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서로의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것[3]

다일리아200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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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


(여자의 마음은 알수없다)


나는 민기선배를 보고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런 나에게 민기선배가 먼저 말을 건넸다

“그동안 잘 지냈니? 더 예뻐진 것 같은데.” 민기의 장난 섞인 목소리에 나는 살짝 얼굴을 붉혔다


“선..배 오랜만 이예요.선배도 잘 지냈죠?”


이렇게 어색함을 털어버리고 후배들과 어울려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갖았다

하지만 민기를 볼 때마다 자꾸만 떨리는 심장은 어쩔 수 없었다


“지수 선배, 오늘 이상하네요! 평소의 선배 답지 않아요” 짜식! 준호 녀석. 눈치 너무 빠르다

민기 선배 옆이라 내숭좀 떨어볼라고 조용히 있었구먼.. 그걸 딱 꼬집어서 말하다니..

“머…….얼... ”나는 어색한 웃음을 짓고 준호를 째려보았다

나의 눈빛에 놀란 탓인가 준호는 내 시선을 피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정말 마주치기 싫었던 그녀석이  들어왔다


‘허허허헉’ 나는 잽싸게 그 녀석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계속 딴 곳만 쳐다보고 애써 어색한 웃음으로 그 녀석을 멀리했다

그런데 자꾸만 따가워지는 눈빛에 나도 모르게 돌아보았다

이런........정확히 그 녀석과 눈이 마주친 것이다. 그리고 그 녀석은 나를 보고 세상에서 가장 사악하고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씨익 웃었다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나쁜 놈...........

나는 그 녀석을 피해 화장실을 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았다


“지수 선배”

헉............

“어........너였구나.”  나는 태연하게 약간의 미소와 함께 대답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한방을 맞고 멍한 체 서있었다


“그날은 집에 잘 들어갔지요? 그러게 앞으로는 술 조절좀 하세요.”


나쁜 놈.........살다보면 술 먹고 실수 할 수도 있지…….우씨.!!..그 사악한 미소가 꿈에 나올까 무섭다..


그렇게 나는 몇 년 만에 민기선배를 만나고 설렘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민기 선배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변한 거 없이 그 모습 그대로였다

아니 더 멋있어 졌다..비록 우리의 헤어짐이 않좋게 끝났지만 나는 그를 잊을 수없었다.



다음날 나는 민기선배의 생각으로 잠을 설쳤다

잠에서 깨어보니 시간은 어느덧 8시를 가리켰고 , 너무 놀라 허겁지겁 출근 준비를 했다

‘으악~! 늦었다’

발바닥이 불이 낫게 지하철까지 뛰고, 겨우 지하철안에 골인하여 타게 되었다

‘휴’

그리고 우리 회사가 있는 신금 역에 도착하자 ,나는 다시 숨 돌릴 틈도 없이 뛰어야만 했다

그렇게 앞만 보고 회사 앞까지 달리자 시간 내에 겨우 회사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해 숨을 돌리며 서있는데 , 전에 마주친  남자와 또다시 마주치게 되었다


‘다시 봐도 멋있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찰나, 그 남자는 나를 한번 보더니 웃으며 말을 걸었다


“어? 안녕하세요? 저번에 제가 사장실 어디냐고 물어봤던 분이죠?” 갑작스런 남자의 목소리에 나는 당황하며 대답했다


“아..네.....에…….”

“저도 오늘부터 여기 출근하거든요.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매우 심심할 것 같았는데 , 이것도 인연인데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그 남자는 나를 향해 오른손을 내밀었다

나도 얼떨결에 그 남자가 내민 손을 잡고 어색하게 악수를 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타서 그 남자와 나와의 사이는 좁혀졌다

그 남자가 내옆으로 다가올수록 상쾌한 냄새가 내 코를 찔렀다

‘ 역시 잘생긴 사람들은 냄세부터 다르네.....저런 남자가 남자친구라면 그 여잔 정말 좋겠다’

나도 모르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내릴층이되자 그 남자에게 눈인사를 살 짝하고 내렸다

어제까지만 해도 민기선배의 생각으로 설레어 잠못이루던 나였지만, 잘생긴 사람을 보면 역시 나도 여자긴 여자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나..머라나.....

뭐 어차피 쳐다도 못 볼 나무인데 상상이라도 내 마음대로 해야지.

이렇게 나는 오늘도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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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마음도 갈대?)




나는 잠을 청하기 위해 침대에 누었다

그리고 언뜻 지수선배의 황당한 행동과 표정이 다시 한번 생각이 났다

나도 모르고 웃음이 절로 나왔다

‘어떻게 얼굴에 속 마음이 다 나타 나냐..’

정말 재미있는 여자라고 생각을 하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다음날

과모임이 있어 나는 거기에 참석을 해야 했다

이런 모임같은건 내가 별루 안 좋아하지만 파릇파릇한 신입생들을 다시 한번 볼겸 참석을 하게 되었다


“수현아 왔어? 네가 웬일이냐 ? 이런 자리에 참석을 다하고” 준호는 내 생각을 읽었는지 음흉한 목소리로 은근 슬쩍 물어왔다

“뭐..그냥 ” 대충 얼버무린 나는 과 방안에 있는 신입생들을 쳐다보았다


준호를 제외하고 ,남자가 2명 여자가 3명이였다

갓 들어온 신입생들이라 귀엽게 느껴졌다

후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여자후배들은 자기들끼리 뭐라고 속닥거리는 것 같더니 세 명 중에 제일 귀엽게 생긴 현지가 물었다


“수현 선배님 , 여자친구 있으세요?”

“나? 있을것같아?없을것같아?”

“흠..글쎄요.. 수현선배정도면 여자들이 가만히 안 나뒀을것같은데...”

“전역한지 얼마 안돼 복학해서 아직은 솔로다”

“정말요? 그럼 우리들한테도 기회는 있는 거예요?” 역시 요즘 애들은 당차다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다니…….

“어? 뭐....”

그리고 세 명 중에 한명인 지현이가 입을 열었다

“선배님 이따가 점심 사주 세요!” 귀여운 것들…….

“그래~이따 맛있는 거 먹으로 가자..말만 해라”


군대 가기전에 여자는 만나볼 만큼 만나봐서 , 이제는 별루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역시 남자의 본능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것도 갓 들어온 어리고 귀여운 신입생들이니 오죽하겠는가…….

아무래도 나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건가…….

나는 흐뭇한 미소로 여자후배들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내 머릿속을 스치고 , 그 엽기적인 지수 선배의 모습이 떠올랐다

왜 이럴 때 그 선배의 모습이 떠올랐는지 나도 참 어이없다

물론 놀려주는건 재밌지만 솔직히 그 여잔 내 타입이 아니다. 얼굴 몸매 여기까지는 인정한다.

하지만 성격은 영 아니다 싶다.. 그 성격에 남자 만나면 그 남자는 고생 꽤나 할 것 같았다

어.....그런데 왜 내가 그 여자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지…….

어쨌든 이렇게 나의 하루는 시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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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참 빨리 가는것 같아요..벌써 주말이구 ㅎㅎ

 

주말 좋은 시간 보내시고, 월요일날 뵐께요^^*

 

오늘도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