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과 거 * 그녀의 이야기 * 처음으로 일을시작했다는 생각에 마냥 기쁘고 신났지만, 오늘새벽에 그녀석을 만난후로는 영마음이 좋지않았다 " 쳇!! 생긴건 쓰레기같이 생겨가지고선; " 그녀석의 정보를 보며 투덜투덜 거리고있었다 " 나이는 스무살 이름은 유한별이라 이름은 여자이름이네?? " 다시마주치게 된다면 그동안받지 못했던 연체요금을 모두 받아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느덧 새벽6시가 되어가자 나는 보고있던 그녀석의 정보를 꺼버린후 샵안을 정리하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 그의 이야기 * " 도데체 내가찾는 테이프는 어디있는거지? 어제까지만해도 여기에 있었는데.. " " 저 가시네한테 물어보기도 쪽팔리고 ..." 한쪽팔로 턱을받친체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알바생에게 괜히 에로영화 `에로스` 어딨어요? 찾아주시면 있다가 우리집에서 같이 보고놀아요~ 라고 말하면 이상할테니-_ - 그냥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그런데 가끔씩 눈이 마주칠때면 썩좋지않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표정이 그렇게 좋지만은않았다 오늘부터 시작하는것 같은데 [초특급VIP회원]인 나를 몰라보다니; 어쨌든 나는 알바생의 눈빛을 무시한체 찾고자했던 영화테잎을 계속 찾아보았다; 다행이도 저 구석진자리에서 곽데기가 사라진체로 테잎만 올려져있는 [에로스]를 찾아냈다; " 저기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불러도 대답을 안한다; 나는 5센치의 거리를 두고 얼굴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다; " 야!!!!!!!!!!!! " 그제서야 화들짝 놀라며 내얼굴을 처다보며 대답한다 " 네? " " 무슨생각을 하길래 몇번을 불러도 대답을안해? 씨발~ " 내가 씨발이라고 해서 기분이 나빴던지 이것도 나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 생각 같아선 한대 때려주고싶었지만 오늘같은 기분에는 죽여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참고 또참아보았다 " 아! 다집어치우고 이거나 계산해줘 " 내가 내려놓은 테이프를 보더니 정중하게 말해주는 쎈스-_ - " 그쪽하고 딱맞는 테이프네요.." 특히 그 표지에있는 이여자와 잘어울려요 " 무슨 말을 하면 한마디도 안지려고 댐비니; 당분간 이 비디오샵에 올때마다 `전쟁이 일어날것만같다` 라는 생각이 제일먼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난 이여자의 말을 쌩깐체; 주머니에 있던 천원을 바닥에 집어던지고는 그곳을 나와버렸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러 맥주한캔과 야채참치 하나를 들고 계산대가 아닌 출입구쪽으로 자연스럽게 걸어나가고 있었다 " 저..저기 한별아!~ 계..계산은...? " 저말이 내게 한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않았지만 지금 편의점안은 나 그리고 저녀석뿐이었다; 그렇다면 저녀석이 지금 계산을 하고가라는 말이겠지? 난 내귀를 다시한번 의심했지만 내 심장은 그런것 같다고 말하고있었다; 터벅터벅 내가 한걸음 한걸음 다가설때마다 움찔하는 저녀석은 편의점 알바생임과 동시에 중학교때 동창이었던 조민기란 녀석이다; 중학교2년 시절 나는 아무말이 없고 내성적인 성격의 그런녀석이었다 하지만 그일이 있고난후 난 내가 상상조차 할수없을정도의 이기적이고 무서운놈이란걸 알아버리고 말았다; " 어이 왕따!! 하루종일 책상앞에 앉아있으면 지겹지도 않냐? " " 푸하하하하...민기야 저새끼 책상하고 사귀잖아 냅둬 ~ 크큭 " 내주위에 몰려 나를놀리던 녀석들이 갑자기 책상서랍속에 있던 연습장을 빼앗고는 돌려주려 하지않고 있었다; " 돌려줘~ " " 돌려줘~ 크크큭 안돌려주면 어쩔껀데? 죽일래? 푸헤헤헤~ " " 돌려줘~ 제발 그건 건들지마; " 니 목소리 역겨워 병신아~ 너랑 같은 반이라는게 정말쪽팔려 " 연습장을 돌려달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내목소리를 이상한 말투로 흉내만냈을뿐 돌려주지않았다 나는 그런 저녀석이 더욱 미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일이 있었던건 녀석이 들고있던 연습장을 한장한장 찢고있었기 때문이다 " 니가 재수없어서~ 너따위가 우리반이라는게 쪽팔려서 그냥 돌려주면 내가미칠것 같아서 이렇게 다찢어서 껍데기만 돌려줄께~ " 그렇게 민기는 내앞에서 연습장을 한장한장 찢고 있었고; 난..그만 이성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 내가 그것만은 돌려달라고 말했지? 왜..!! 왜!!!!!!!! " 난 책상에있던 볼펜으로 민기의 등을 찍어버렸다 [ 퍽 ] 붉은피가 흘렀지만 난 신경쓰지않았으며 오히려 옆에있는 의자를 들어 녀석을 마구 내려치기 시작했다 또한 민기외에도 나를 놀려대던 녀석들을 의자로 마구 내리쳐버렸다; 나를 얕보고 무시하고 놀려대던 녀석들은 갑자기 변해버린 내모습에 모두들 덤비려고했지만 선뜻 다가오지는 못했다; 아니 오히려 내가 다가가면 도망가기 바빴다; 나는 울부짖으며 민기를 비롯한 6명의 친구들을 거의 실신직전까지 때려버렸다; 아니 의자로 찍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다; 곧이어 반장에 신고로 정신없이 달려온 선생님께선; 내게 달려오시더니 오른손으로 뺨을때리셨다; [ 쫙~ ] " 유한별!!너 지금 뭐하는짓이야? " 난 아무말도 할수가없었다 지금상황은 정말 참혹했다; 친구들은 교실바닥에 엎드려 울고있었고 민기녀석의 교복상의는 이미 붉은피로 물들어져 가고만있었다; 잠시후 10여분정도가 흐르자 119구급대원이 도착해 친구들을 긴급호송했고 곧이어 도착한 경찰들은 나를 연행하였다; " 유한별....이자식 무서운놈이구나? " 나에게 무서운놈이라고 말하는 선생님 언제한번 내이름 제대로 불러보기라도 하셨나요? 내가 왕따라고, 내가 말이없다고 오히려 선생님조차 나를 멀리하셨으면서,,이제서야.... 이런일이 터진후에 불러주시다니; 나는 경찰서로 향하는 차안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 왜그랬어?.." " ........... " [ 퍽 ] 형사님이 들고있던 기록부로 내머리를 내리치셨다; " 말안해?.." " 미웠어요.." " 미우면 사람을 죽을때까지 패놔? 그것도 6명씩이나? " " 6명이 나를 괴롭혔어요.. " " 그래 괴롭혔다 치자, 그렇다고 의자랑 볼펜으로 찍어? " 그러다 누가 죽기라도 했으면 어떻게 됬을꺼같아? 어?! " " 그새끼들은..제 엄마를 죽였어요 " 제 마음속에 있는 엄마를 죽였다구요!!!!!!!!!!! " 저녀석들을 이렇게 패놨던것은; 첫페이지부터 끝페이지까지 엄마에게 썼던 편지글과; 엄마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 엄마의 이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 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던; 나의 유일한 엄마의 숨결이 들어있는 연습장을 찢었기 때문에;; 나는 사실 엄마의 얼굴도 모른다 어릴적 엄마가 나를 낳자마자 돌아가셨고; 그후엔 고아원에서 자랐다 난 초범이였고, 녀석들이 죽지않았기에; 소년원에서 8개월밖에 살지않았다; 내가 마음속에서 나마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엄마를 다시한번 죽였던 녀석들이 죽었어야만 했는데 그때당시엔 아쉽기만 했었다 나는 8개월동안 있었던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다 어린나이에 사람을 죽여서 온친구도 있었고, 물건을 훔치다들어온 녀석도 있었지만; 우린 하나같이 잘어울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난 더욱강해져있었고 거칠어져만 가고있었다 8개월이 지나 소년원에서 나온후 학교를 그만두었고 나를 보살펴주고있던 고아원에서도 쫏겨났다 아니; 내발로 직접 나왔다는 표현이 더어울리겠다 그후에 길거리에서 민기패거리들과 마주쳤을때 그녀석들은 나를 보면 멀리 도망치기에 바빴다 그런 그녀석을 5년후에 만난곳은 내가 살고있는 집근처의 편의점 바로 이곳이었다; 처음에는 나를보고 두려움에 당장 때려칠것처럼 벌벌떨던 녀석이 지금은 계속해서 일을하고있는 이유는; 내가협박 아닌 협박을 했기때문이다; " 너 그만두면 쫏아가서 죽여버릴거다 그러니 계속다니는게 좋을거야.." 난 카운터로 향하던 그짧은시간동안 5년전의 기억이 따오르고 있었다; 나의 기억하기싫은 상처와 아픔을주었던 녀석이었기에;; 녀석의 얼굴은 상당히 경직되어있었다 " 조금전 뭐라고 나불댄거냐? " " .................... " " 나보고 돈을 내고 가라고? " " 아..아니 그...그게..." " 쫄지마, 임마!! " " .................. " " 그래, 얼만데? 얼마주면 돼냐? " " 사..사천원인데 그..그냥가 " 나는 주머니에서 4천원을꺼내 민기녀석의 얼굴에 집어던지고는 편의점을 나와버렸다; 녀석..내가 그렇게 무섭게 보이는건 여전한가 보다; 집에돌아와 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보았다 참으로 재미없는 영화다;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에로영화는 대체 왜만드는건지 알수가없다; 하지만 알수없는 영화를 빌려보는 내게도 알수없는 이유가 있겠지? * 그녀의 이야기 * 아침8시다 드디어 교대시간!! 9시간 일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않았다 근데 왜 교대해주는 알바생이 안오는거지?ㅠㅠ 마침, 손님인지 알바생인지 알수없는 남자한명이 가게문을 열고 들어온다 " 어서오세요~ " " 죄송해요, 저 아침근무자예요 " " 아~ 왜이렇게 늦으셨어요!! ㅠㅠ " " 저기요..저 1분늦었는걸요-_ -; " " 그런가?^-` 아무튼빨리빨리 다니세요~ " " 아..네...-_ - " " 그럼 오빠 저는 이만 가볼께요 피곤해서;; " " 그러세요, 안녕히 가세요^^ " 그렇게 교대하는 오빠와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은후에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샵을나왔는데 햇살에 눈이부셔 좀처럼 눈을뜰수없었다 한달동안 집안에만 있다가 잠깐 밖에나왔을때 비춰지는 햇살보다도 오히려 더 강하고 밝아보였다; " 오늘 햇살이 왜이리밝아? 휴우~ " 눈부신햇살만큼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밝았다
양아치녀석 인간만들기 2
2 - 과 거
* 그녀의 이야기 *
처음으로 일을시작했다는 생각에 마냥 기쁘고 신났지만,
오늘새벽에 그녀석을 만난후로는 영마음이 좋지않았다
" 쳇!! 생긴건 쓰레기같이 생겨가지고선; "
그녀석의 정보를 보며 투덜투덜 거리고있었다
" 나이는 스무살 이름은 유한별이라 이름은 여자이름이네?? "
다시마주치게 된다면 그동안받지 못했던 연체요금을
모두 받아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느덧
새벽6시가 되어가자
나는 보고있던 그녀석의 정보를 꺼버린후
샵안을 정리하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 그의 이야기 *
" 도데체 내가찾는 테이프는 어디있는거지?
어제까지만해도 여기에 있었는데.. "
" 저 가시네한테 물어보기도 쪽팔리고 ..."
한쪽팔로 턱을받친체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알바생에게 괜히 에로영화 `에로스` 어딨어요?
찾아주시면 있다가 우리집에서 같이 보고놀아요~
라고 말하면 이상할테니-_ -
그냥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그런데 가끔씩 눈이 마주칠때면
썩좋지않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표정이
그렇게 좋지만은않았다
오늘부터 시작하는것 같은데
[초특급VIP회원]인 나를 몰라보다니;
어쨌든 나는 알바생의 눈빛을 무시한체 찾고자했던
영화테잎을 계속 찾아보았다;
다행이도 저 구석진자리에서 곽데기가
사라진체로 테잎만 올려져있는
[에로스]를 찾아냈다;
" 저기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불러도 대답을 안한다;
나는 5센치의 거리를 두고 얼굴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다;
" 야!!!!!!!!!!!! "
그제서야 화들짝 놀라며 내얼굴을 처다보며 대답한다
" 네? "
" 무슨생각을 하길래 몇번을 불러도 대답을안해? 씨발~ "
내가 씨발이라고 해서 기분이 나빴던지 이것도 나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
생각 같아선 한대 때려주고싶었지만 오늘같은 기분에는
죽여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참고 또참아보았다
" 아! 다집어치우고 이거나 계산해줘 "
내가 내려놓은 테이프를 보더니
정중하게 말해주는 쎈스-_ -
" 그쪽하고 딱맞는 테이프네요.."
특히 그 표지에있는 이여자와 잘어울려요 "
무슨 말을 하면 한마디도 안지려고 댐비니;
당분간 이 비디오샵에 올때마다 `전쟁이 일어날것만같다` 라는 생각이
제일먼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난 이여자의 말을 쌩깐체;
주머니에 있던 천원을 바닥에 집어던지고는
그곳을 나와버렸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러 맥주한캔과 야채참치 하나를 들고
계산대가 아닌 출입구쪽으로 자연스럽게 걸어나가고 있었다
" 저..저기 한별아!~ 계..계산은...? "
저말이 내게 한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않았지만
지금 편의점안은 나 그리고 저녀석뿐이었다;
그렇다면 저녀석이 지금 계산을 하고가라는 말이겠지?
난 내귀를 다시한번 의심했지만
내 심장은 그런것 같다고 말하고있었다;
터벅터벅
내가 한걸음 한걸음 다가설때마다 움찔하는 저녀석은
편의점 알바생임과 동시에
중학교때 동창이었던 조민기란 녀석이다;
중학교2년 시절 나는 아무말이 없고 내성적인 성격의 그런녀석이었다
하지만 그일이 있고난후 난 내가 상상조차 할수없을정도의 이기적이고
무서운놈이란걸 알아버리고 말았다;
" 어이 왕따!! 하루종일 책상앞에 앉아있으면 지겹지도 않냐? "
" 푸하하하하...민기야 저새끼 책상하고 사귀잖아 냅둬 ~ 크큭 "
내주위에 몰려 나를놀리던 녀석들이
갑자기 책상서랍속에 있던 연습장을 빼앗고는
돌려주려 하지않고 있었다;
" 돌려줘~ "
" 돌려줘~ 크크큭 안돌려주면 어쩔껀데? 죽일래? 푸헤헤헤~ "
" 돌려줘~ 제발 그건 건들지마;
" 니 목소리 역겨워 병신아~
너랑 같은 반이라는게 정말쪽팔려 "
연습장을 돌려달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내목소리를
이상한 말투로 흉내만냈을뿐 돌려주지않았다
나는 그런 저녀석이 더욱 미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일이 있었던건 녀석이 들고있던 연습장을
한장한장 찢고있었기 때문이다
" 니가 재수없어서~ 너따위가 우리반이라는게 쪽팔려서
그냥 돌려주면 내가미칠것 같아서 이렇게 다찢어서 껍데기만 돌려줄께~ "
그렇게 민기는 내앞에서 연습장을 한장한장 찢고 있었고;
난..그만 이성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 내가 그것만은 돌려달라고 말했지? 왜..!! 왜!!!!!!!! "
난 책상에있던 볼펜으로 민기의 등을 찍어버렸다
[ 퍽 ]
붉은피가 흘렀지만 난 신경쓰지않았으며
오히려 옆에있는 의자를 들어 녀석을 마구 내려치기 시작했다
또한 민기외에도 나를 놀려대던 녀석들을 의자로 마구 내리쳐버렸다;
나를 얕보고 무시하고 놀려대던 녀석들은 갑자기 변해버린
내모습에 모두들 덤비려고했지만 선뜻 다가오지는 못했다;
아니 오히려 내가 다가가면 도망가기 바빴다;
나는 울부짖으며 민기를 비롯한 6명의 친구들을 거의 실신직전까지
때려버렸다; 아니 의자로 찍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다;
곧이어 반장에 신고로 정신없이 달려온 선생님께선;
내게 달려오시더니 오른손으로 뺨을때리셨다;
[ 쫙~ ]
" 유한별!!너 지금 뭐하는짓이야? "
난 아무말도 할수가없었다
지금상황은 정말 참혹했다;
친구들은 교실바닥에 엎드려 울고있었고
민기녀석의 교복상의는 이미 붉은피로 물들어져 가고만있었다;
잠시후 10여분정도가 흐르자
119구급대원이 도착해 친구들을 긴급호송했고
곧이어 도착한 경찰들은 나를 연행하였다;
" 유한별....이자식 무서운놈이구나? "
나에게 무서운놈이라고 말하는 선생님
언제한번 내이름 제대로 불러보기라도 하셨나요?
내가 왕따라고, 내가 말이없다고 오히려 선생님조차
나를 멀리하셨으면서,,이제서야....
이런일이 터진후에 불러주시다니;
나는 경찰서로 향하는 차안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 왜그랬어?.."
" ........... "
[ 퍽 ]
형사님이 들고있던 기록부로 내머리를 내리치셨다;
" 말안해?.."
" 미웠어요.."
" 미우면 사람을 죽을때까지 패놔? 그것도 6명씩이나? "
" 6명이 나를 괴롭혔어요.. "
" 그래 괴롭혔다 치자, 그렇다고 의자랑 볼펜으로 찍어? "
그러다 누가 죽기라도 했으면 어떻게 됬을꺼같아? 어?! "
" 그새끼들은..제 엄마를 죽였어요 "
제 마음속에 있는 엄마를 죽였다구요!!!!!!!!!!! "
저녀석들을 이렇게 패놨던것은;
첫페이지부터 끝페이지까지 엄마에게 썼던 편지글과;
엄마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 엄마의 이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
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던;
나의 유일한 엄마의 숨결이 들어있는 연습장을
찢었기 때문에;;
나는 사실 엄마의 얼굴도 모른다 어릴적 엄마가 나를 낳자마자 돌아가셨고;
그후엔 고아원에서 자랐다
난 초범이였고, 녀석들이 죽지않았기에;
소년원에서 8개월밖에 살지않았다;
내가 마음속에서 나마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엄마를 다시한번 죽였던
녀석들이 죽었어야만 했는데
그때당시엔 아쉽기만 했었다
나는 8개월동안 있었던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다
어린나이에 사람을 죽여서 온친구도 있었고, 물건을 훔치다들어온 녀석도
있었지만; 우린 하나같이 잘어울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난 더욱강해져있었고 거칠어져만 가고있었다
8개월이 지나 소년원에서 나온후 학교를 그만두었고
나를 보살펴주고있던 고아원에서도 쫏겨났다
아니; 내발로 직접 나왔다는 표현이 더어울리겠다
그후에 길거리에서 민기패거리들과 마주쳤을때 그녀석들은
나를 보면 멀리 도망치기에 바빴다
그런 그녀석을 5년후에 만난곳은 내가 살고있는
집근처의 편의점 바로 이곳이었다;
처음에는 나를보고 두려움에 당장 때려칠것처럼 벌벌떨던 녀석이
지금은 계속해서 일을하고있는 이유는;
내가협박 아닌 협박을 했기때문이다;
" 너 그만두면 쫏아가서 죽여버릴거다 그러니 계속다니는게 좋을거야.."
난 카운터로 향하던 그짧은시간동안 5년전의 기억이
따오르고 있었다;
나의 기억하기싫은 상처와 아픔을주었던 녀석이었기에;;
녀석의 얼굴은 상당히 경직되어있었다
" 조금전 뭐라고 나불댄거냐? "
" .................... "
" 나보고 돈을 내고 가라고? "
" 아..아니 그...그게..."
" 쫄지마, 임마!! "
" .................. "
" 그래, 얼만데? 얼마주면 돼냐? "
" 사..사천원인데 그..그냥가 "
나는 주머니에서 4천원을꺼내 민기녀석의 얼굴에 집어던지고는
편의점을 나와버렸다;
녀석..내가 그렇게 무섭게 보이는건 여전한가 보다;
집에돌아와 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보았다
참으로 재미없는 영화다;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에로영화는 대체 왜만드는건지 알수가없다;
하지만 알수없는 영화를 빌려보는 내게도 알수없는 이유가 있겠지?
* 그녀의 이야기 *
아침8시다
드디어 교대시간!!
9시간 일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않았다
근데 왜 교대해주는 알바생이 안오는거지?ㅠㅠ
마침, 손님인지 알바생인지 알수없는 남자한명이
가게문을 열고 들어온다
" 어서오세요~ "
" 죄송해요, 저 아침근무자예요 "
" 아~ 왜이렇게 늦으셨어요!! ㅠㅠ "
" 저기요..저 1분늦었는걸요-_ -; "
" 그런가?^-` 아무튼빨리빨리 다니세요~ "
" 아..네...-_ - "
" 그럼 오빠 저는 이만 가볼께요 피곤해서;; "
" 그러세요, 안녕히 가세요^^ "
그렇게 교대하는 오빠와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은후에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샵을나왔는데
햇살에 눈이부셔 좀처럼 눈을뜰수없었다
한달동안 집안에만 있다가 잠깐 밖에나왔을때 비춰지는
햇살보다도 오히려 더 강하고 밝아보였다;
" 오늘 햇살이 왜이리밝아? 휴우~ "
눈부신햇살만큼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밝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