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를 왜지내지?

길손2005.05.17
조회524

남 여 문제만 나오면 저부터 거품 물어집니다.

남잔 병역문제, 여자는 온갖설움 다 여자이기 때문에 당한다 생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절대 평등은 없습니다.

남자도 체력이 약하든 여타 이유가 있으면 군복무 못하는 거구요 하고싶어도, 그러나 순수한

젊음을 바친 군복무자에게 아무 보상이 없는 건 좀 섭섭합니다.

장애라든지 성별문제로 불이익을 받는다면 일정부분 쿼터제로 보완하면 되는 거구요.

 

딴길로 빠졌습니다.*^^*

제사를 왜 4대까지 지낼까요. 어느 사회학자에게서 들은 말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윗대는 할아버지를 볼 수 있고, 아래로는 손자까지 볼 수 있습니다.

즉 할아버지가 할아버지의 역사를 손주에게 전 할 수 있죠.- 바로 4대 고조 할아버지 를 고손자가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가풍과 가르침을 이어가겠지요....

 

이런 가풍과 전통이 이제 희미해져 갈겁니다.

요즘 말하는 신 유목민족이 되면 더 그럴거구요.

역사로 볼때 유목민족 보다는 정착민인 농경사회에서 문화 사회가 발전 수준이 더 높았습니다.

이제 신 유목민 시대에서는 윗대의 정신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 자아를 채워가는 그런 전통은 사라져갈 겁니다.

마치 우리나라 천지에 황토인데 황토방을 돈 많이 들여 만들어야 하고, 자연에 돈 안들이고 흔하게

얻을 수 있던 초목을 이제 부유층만이 누리듯이 , 자연스럽게 받아쓰던 정신영양분을 이젠 돈들이고

노력 해야만이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온것이지요.

그럴 능력 없으면 쥐뿔도 아닌 인생으로 술이나 먹고, 그만 그만 한 사람끼리 히히덕 거리며 살겁니다.

 

또하나의 큰 축,호주제입니다.

유교적인 사회에서 가장의 권위와 책임감은 절대적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가장 혼자 벌어서 온식구 먹여 살리고,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남달리 강했던 우리민족입니다.

이제 하나씩 그간 남자들이 누렸던 권위들이 사라져 갑니다.

그리고 그걸 앞장서 파괴하는 사람이 개화된 사람이 됩니다.

 

호주제의 나쁜점 피해 인정 합니다.

그리고 개선도 해야 합니다.

또한 호주제 없어졌다고 남자들 고자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서서히 가족에 대한 울타리가 약해져 가는 것 뿐입니다.

그에따라 남자들의 책임감도 점점 약해져 갈겁니다.

 

지금은 여성계에서 남자들도 남자들의 절대 책임감에서 벗어나고 여자도 자유롭고 다 좋은거 아나냐고 합니다.

즉 서로에게 희생하지 말자는은연중의 생각들이 자리하게 될겁니다.

같이 할 가치가 있으면 함께하고 ,같이있어 불편하고 내게 짐이 된다면, 가족을 버리는 그런 사회로 갈겁니다.

그리곤 결국은 서로가 각자 필요한 존재가 되기위해 가족끼리도 편한 사이가 아닌 긴장된 사이가 될겁니다.

엄마노릇 아빠노릇 남편노릇 못하면 바로 버림 받게 되는 사회가 되니까요.

 

이런 냉정한 사회가 진행되면 점점 사회에는 이탈자 낙오자들이 무방비로 사회에쏟아져 나올겁니다.

한마디로 또 라이들이 많아지죠.

 

지금 일본에서 겨울연가가 인기 있는 건 그런 지고지순한 사랑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걸 그리워 그럴 겁니다.

거기에 열광하는 일본 사람들, 본인 스스로는 그런 지고지순한 희생을 할 맘은 없으면서, 그걸 받고 싶은 거지요.

 

이런 시대가 바로 목전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참 떵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살다가 지치면   어?  이게 아닌데? 뭔가 잘못되어 가는데 하는 반작용이 나타날겁니다.

얼마전 그토록 구시대의 상징이던 아빠들이, IMF때 힘들어지니 반짝  아빠의 권위를 찾아주자 했던 것처럼말입니다.

 

근데 그 사화학자 하시는 말씀 이런 시대가 한 50년은 지나야 ,

지금 는 서양에서  동양의 정신세계에서 새로운 동력을 찾아가듯, 옛것이라 버린 우리의 가치에서 삶을 이어나갈 동력을 얻을 수 있다니,

우리 시대에는 그냥 작아지는 남자들로 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