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하세요~!! 전 일년차 되는 직딩이긴 합니다만, 학생겸 회사원(비정규직)으로 신분을 알 수 없는 모호한 상태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제목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정부출연기관 중 연구소입니다. 휴... (벌써부터 한숨이..) 이 곳이 연구소이다 보니 다들 할만큼 공부 열심히 하시던 분들이 모인데다, 갖가지 프라이드와 자존심을 겸비한 고집들을 양념으로 버무리고 계셔서... 하루에도 열두번 이상씩 드럽고 치사하고 아니꼬운 것을 염불아닌 염불 외며 참게 되는 곳입니다. 여기에 있었던 1년, 아니 정확히 말씀드리면 10개월차네요. 어찌보면 환상을 가질 수도 있고, 아님 회사원들보다는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거라는 기대나 날개를 펼칠만한 곳이란 상상속에서 절 무참히도 닥달한것 같네요. 흔히들 그러잖아요... 다들 박사고(저도 지금 박사코스중에 경력과 공부에 좀 더 깊이를 주고자 이 곳에 있습니다) 그만한 지성을 겸비하신 분들이니 설마 큰 문제야 있으랴... 하시겠지요? 근데 그게 아니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찬찬히 써보려구요~ 사람이 살다보면 당연히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일테고, 또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항상 문제가 따를 수 밖에 없다는건 압니다. 근데 이젠 저도 참다참다 조금씩 무뎌지다 못해 멍청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잘하고 있는지 여쭤보기도 할겸, 하소연도 할겸 하나씩 글을 써볼까 합니다. 에필로그는 이정도로 하고 , 오늘은 아주 간단한 일화만 소개를 하고 다음을 기약할게요. 저는 이 곳에서 정책(법규)등을 보완하고 개정하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이런 일들은 저희 연구소에서 논리적인 근거며 기타 제반 내용들을 연구하고 제공하지만, 실질적으로 결정은 정부부처에서 하게 됩니다. 정부 부처에 계신 공무원분들 법규를 집행하시는데는 전문가시지만, 현실적인 제반 내용에 대해서는 이해 못하실 때가 많아요. 가끔 그래서 그런 일들(서류상 일들)을 저희에게 떠넘기실 때가 있어요. 뭐 쉽게 예를 들자면, 형이 그림 숙제를 해서 내야 하는데, 잘 못하겠거나 하기 싫어서 동생 시키는 그런 형상이라고 보심 되요. 여하튼 그렇게 받게 되면(그런 오더는 주로 팀장이 받습니다.) 팀장은 또 아래, 그 아래는 또 그 아래...-_-; 결국엔 맨 꼴찌인 저한테까지 내려옵니다. 켁.. 열심히 만듭니다, 뭐라도 해서 인정받아야 하는 비정규직으로서는 모든게 기회로 보입니다. @_@ 겨우 만들어서 팀장님께 보여드리면, 때아닌 호통이 내려옵니다 이게 뭐냐는둥, 이것도 한거냐는둥, 이거밖에 안되냐는둥....... 정말 눈물 쏙 빠집니다. 물론, 제가 아직 미숙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다 인정합니다. 근데 이해가 안 가는건, 도대체 뭐가 잘못되었고 뭐가 틀렸는지 지적을 직접 해주셨음 좋겠는데, 다짜고짜 아니랍니다..... 이런 황당한 일이... 그럼 너무 속상한 나머지 분 삭히러 잠시 화장실 다녀오는 타임이 있고, 정신을 가다듬고 그 후의 일을 살펴보면 제가 한 그대로를 (제 이름 지우고) 팀장님 이름 넣으신 채로 다시 보내십니다. 와... 그 설움이란....!!!!!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거죠, 그렇죠?? 이럴 때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가만히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야 하는거예요?? 이런 일이 그냥 다반사예요. ㅠ_ㅠ (더구나 이 팀장이 이런 일로 아주 유명합니다. 그래서 다른 팀원들이 다 그만뒀어요. 지금 현재 팀에는 저하고 그 팀장 달랑 두명 뿐.... 다른 팀원으로 보충하려고 해도, 같이 일할바엔 그만두겠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예요)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걸까요, 네~? 참, 피에쑤~ 저 아래부터 계속 비정규직 말씀 하시는데.... 저도 정말 동의해요. 설날, 추석 되더라도 자기들 흔히 다 받고 귀찮아서 안 들고가는 햄쪼가리두 안 줍디다.... 게다가, 연말때 인센티브 나누는건 성과급은 부서 전체의 돈(여기엔 비정규직이 일해서 나온 성과급 포함) 을 정규직의 머릿수로만 나눈 후 정규직들만 나눠 가집니다...!!! 비정규직이 일하는건 너무 서러워요, 그렇죠?
많은 비리로 점철되어 있는 정부출연기관들...
안냥하세요~!!
전 일년차 되는 직딩이긴 합니다만, 학생겸 회사원(비정규직)으로 신분을 알 수 없는 모호한 상태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제목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정부출연기관 중 연구소입니다.
휴... (벌써부터 한숨이..
)
이 곳이 연구소이다 보니 다들 할만큼 공부 열심히 하시던 분들이 모인데다,
갖가지 프라이드와 자존심을 겸비한 고집들을 양념으로 버무리고 계셔서...
하루에도 열두번 이상씩 드럽고 치사하고 아니꼬운 것을 염불아닌 염불 외며 참게 되는 곳입니다.
여기에 있었던 1년, 아니 정확히 말씀드리면 10개월차네요.
어찌보면 환상을 가질 수도 있고, 아님 회사원들보다는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거라는 기대나
날개를 펼칠만한 곳이란 상상속에서 절 무참히도 닥달한것 같네요.
흔히들 그러잖아요...
다들 박사고(저도 지금 박사코스중에 경력과 공부에 좀 더 깊이를 주고자 이 곳에 있습니다) 그만한 지성을 겸비하신 분들이니 설마 큰 문제야 있으랴... 하시겠지요?
근데 그게 아니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찬찬히 써보려구요~
사람이 살다보면 당연히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일테고,
또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항상 문제가 따를 수 밖에 없다는건 압니다.
근데 이젠 저도 참다참다 조금씩 무뎌지다 못해 멍청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잘하고 있는지 여쭤보기도 할겸, 하소연도 할겸 하나씩 글을 써볼까 합니다.
에필로그는 이정도로 하고 , 오늘은 아주 간단한 일화만 소개를 하고 다음을 기약할게요.
저는 이 곳에서 정책(법규)등을 보완하고 개정하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이런 일들은 저희 연구소에서 논리적인 근거며 기타 제반 내용들을 연구하고 제공하지만, 실질적으로 결정은 정부부처에서 하게 됩니다.
정부 부처에 계신 공무원분들 법규를 집행하시는데는 전문가시지만, 현실적인 제반 내용에 대해서는 이해 못하실 때가 많아요.
가끔 그래서 그런 일들(서류상 일들)을 저희에게 떠넘기실 때가 있어요.
뭐 쉽게 예를 들자면, 형이 그림 숙제를 해서 내야 하는데, 잘 못하겠거나 하기 싫어서 동생 시키는 그런 형상이라고 보심 되요.
여하튼 그렇게 받게 되면(그런 오더는 주로 팀장이 받습니다.) 팀장은 또 아래, 그 아래는 또 그 아래...-_-;
결국엔 맨 꼴찌인 저한테까지 내려옵니다. 켁..
열심히 만듭니다, 뭐라도 해서 인정받아야 하는 비정규직으로서는 모든게 기회로 보입니다. @_@
겨우 만들어서 팀장님께 보여드리면, 때아닌 호통이 내려옵니다
이게 뭐냐는둥, 이것도 한거냐는둥, 이거밖에 안되냐는둥.......
정말 눈물 쏙 빠집니다.
물론, 제가 아직 미숙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다 인정합니다.
근데 이해가 안 가는건, 도대체 뭐가 잘못되었고 뭐가 틀렸는지 지적을 직접 해주셨음 좋겠는데,
다짜고짜 아니랍니다..... 이런 황당한 일이...
그럼 너무 속상한 나머지 분 삭히러 잠시 화장실 다녀오는 타임이 있고,
정신을 가다듬고 그 후의 일을 살펴보면 제가 한 그대로를 (제 이름 지우고) 팀장님 이름 넣으신 채로 다시 보내십니다.
와... 그 설움이란....!!!!!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신거죠, 그렇죠??
이럴 때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가만히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야 하는거예요??
이런 일이 그냥 다반사예요. ㅠ_ㅠ
(더구나 이 팀장이 이런 일로 아주 유명합니다. 그래서 다른 팀원들이 다 그만뒀어요.
지금 현재 팀에는 저하고 그 팀장 달랑 두명 뿐....
다른 팀원으로 보충하려고 해도, 같이 일할바엔 그만두겠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예요)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걸까요, 네~?
참, 피에쑤~
저 아래부터 계속 비정규직 말씀 하시는데....
저도 정말 동의해요.
설날, 추석 되더라도 자기들 흔히 다 받고 귀찮아서 안 들고가는 햄쪼가리두 안 줍디다....
게다가, 연말때 인센티브 나누는건 성과급은 부서 전체의 돈(여기엔 비정규직이 일해서 나온 성과급 포함) 을 정규직의 머릿수로만 나눈 후 정규직들만 나눠 가집니다...!!!
비정규직이 일하는건 너무 서러워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