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일상으로 따뜻한 봄날의 방문과 함께 여자의 마음에도 여행의 기운이 봄날 쌔싹돗듯이 마음구석구석에 피어나는가보다 ^^ 전주부터 그녀는 아이들마냥 애버랜드, 애버랜드를 입에달고 다녔다. 어린아이가 공원에 놀러가자고 보채는 그 진지한 표정으로.. 상상해보라! 나이 40의 아주머니가 남편에게 애버랜드 놀러가자고 조르는 모습을...ㅋㅋㅋ(물론 상상도 하기싫은분이 있겠지만) 참고로 우린 올해로 결혼 4주년을 맞은 신혼임(푸헐헐..애가 없당...)
하지만 최근 그녀와 놀이공원에 가본지도 4년이 넘은것 같다. 결혼하기전에 데이트코스로 서울랜드, 롯데월드는 가보았지만 결혼후에는 정말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ㅜ.ㅜ 결국 나는 큰 지출을 결심하였다. 쇼핑을 좋아하는 여자심리와 새옷을 입고 놀러가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물하기로... 그리하여 토요일 회사에서 퇴근전 그녀에게 동대문으로 가자고 전화를 하였다. 신발도 사야하고, 봄옷도 사야하고, 여름옷도 미리 사야하고.... ㅋㅋㅋ 무슨 보너스 받았냐고? ㅜ.ㅜ 물론 그녀가 받은 보너스로 사는거지.. 그래서 백화점 쇼핑은 못하고 동대문쇼핑센터에서 40이 다가온 중년부인에게 30대초반의 캐쥬얼복을 사줄수 밖에 없었다. 왜냐고 묻지마라. 싼맛이니깐..ㅜ.ㅜ 물론 그녀는 새옷을 산다는 마음에 웃는 얼굴이지만 그런 그녀를 보는 내마음은 저 ~ 깊숙한 곳에서 웬지모를 슬픔이 밀려왔다. 미안함과, 부끄러움과, 나약함과, 막연함기타등등 그녀에 대한 지금까지의 모든 미안한 마음들.....
그래도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돈은 돈이잖오? 그래서 이왕 미안한거 그녀가 옷을 선택할때마다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맞지않게 값을 계속 깍고 깍았다. 그 동대문시장에서 장사해서 남겨봤자 얼마 남긴다고..그것도 아르바이트생들이.. 다~ 내가 나쁜놈이지...쩝, 게다가 옆에서 있는 그녀가 쪽팔리든 말든 나는 나만의 주관을 가지고 마진 가까운 금액들을 서슴없이 불러댔다. 1시간이상 붙들어놓고 얼마까지 안깍아주면 그냥가겠다는 나의 무대뽀작전에는 누구나 손들수 밖에 없었으리라. 나의 그러한 짠돌이 정신을 그녀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언니가 부르는 가격에 사자고 졸라댄다. "역시 쇼핑할때는 단순해지는구나"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지만 어쨋든 깍았으니 뒷말은 않았다. 그렇게 해서 깍을대로 깍았지만 허걱. 깍는맛에 구매한다고 세상에나 4가지이상을 구입하고 나니 10만원가까이 나왔네....흠...오히려 깍는맛을 몰랐으면 1-2가지만 구입했을텐데...ㅜ.ㅜ
집으로 오는길에 이제 마지막으로 1년전부터의 약속을 지켜야했다. 1년전 이맘때....ㅋㅋㅋ 그녀에게 이쁘고 좋은 운동화 하나를 사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구입하지 못한 가슴아픈 사연이 있다. 물론 그동안 신발가게를 수없이 찾아갔었다. 헌데 그녀는 여자이니깐, 예쁜 운동화를 찾았다. 하지만 운동화중에는 예쁜운동화가 별루 없지..... 최근에 퓨마나 몇몇 회사에서 스트리트화라고 해서 운동기능보다는 패션화 위주로 신발들을 내놓으니 그나마 눈에 띄는 예쁜신발들이 보인다. 우리 그녀는 그런 이쁜 신발을 신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만 걷거나 오래 서 있으면 발이 빨리 피로해지기 때문에 등산이나 놀러다니면 쉬이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런 운동화는 별로 내키지 않았다. 차라리 발다박의 충격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는 기능성 러닝화를 사주고 싶은게 내 마음이었다. 하지만 신발가게 다 뒤집어봐도 그런 기능성러닝화중에서 그녀의 눈에 쏙 들어올 예쁜 운동화가 있었겠는가? 어림도 없다. 그 비싼 나이키 제일 잘나가는 것 들이대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멍충이 신발(발볼이 넓어보인다는 것이다)이라며 손을 내젓기 다반사였다.
그래서 그녀는 그 수많은 기간 1년여동안 신발사준다면 좋다고 쪼르륵 따라 쇼핑나왔다가 마땅한게 없으니 다음에 사자고 하면 풀이 죽어서 빈손으로 귀가하기를 반복했던 1년기간! 일요일 에버랜드 놀러갈때 신을 이쁘고 멋진 운동화를 사겠다는 그녀의 의지는 정말 대단했다. 마치 안사주면 신랑이고 뭐고 다 죽여버릴것같은기세^^; 결국 고르고 고르다가 다급한 나머지 하나를 골랐는데, 세상에 운동화10만원짜리 사보기는 첨이다. 옷산다고 쇼핑하면서 고생한 다리품과 흥정품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그녀는 첨에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던 디자인이었지만 사고나서는 매우 좋아한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 와이푸도 약간 단순하잖아? 사고나서보니 정말예쁘다고 몇번해주니 마음이 흐뭇해진것 같았다..ㅋㅋ
소풍가는 날~~
일상으로 따뜻한 봄날의 방문과 함께
여자의 마음에도 여행의 기운이 봄날 쌔싹돗듯이
마음구석구석에 피어나는가보다 ^^
전주부터 그녀는 아이들마냥 애버랜드, 애버랜드를 입에달고
다녔다. 어린아이가 공원에 놀러가자고 보채는 그 진지한 표정으로..
상상해보라! 나이 40의 아주머니가 남편에게 애버랜드
놀러가자고 조르는 모습을...ㅋㅋㅋ(물론 상상도 하기싫은분이 있겠지만)
참고로 우린 올해로 결혼 4주년을 맞은 신혼임(푸헐헐..애가 없당...)
하지만 최근 그녀와 놀이공원에 가본지도 4년이 넘은것 같다.
결혼하기전에 데이트코스로 서울랜드, 롯데월드는 가보았지만
결혼후에는 정말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ㅜ.ㅜ
결국 나는 큰 지출을 결심하였다. 쇼핑을 좋아하는 여자심리와
새옷을 입고 놀러가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물하기로...
그리하여 토요일 회사에서 퇴근전 그녀에게 동대문으로 가자고 전화를 하였다.
신발도 사야하고, 봄옷도 사야하고, 여름옷도 미리 사야하고....
ㅋㅋㅋ 무슨 보너스 받았냐고? ㅜ.ㅜ 물론 그녀가 받은 보너스로 사는거지..
그래서 백화점 쇼핑은 못하고 동대문쇼핑센터에서
40이 다가온 중년부인에게
30대초반의 캐쥬얼복을 사줄수 밖에 없었다. 왜냐고 묻지마라. 싼맛이니깐..ㅜ.ㅜ
물론 그녀는 새옷을 산다는 마음에 웃는 얼굴이지만
그런 그녀를 보는 내마음은 저 ~ 깊숙한 곳에서
웬지모를 슬픔이 밀려왔다. 미안함과, 부끄러움과, 나약함과,
막연함기타등등 그녀에 대한 지금까지의 모든 미안한 마음들.....
그래도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돈은 돈이잖오?
그래서 이왕 미안한거 그녀가 옷을 선택할때마다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맞지않게 값을 계속 깍고 깍았다.
그 동대문시장에서 장사해서 남겨봤자 얼마 남긴다고..그것도 아르바이트생들이..
다~ 내가 나쁜놈이지...쩝, 게다가 옆에서 있는 그녀가 쪽팔리든 말든
나는 나만의 주관을 가지고 마진 가까운 금액들을 서슴없이 불러댔다.
1시간이상 붙들어놓고 얼마까지 안깍아주면 그냥가겠다는 나의
무대뽀작전에는 누구나 손들수 밖에 없었으리라. 나의 그러한 짠돌이 정신을
그녀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언니가 부르는 가격에 사자고 졸라댄다.
"역시 쇼핑할때는 단순해지는구나"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지만 어쨋든
깍았으니 뒷말은 않았다.
그렇게 해서 깍을대로 깍았지만 허걱. 깍는맛에 구매한다고 세상에나 4가지이상을
구입하고 나니 10만원가까이 나왔네....흠...오히려 깍는맛을 몰랐으면 1-2가지만
구입했을텐데...ㅜ.ㅜ
집으로 오는길에 이제 마지막으로 1년전부터의 약속을 지켜야했다.
1년전 이맘때....ㅋㅋㅋ 그녀에게 이쁘고 좋은 운동화 하나를 사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구입하지 못한 가슴아픈 사연이 있다. 물론 그동안 신발가게를 수없이
찾아갔었다. 헌데 그녀는 여자이니깐, 예쁜 운동화를 찾았다.
하지만 운동화중에는 예쁜운동화가 별루 없지.....
최근에 퓨마나 몇몇 회사에서 스트리트화라고 해서 운동기능보다는
패션화 위주로 신발들을 내놓으니 그나마 눈에 띄는 예쁜신발들이 보인다.
우리 그녀는 그런 이쁜 신발을 신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만 걷거나 오래 서 있으면 발이 빨리 피로해지기 때문에
등산이나 놀러다니면 쉬이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런 운동화는 별로 내키지 않았다.
차라리 발다박의 충격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는 기능성 러닝화를 사주고 싶은게
내 마음이었다. 하지만 신발가게 다 뒤집어봐도 그런 기능성러닝화중에서 그녀의
눈에 쏙 들어올 예쁜 운동화가 있었겠는가? 어림도 없다. 그 비싼 나이키 제일
잘나가는 것 들이대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멍충이 신발(발볼이 넓어보인다는 것이다)이라며
손을 내젓기 다반사였다.
그래서 그녀는 그 수많은 기간 1년여동안 신발사준다면 좋다고 쪼르륵 따라
쇼핑나왔다가 마땅한게 없으니 다음에 사자고 하면 풀이 죽어서
빈손으로 귀가하기를 반복했던 1년기간!
일요일 에버랜드 놀러갈때 신을 이쁘고 멋진 운동화를 사겠다는 그녀의
의지는 정말 대단했다. 마치 안사주면 신랑이고 뭐고 다 죽여버릴것같은기세^^;
결국 고르고 고르다가 다급한 나머지 하나를 골랐는데, 세상에 운동화10만원짜리
사보기는 첨이다. 옷산다고 쇼핑하면서 고생한 다리품과 흥정품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그녀는 첨에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던 디자인이었지만
사고나서는 매우 좋아한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 와이푸도 약간 단순하잖아?
사고나서보니 정말예쁘다고 몇번해주니 마음이 흐뭇해진것 같았다..ㅋㅋ