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가 일본에 직격탄을 날렸다면 전지현 장혁 주연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는 올해 초 일본 관객 100만 명을 훌쩍 넘길 만큼 일본 스크린을 초토화시켰다.
두 영화 사이에 공통 분모로 자리잡고 있는 전지현은 ‘여친소’를 통해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 퀸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일본 전역에서 개봉해 약 5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도 ‘여친소’의 돌풍은 뜨겁다. 일본 영화 사이트 FLiX에 따르면 ´여친소‘는 현재 히트 상품 DVD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FLiX는 ‘여친소’에 대해 “전지현의 ‘그녀’ 시리즈 제 2탄!”, “눈물이 나오는 순애보적인 이야기로 전지현의 매력이 가득차 있는 감동작!” 등으로 소개한 뒤 “몇 번 봐도 눈물이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이를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여친소’는 국내 개봉 첫 주에 86만명의 관객을 기록하긴 했지만 네티즌이나 영화관계자들로부터 작품성에 대해 싸늘한 냉대를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여친소’는 전지현을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한 ‘엽기적인 그녀’와 자주 비교되며 해외진출의 성공여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 관계자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여친소’는 이런 의문을 종식시키며 종전 일본에서 가장 히트한 한국 영화 ‘쉬리’의 뒤를 이어 랭킹 2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여전히 DVD예약 랭킹 1위에 기록돼 있을 정도로 그 열기도 뜨겁다.
일본은 지난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영화가 ‘욘사마’를 히트 상품 2위에 밀어낼 정도로 최루성 멜로 영화가 크게 히트하는 추세다. 이런 분위기에서 ‘여친소’가 흥행 코드를 잘 이은 것이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 요인 중 하나다. 또 드라마 ‘겨울연가’가 그랬듯 한국 특유의 ‘순애보 적 사랑이야기’는 일본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사랑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여친소 OST´ 또한 일본서 영화 OST 사상 처음으로 TOP 100에 진입하는 등 ‘여친소’의 감동적 OST도 빠뜨릴 수 없는 요인이다. 지난해 말 마이니치 신문은 “‘여친소’의 영화음악 가운데 밥 딜런의 ‘Knockin´ on Heaven´s Door´를 한국 가수 유미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시 불러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호평했다.
전지현이 ‘여친소’의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 했을 때의 시기와 상황이 적절했다고 보는 영화 관계자도 있다. 이미 영화 ‘엽기적인 그녀’과 ‘클래식’을 통해 일본 팬들의 코드를 읽는 눈이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곽재용 감독은 일본의 전설적 록 그룹 ‘X-Japan´의 히트곡 ´Tears´를 영화에 삽입하는 등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여친소’를 제작했다고 전해진다.
곽재용 감독과 전지현이 지난 해 ‘여친소’ 프로모션 차 일본에 갔을때, ‘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자신의 미국 프로모션 일정까지 취소하고 참가해 큰 화제를 낳았다. 이 때문에 ‘여친소’ 가 자연스럽게 매스컴을 탄 것도 사실이다. 500여명의 취재진이 몰린 이날 전지현은 하루 동안만 40개 언론과 인터뷰해야 했다.
이밖에도 일본인들이 꼽은 ‘여친소’만의 매력은 ‘CF화면같이 예쁜 배경’과 ‘전지현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 ‘만화 같은 줄거리’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언론의 ‘혹평’을 받은 영화가 일본에서는 ‘호평’을 받는 특이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영화 제작이라면 일본 문화와 일본 사람들의 감성코드를 재조명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전지현 ‘여친소’ 일본서 더 인기있는 이유
전지현의 ‘여친소’가 일본에서 더 인기있는 이유는?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가 일본에 직격탄을 날렸다면 전지현 장혁 주연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는 올해 초 일본 관객 100만 명을 훌쩍 넘길 만큼 일본 스크린을 초토화시켰다.
두 영화 사이에 공통 분모로 자리잡고 있는 전지현은 ‘여친소’를 통해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 퀸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일본 전역에서 개봉해 약 5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도 ‘여친소’의 돌풍은 뜨겁다. 일본 영화 사이트 FLiX에 따르면 ´여친소‘는 현재 히트 상품 DVD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FLiX는 ‘여친소’에 대해 “전지현의 ‘그녀’ 시리즈 제 2탄!”, “눈물이 나오는 순애보적인 이야기로 전지현의 매력이 가득차 있는 감동작!” 등으로 소개한 뒤 “몇 번 봐도 눈물이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이를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여친소’는 국내 개봉 첫 주에 86만명의 관객을 기록하긴 했지만 네티즌이나 영화관계자들로부터 작품성에 대해 싸늘한 냉대를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여친소’는 전지현을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한 ‘엽기적인 그녀’와 자주 비교되며 해외진출의 성공여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 관계자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여친소’는 이런 의문을 종식시키며 종전 일본에서 가장 히트한 한국 영화 ‘쉬리’의 뒤를 이어 랭킹 2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여전히 DVD예약 랭킹 1위에 기록돼 있을 정도로 그 열기도 뜨겁다.
일본은 지난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영화가 ‘욘사마’를 히트 상품 2위에 밀어낼 정도로 최루성 멜로 영화가 크게 히트하는 추세다. 이런 분위기에서 ‘여친소’가 흥행 코드를 잘 이은 것이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 요인 중 하나다. 또 드라마 ‘겨울연가’가 그랬듯 한국 특유의 ‘순애보 적 사랑이야기’는 일본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사랑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여친소 OST´ 또한 일본서 영화 OST 사상 처음으로 TOP 100에 진입하는 등 ‘여친소’의 감동적 OST도 빠뜨릴 수 없는 요인이다. 지난해 말 마이니치 신문은 “‘여친소’의 영화음악 가운데 밥 딜런의 ‘Knockin´ on Heaven´s Door´를 한국 가수 유미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시 불러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호평했다.
전지현이 ‘여친소’의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 했을 때의 시기와 상황이 적절했다고 보는 영화 관계자도 있다. 이미 영화 ‘엽기적인 그녀’과 ‘클래식’을 통해 일본 팬들의 코드를 읽는 눈이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곽재용 감독은 일본의 전설적 록 그룹 ‘X-Japan´의 히트곡 ´Tears´를 영화에 삽입하는 등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여친소’를 제작했다고 전해진다.
곽재용 감독과 전지현이 지난 해 ‘여친소’ 프로모션 차 일본에 갔을때, ‘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자신의 미국 프로모션 일정까지 취소하고 참가해 큰 화제를 낳았다. 이 때문에 ‘여친소’ 가 자연스럽게 매스컴을 탄 것도 사실이다. 500여명의 취재진이 몰린 이날 전지현은 하루 동안만 40개 언론과 인터뷰해야 했다.
이밖에도 일본인들이 꼽은 ‘여친소’만의 매력은 ‘CF화면같이 예쁜 배경’과 ‘전지현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 ‘만화 같은 줄거리’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언론의 ‘혹평’을 받은 영화가 일본에서는 ‘호평’을 받는 특이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영화 제작이라면 일본 문화와 일본 사람들의 감성코드를 재조명하는 시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