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읽을 준비를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나름대로 나이가 있는덕에 연애를 한 번 진지하게 해봤었더랬죠. 삼년을 사겼습니다. 머...남들 다하는 폭발적인 떨림에 시작한 사랑도 아니였구요, 잦은 싸움도 많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큰일이였고, 답답했었는데....^^ 지금 여기서 글 읽어보니 다른 커플들도 다 그런일들로 싸우셨군요...진작 알았다면 좀 다른 방향으로 결론이 났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돈 없이 라면만 먹어도 행복할때가 있었는가 하면, 저보다 조기축구를 (친구들끼리 했는데 그 잠많던 사람이 절대 안 빠지고 가길래 놀랐습니다.) 더 좋아하는 거 같아서 싸우기도 하고, 저랑 있다 친구들 만나러 간다면 의심하고 짜증내고 화내고 그랬습니다. 정말 제작년에만 이페이지를 알고 있었다면....ㅎㅎ 대략 난감하게 후회됩니다. 아무튼 그러다 제가 그 빌어먹을 집착병이 생겨버렸습니다. 만나서 육개월 뒤부터 생긴거 같은데...일년뒤부터는 심각해졌죠. 근 이년동안 심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얼굴들기 부끄러울 정도의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제가 그런 성격이 있다는걸 첨 알았습니다. 전 제가 순한 성격인줄 알았어요..ㅡㅡ;; 밥상 뒤엎고, 물건 부수고, 길에서 욕하고, 때리고.....등등...넘 많아서 거론을 못하겠습니다. 한달에 삼십일을 저랑 지내야했고, 한달중 하루 이틀 놀러간다는거.... 그거 이해가 안됐습니다. 이 글을 빌어 이년동안 견뎌준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만 삼년을 채운 어느날.... 저랑 결혼은 못하겠다고 고백하더라구요. 정말 배신감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사람은 학교졸업하고 취직못한 백수였고, 학생때부터 사겨서..그때 당시는 백수였습니다. 저는 그래도 능력 인정받는 직장인이였습니다. 지깟게 대학나왔다고 재는건가 싶었습니다...전 고졸이거든요. 자좀심 상해서 한 삼개월을 연락안하고 지냈습니다. 결국 제가 먼저 백기를 들었습니다. 술먹고 전화해서 울었더니 달려 왔더라구요.. 글케 둘이 부둥켜 안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렇게 세네달을 더 만난 후.....예전같지 않은 그를 발견했습니다. 저도 그를 좀 숨쉬게 둬야 할거 같아서... 친구만나고 놀러가는거 놔뒀더니, 너무 막 다니는거 같았습니다. 결국 더 이상은 어쩔 수 없다는걸 깨달았죠. 제 집착은 이미 한도를 넘어섰고, 그 사람도 그 집착을 받아주기에는 너무 지쳤다는걸요. 제가 집착을 고쳐보려고 애썻지만, 그 사람은 저의 조그만 말 한마디...저의 모든 행동을 집착으로 단정짓는다는걸요. 결국 다시 시작한지 석달만에 끝을 냈습니다. 그리고 일년하고 한달이 더 지난 지금까지.... 우리는 연락합니다. 한 칠,팔개월 전부터 가끔 통화도 하고, 힘든 일이 있을때는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만나서 맥주도 먹습니다. 처음에 다시 만났을때 제가 물었습니다. 우리 무슨 관계냐고....그러니깐..그런거 따지지 말고, 그냥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하길래... 그냥 입다물고 그냥 이렇게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지내도 되는건가요..... 저는 사실 다시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첨의 그 모습으로요... 돌아오더라도..다시 시작했을때의 그 모습이라면 받아들이지 못할거 같습니다. 그 사람 맘도 모르겠습니다.....정말 저를 친구처럼 생각하는건지.... 그런거 같다가도, 통화할때 나이트 갔다왔다고 하면 꼬치꼬치 묻는게....맘이 아직 남았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지내다가 그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깐....어느날 다른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그래 축하해라며 쿨하게 웃어줘야 할때가 올까바...겁이납니다. 도대체 그 사람 맘은 어떤걸까요.
리플부탁드려요.
^^ 일단 읽을 준비를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나름대로 나이가 있는덕에 연애를 한 번 진지하게 해봤었더랬죠.
삼년을 사겼습니다.
머...남들 다하는 폭발적인 떨림에 시작한 사랑도 아니였구요,
잦은 싸움도 많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큰일이였고, 답답했었는데....^^ 지금 여기서 글 읽어보니 다른 커플들도 다 그런일들로
싸우셨군요...진작 알았다면 좀 다른 방향으로 결론이 났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돈 없이 라면만 먹어도 행복할때가 있었는가 하면, 저보다 조기축구를 (친구들끼리 했는데 그 잠많던 사람이 절대 안 빠지고 가길래 놀랐습니다.) 더 좋아하는 거 같아서 싸우기도 하고, 저랑 있다 친구들 만나러 간다면 의심하고 짜증내고 화내고 그랬습니다.
정말 제작년에만 이페이지를 알고 있었다면....ㅎㅎ 대략 난감하게 후회됩니다.
아무튼 그러다 제가 그 빌어먹을 집착병이 생겨버렸습니다.
만나서 육개월 뒤부터 생긴거 같은데...일년뒤부터는 심각해졌죠.
근 이년동안 심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얼굴들기 부끄러울 정도의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제가 그런 성격이 있다는걸 첨 알았습니다. 전 제가 순한 성격인줄 알았어요..ㅡㅡ;;
밥상 뒤엎고, 물건 부수고, 길에서 욕하고, 때리고.....등등...넘 많아서 거론을 못하겠습니다.
한달에 삼십일을 저랑 지내야했고, 한달중 하루 이틀 놀러간다는거....
그거 이해가 안됐습니다.
이 글을 빌어 이년동안 견뎌준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만 삼년을 채운 어느날.... 저랑 결혼은 못하겠다고 고백하더라구요.
정말 배신감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사람은 학교졸업하고 취직못한 백수였고, 학생때부터 사겨서..그때 당시는 백수였습니다.
저는 그래도 능력 인정받는 직장인이였습니다.
지깟게 대학나왔다고 재는건가 싶었습니다...전 고졸이거든요.
자좀심 상해서 한 삼개월을 연락안하고 지냈습니다.
결국 제가 먼저 백기를 들었습니다.
술먹고 전화해서 울었더니 달려 왔더라구요..
글케 둘이 부둥켜 안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렇게 세네달을 더 만난 후.....예전같지 않은 그를 발견했습니다.
저도 그를 좀 숨쉬게 둬야 할거 같아서... 친구만나고 놀러가는거 놔뒀더니, 너무 막 다니는거 같았습니다.
결국 더 이상은 어쩔 수 없다는걸 깨달았죠.
제 집착은 이미 한도를 넘어섰고, 그 사람도 그 집착을 받아주기에는 너무 지쳤다는걸요.
제가 집착을 고쳐보려고 애썻지만, 그 사람은 저의 조그만 말 한마디...저의 모든 행동을 집착으로 단정짓는다는걸요.
결국 다시 시작한지 석달만에 끝을 냈습니다.
그리고 일년하고 한달이 더 지난 지금까지....
우리는 연락합니다.
한 칠,팔개월 전부터 가끔 통화도 하고, 힘든 일이 있을때는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만나서 맥주도 먹습니다.
처음에 다시 만났을때 제가 물었습니다.
우리 무슨 관계냐고....그러니깐..그런거 따지지 말고, 그냥 이렇게 지내면 안되냐고 하길래...
그냥 입다물고 그냥 이렇게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지내도 되는건가요.....
저는 사실 다시 돌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첨의 그 모습으로요...
돌아오더라도..다시 시작했을때의 그 모습이라면 받아들이지 못할거 같습니다.
그 사람 맘도 모르겠습니다.....정말 저를 친구처럼 생각하는건지....
그런거 같다가도, 통화할때 나이트 갔다왔다고 하면 꼬치꼬치 묻는게....맘이 아직 남았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지내다가 그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깐....어느날 다른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그래 축하해라며 쿨하게 웃어줘야 할때가 올까바...겁이납니다.
도대체 그 사람 맘은 어떤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