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랍니다....

주리2005.05.23
조회686

드뎌 올게 온 듯합니다.

집에  말안하고 내맘대로 일을 만들어버린게 터져버려, 맘이 아프고 답답한 차에 홍대 벙개에 참석을 했더니 ,

아니나 다를까..많이 마시기도 했지만...

속이 상해 마신 술은 결국 ㅋㅋ....

화장실에 열심히 달려가 토를 했습니다.

누구더라 곰탱인가? 에그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챙피하고 민망..

속상한 울 오마니 말 안한 날 원망하더군요.

사실 직장생활하면서부터 월급관리 내가 했고 ,제테크도 내가 한터라

저에 관한 일 하나하나 말하지도, 알게 하는것도 싫고,내일은 내가 한게, 습관이 되어버려 말을 안했

던것이 결국 화근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마니 입장에선 당연히 실망스럽고 서운하겠지요.

그전엔 혼자 못살아 안달났지만 ,

그럴거면 혼자 나가 살라하니 하늘의 날벼락인듯 맘이 아립니다.

나이 먹어 부모랑 같이 사는게 남의 눈엔 이상하게 보이겠지요.

적당한 나이에 시집가 남편가슴에 얼굴묻고 울고 싶을때도 ,

토끼같은 자식 품에 안고, 맘 아플때 걍~ 울어 버리고 싶을때도 가끔은 있었지만

점 점 나이듬을 실감합니다.

작은거에 하나,별거 아닌말에 서운하고, 조금 슬픈일에 서글프게 울고 ㅋㅋㅋ

가진거 있어서 괴로운사람도 있고 ,없어서 가슴 아픈사람들도 있겠죠.

다 남들은 행복하고 ,즐겁고 ,마냥 많은걸 가지고 누린것 같아보입니다.

나  또 한 누군가에게 많이 가져 보일지도, 아님 모자라 보일지도 모르는일 입니다.

일욜 힘도 없고 피곤도해 집에서 내내 잠만 자버렸더니 더 기운이 빠지네여.

나가라면 나가야하는데 ㅋㅋㅋ

에혀~~~

차라리 확 난리치고, 그럼 덜 힘들텐데 모든걸 체념한듯 조용히 나가 살라하니

새로운 한주 첫날에 넘 무거운 글 죄송 ㅋㅋㅋ

다시금 가족이 뭘까란 ?생각이 나는 월욜이네요

 

 

 

 

 

 

 

나름대로 순탄하다 생각했던 내인생애 서서히 파문이 일기 시작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