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행복중, 나는 불행중

허수아비200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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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쳐가고 있는 여자입니다.

나는 세상에 굴복해버린 여자입니다. 

내가 당한만큼만 당하게하리라,내가 너희들앞에 당당하게 내가 옳고 네가 너무나 틀렸다는걸  꼭 보여주리라 앙심을 품고 증오에 증오의칼을 갈었지만 저는 세상에 굴복하고 말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처럼 이혼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막상 이혼은 정말 어렵고 세상은 돈과 명예와 거짓의 편이였습니다.

이혼은 할수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두사람을 비교했을때 백프로 제가 불리하더군요 .

한달여간의 가출은 오히려 다시 돌아온 현재에선 오히려 마이너스효과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은 여전히 사업이 번창하고 여전히 여자에게 전화가 오고 여전히 한곳에 눈이 고정되어있었고 그러면서 자신의 어미나 혈육간에 돈으로 더 돈독한 후원자가 되어있었고 아이들또한 할머니밑에서 겉으론 조용히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아들은 컴에 빠져있었고 딸아이또한 컴과 친구들과 지내고있었고 공부와는 거리가 있었지만 어느누구도 큰 관심을 보이진 않었습니다.꼭 이혼을 하리라 절대 용서하지않으리라 생각했던 남편의 모든 행동들이 사회에선 남자가 능력이 있어서 그런거 제가 예민할걸로 생각들하더군요 모두들 대한민국남자들 99프로는 다 그럴 소지를 갖고 있다고 하더군요.나이사십이면 애들보고살어라 라더군요. 돈주면 돈모으고 살라더군요.함꼐 살자고 말하고 다시 들어와서 한달여간의 생활을 해 보면서 세상사는거 참 별거 없구나 싶습니다. 남편은 매일 집에 들어오려합니다.열심히 돈 벌려합니다.집도 새로 샀고 명의도 모두 제 명의로 돌려놨죠.차도 좋은차 빼 준다고 하더군요.

부부관계도 일년간 못한거 몇개월에 모두 보충해주려는지 비오듯 땀흘리며 애씁니다.공장근체어선 할머니들여행간다고 음료숟호 한박스씩 보내어 정말 좋은사람으로 대접받습니다.시댁식구들 모두에게 돈 물쓰듯 쓰며 좋은사람으로 대접받으려애씁니다.집에와서 청소도 해주고 아이들에게도 관심주려애씁니다.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사람,일열심히 하는사람,금전관계철저한 사람으로 이제 변해있습니다. 아직도 밖에 나가면 총각소리듣는 사십대의 남편,여자들이 좋아하는 얼굴상에 능력좋고 섹스밝히는 남자,그는 지금  잘나가는행복한 남자입니다.

나는 버티고있는 여자입니다.

나는 남편에게 가끔씩 걸려오는 여자의 전화목소리에 마눌앞에서도 이젠느긋하게 전화받는 남편을 보고있으며 공장맞은편구이집여자와의 불륜에 차로 10분거리밖에 안되는 집보단 구이집을 맴돌며 두어시간씩 매일 늦게 술에 취해 귀가하는 남편을 보고있으며 만취하면 나는 니하고는 못살어라고 하는 그사람을 보고있으며 남편의 공장에 호출로 불러놓고도 그 구이집에 눈이가는 그 남편을 보고있으며 두팔로 나를 안으려하고 풋샵을 하는 행위를 보며 작년 내 생일날  남편의 휴대폰에 찍혀있던 속옷차림의 남편의 풋샵모습과 두팔을 벌리고 다정한 얼굴로 누군가를 안으려는 포즈의 그 사진이 문득 떠오름에 소름끼쳐하며 출장에서 갑자기 돌아와 서너시간 잠적후 돈 10여만원을 아무래도 직원이 훔친것같다며 직원을 내보내야겠다고 흥분하며 여관의 비누냄새가 짙게 풍기며 말끔하게 들어온 모습을 보고있으며 내 친정식구 모두에게 욕을하고 싸움질을 해 놓고 자신의 형에게 이천만원 동생에게 몇백만원 자신의 엄마를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한달에 네번씩이나 집에오게하고 돈을 덤풍덤풍 쥐어주는 그 사람을 보고있으며  아침열시가 넘거든 공장에 나와서 한번 아무도 없을때 하자고 하는말. 엄마를 아이들보라고 모셔놓고 현장볼일보러간다고 엄마한테 거짓말하고데리고가는일, 거짓말을 입에 달고사는 그사람을 나는 보고 있습니다.그는 지금 모든사람들에게 잘나가는 사람이고 백프로 마눌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내게 돈으로 모든걸 계산해주려하지만 그건 돈으로 해결될문제는 아니랍니다.

과거에 그의 아픔은 내 아픔이고그의 눈물엔 제가손수건이 되어주었지만  이제 그의 웃음은 나의 불행이고 그의 아픔은 나의통쾌함이며 그의 눈물은 연극임을 압니다.

이혼을 생각하시는 분들 얼마든이해를 합니다.죽을듯한 고통인걸 이해합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일어서십싯요.저도 일년이 지나서야 현실을꺠닫게 되었고 내 고통은 나만의것이지 누구도 대신해주는것이 아니기에 저처럼 우매하게 일년을 끓어 몸도 상하고 맘도 상하지마시고착한사람그만하시고 현실적으로 독하게 맘먹으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내가 일으킨 가정이라면 절대 나가지마시고잘 챙기십시요.글이 너무 길군요 미안합니다.누구든 바람의 경험이 있으시다면 다시는 꿈꾸지않으셨음 좋겠습니다.바람을 피운 사람들중에는 다음바람은 훨씬 더 고난도로 하게 되기도 합니다.가정에 잘하면서 밖에서의 시간을 보내는..

그러면서 집에 미안함을 줄이려하죠.

전 그런 행동 싫어합니다.

거짓으로봅니다.

쾌락을 위해서 잠시 쇼를 하는것으로 여겨집니다.

어제 잠시 라이오를 들었더니 라이오에서 그러더군요.

세상에 정말 중요한것은 돈으로 살수없는것이라고..

계절도,사랑의 마음도.기타등등...

돈은 떄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을 잃게도 하는 힘이 있는것인것같습니다.

세상에 정말 중요한것은 맛이 없다고하죠.

꿀과 물을 비교해보면 아시겠죠?

달고 강한맛은 금방은 솔깃하지만 질리죠.

물과는 조금 비교되는듯합니다.

전 사람의 마음을 좋아하고 전 꿀보단 물같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 남편은 꿀과 물을 모두 좋아하고 돈과 마음을 모두 좋아하지만  비교하자면 꿀과 돈을 조금 더 좋아합니다.

저희 집의 앞은 밤이면 찬란한 전등불이 비취는 유흥없소들이 있고 뒤쪽은 호수와 산이 펼쳐져있습니다.제 남편은 앞마당같은 곳을 좋아하고 전 뒷마당을 좋아하는데 그걸 혼합하지못하는것이 저희부부인것같습니다.

속임이 없는 진실된 마음으로자식과 배우자를  대하는 모습일때 진실의 문은 열리리라 믿습니다.

남편을 대할때마다 남편의 한마디 언어나제츠쳐를 볼때마다 가슴속깉이 아려오는 아픔이 있습니다.

누구도 저같은 아픔이 없었으면좋겟네요.

여자가 못나서 그렇치하는분도 계시곘지만  전 평범한 여성이고 그냥 소박하고 따스한 가정을 꿈꾸던 여자였고 다른 욕심은 없던 여자였습니다.

거짓은 결코 진실의 문을 뚫을수는 없습니다.사람의 눈은 피할수있어도 신의 눈은 피할수없는것이 사람의 거짓이라 생각하며 저는 오늘도 나를 위해 정진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