데 울시아버지 또 잔소리합니다.
꼭 아침에 밥해먹으라고 30년동안 오빠 꼭 밥챙겨줬다고...
오빠 사실 아침에 10분이라도 더 자고싶어서 콘프로스트 먹자고 합니다,빵도 좋아합니다.
근데 우리시아버지 볼때마다 잔소리합니다,아침은 해먹고 다니냐,뭐해먹냐고
메뉴까지 꼬치꼬치 캐물으십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울시어머니~
젊을때부너 고생도 많이하셨지만 항상 웃으이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시아버지가 워낙 잔소리가 많다보니 시어머니는 스트레스 안주시려고 하시는 편입니다.
근데 가끔가다 생각없이 한마디씩 하는말이 정말 스트레스 받고 맘에 상처가 되네요.
저희 시댁에서 결혼할때 4천짜리 전세해줬습니다,솔직히 2천해주시고 2천은 대출받았습니다.
그래도 여건이 안되니까 그거밖에 못해주셨겠지 저희 부모님 오빠 대학교육시키고 키워주신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저 달래십니다,속으로는 더 속이 타시겠지요.
사실 저희집이 오빠네보다 여유있습니다,
저도 맏이고 오빠도 장남이다 보니 양쪽 집에 첫결혼이어서 저희 엄마 저 결혼할때
정말 다 챙겨주셨습니다.저 결혼준비하는데 3천5백들었습니다.
예단도 예단비에 이불에 반상기 은수저셋트로 다 해드렸습니다.
저희 시댁 저 결혼예물 3백해주셨습니다,그외에 제 예복이나 신혼여행비 꾸밈비등등
다 오빠 월급으로 했습니다,돈 모자라서 카드로 결재하고 결혼하고나서 카드값 매꿨습니다.
그거다 좋다 생각합니다.여유가 없으니까 일부러 안해준거 아니라 좋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 결혼하고 한달도 안됐을때 애기 얘기 꺼내시기래 돈좀 모은다음에
낳은다고 했습니다.그랬더니 그렇게 말하는거 제가 잘못됐다고 합니다.
애기는 낳아놓으면 저절로 크는 법이라고 돈모으고 낳으려고 하면 평생 애 못낳는다 합니다.
제나이 30입니다.저도 빨리 애기 낳고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 애기 낳으면 저절로 크는게 어디있습니까? 주변에서 보면은 임신하면서 부터
정말 돈 많이 듭니다. 그리고 남들 해주는 만큼 애기 낳으면 해주고 싶습니다.최상은 아니더라도.
그후로는 대놓고 애기낳으라고 절대 안하십니다,난 니들이 애기 낳든 않낳던 상관 안한다.
이렇게 말하십니다.
그러면서 볼때마다 30전에 애기 낳아야 애가 건강하고 똑똑하다는말, 저희 어머님 의상실 하시는데
가게오는 손님중에 돈벌고 애기 낳으려고 했다가 나중에 애기 않생겼다는 그런 얘기만 하십니다.
정말 속상합니다.도저히 오빠 혼자 벌어서는 애기 키우고 대출금 못갚습니다.
그러더니 몇일전 시댁에 갔는데 갑자기 아버님 회사에서 당일치기로 야유회 가신답니다.
그러면서 대뜸 아버님 용돈좀 주라고 하시네요.
넘 당황스럽고 놀라서 아무말 안하고 그날 집으로 왔는데 집에와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넘 열받고 속상하더라구요.
어버이날 지난지 이틀됐습니다.어버이날이라고 옥매트 사드렸습니다.
집에갈때 2만원짜리 수박하고 꽃도 사가고요.정말 너무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놀러가신다고 말씀하셔서 저희가 여유가 되면은 어련히 드릴텐데.
이번달 오빠 월급 날짜 지났는데 아직 안들어왔습니다.10일이 월급인데 월말에나 나온다네요.
저희 친정은 저희가 돈쓸까봐 부모님이 항상 돈내시고 저희가 돈내려고 하면은 한사코 말리십니다.
부지런히 돈모으라고요. 세탁소에 드라이 보낸것도 엄마가 내셨다고 하시네요.
어머님께 전화했습니다,오빠 월급이 안들어와서 조금밖에 못드린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죽어도 됐다는 말씀 안하십니다. 저희 엄마 옥매트산다고 할때도 사지말라고 그러셨는데...
정말 비교안하려고 해도 그렇게 안할수가 없습니다.
시댁에 딸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결혼전에 며느리가 아니라 딸같이 시부모님께 잘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정말 그렇게 하기
힘드네요. 오빠는 용돈도 드리지 말라고 하고 저한테 그냥 그러려니 한귀로 흘리라고
하는데 그게 맘같이 잘안되고 비수가되서 제맘을 찌르네요.
제가 정말 너무 부족하고 못된 며느리 인가 보네요.
한동안 서운하고 마음아픈게 아풀릴꺼 같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