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친손자중 누가 먼절까요?...

친정엄마 2005.05.18
조회385

주제가  토론할만한 내용 같아서 답글을 드립니다

저는  손녀가 있는 할머니예요

친정엄마..외할머니 입장에서 말씀 드릴게요

 

우선 자식과 손주에 대한 감정은 전혀 다릅니다

친손주든 외손주든 손주라는 존재는 자식처럼 어떤 의무감이나 책임감없이

인생의 짐을 훌훌 벗어던진 시기에

심적 부담감없이 편하게 사랑할수 있는 아주 이쁜 선물이지요

 

글쓴분의 세세한 사정이야 잘은 모르겟지만

손주보신 어머니로 부터 소홀한 대접 받지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은

평소에 불만스런 오빠에게 지극정성으로 대하신

어머니께 많이 섭섭한 감정이 작용하신듯 합니다

 

효성스런 따님들보다 무성의한 아드님을 더 편애하시는 어머니께서

그 귀한 손주까지 보셧으니 따님들로선

소외감과 노파심이 생기는건 당연 합니다

 

어머니께서 손주사랑에 푹 빠지시드라도

노인네들은 원래 그러려니 하시고 웃으면서 넘기세요

 

그러나 사람 마음이란게  신선이 아닌이상 때로는 원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그 댁엔 따님들이 세 명이라 하셧죠?

아주 든든한 원군들입니다

 

거기에 올케분을 따님들 편으로 만들어 보세요

고모들이 조카에게 잘해주고 오빠보다는 올케에게 더 관심을 가져주고

올케분을  아군으로 만들면 집안도 화평해지고

어머니께 섭섭한 점이 있드라도

올케분이 시누님들 편이 되어서 상당한 위로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어머니께서  손주만 챙긴다 하셔도

조카에겐 고모가 부모 맞잡이 입니다

자기새끼를 이뻐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에게나 감사하고 기뻐해야할 일이겟죠?

 

따님이 먼저냐..손주가 먼저냐..

한마디로 정리 할게요

- 새끼에겐 서열이 없습니다 -

 

공연한 걱정은 하지 마시고 세분 따님들께서 더욱 효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